이허리 2017/03/26 오후 11:53:37
답글
공감
0
6살남자아이인데 몇달전에 자기전에 이야기하는시간에 비밀이야기가있다면서 이야기를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하면서 귓속말로 속삭이며 조심스럽기말해주네여 그러면서 엄마만 알고있어야해 비밀이니깐 다른사람들알면 절대안되는거라면 알게되면 친구가 너무 슬플꺼라네요 세끼손가락 걸고 도장까지찍엇어요
지디맘 2017/03/26 오후 12:57:15
답글
공감
0
용이는 비밀이 뭐야? 하고 물으니 "엄마한테 혼난거요.."라고 대답하네요. 엄마한테 꾸지람을 들었던 일이 창피했던 모양입니다. 아이에게 숨겨둬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바로 "비밀"임을 알려주고 싶어요!
행복한마음 2017/03/26 오전 6:35:07
답글
공감
0
아이가 어려서 아직 비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좀 더 크면 아이도 비밀이 생기고 다른 사람의 비밀도 듣게 될 텐데 털어놓지 못하고 끙끙대는 고민이 생겼다는 사실을 제가 알게 되었을때 살짝 아이방에 이 책을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싶네요~ 이 책이 실타래를 풀어줄 테니까요~해결되서 웃음 지을 아이의 얼굴을 상상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어떤 비밀내용이 있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쿠앙 2017/03/17 오후 11:26:18
답글
공감
0
우리아이는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때 기쁜 비밀은 엄마한테만 이야기해서 같이 기뻐하고 슬픈비밀을 알게 되었을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대요. 다른사람이 알면 같이 슬플꺼라고. 하지만 화나거나 외로운 비밀은 엄마에게 말해서 화도 안나고 외롭지도 않게 하겠대요^^
공룡 2017/03/16 오후 4:34:24
답글
공감
0
공룡이에게 비밀은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엄마랑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눌때 옆에서 "뭘 그렇게 재미있게 나누고 있는거야?"라고 물어보면 "그건 비~밀~~메롱!"이라고 카봇 주인공 '차탄'의 억양을 따라하며 흉내내기를 좋아해요. 상대방을 궁금하게 만드는게 아이의 소소한 즐거움이랍니다^^
그런데 안좋은 비밀도 있는것 같아요. 유치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좋지못한말을 실수로 하시고는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이야~말하면 안돼~~"라고 좋지 못한 비밀을 만드시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럴경우에는 <내 비밀은요...>속 주인공이 씨앗심은곳을 할아버지에게만 보여주었듯이 엄마에게는 비밀을 말해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