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율 2017/08/25 오전 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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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핑계를 대고 다른탓으로 돌리는건 혹시나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혼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인거 같아요.
제 경우에도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기보다 윽박지르고 혼내기 시작하니 아이가 핑계가 많아지고 "아니 그게 아니라~ 쟤가..."
이런말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잘못했을때 윽박지르기보다 먼저 아이의 말을 들어준 후 훈육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책을 우리 두아들에게 읽어준후 서로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핑계대는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얻게 해주고 싶네요^^
귀여운여인 2017/08/21 오후 2: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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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서 나온것처럼 핑게를 댄다는 것은 아이가 생각을 하고 상상력이 자라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해요.
그런 귀여운 아이에게 "그런것은 없어. 괜히 핑게 대지마"라고 말을 한다면 아이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것을 막는 결과를 초래할 것같네요. 이불이 나를 붙잡아서 나갈 수 없다고 한다면 아이에게 "그럼 우리 민준이가 이불에게 지면 안되지~ 이불을 이기고 어서 일어나 보렴."하고 말해준다면 아이의 상상력도 키우고 일어나려는 의지를 갖게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
너무 좋은 책이예요. 꼭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싶어요.
행복엄마 2017/08/21 오전 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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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말을 해줘요. 그리고 핑계를 댄 사물이나 사람의 입장에서도 말을 해주죠.
제민이가 000해서 속상한 마음이 드는구나. @@가 000해서 제민이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아,.
그리고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괜찮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런 상황에서 핑계를 대기보다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내가 안그랬어요" 라는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 마음에 더 와닿게 할 수 있겠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책소감을 적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
아이따이 2017/08/20 오전 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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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기준을 정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어떨때는 되고 어떨때는 안되고...
이래버리면 아이도 헛갈려서 일관적인 어른의 기준도 정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어른도 똑같이 잘못했을땐 사과하고, 핑계대지 않고 행동하고,
얘길 잘들어주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잘못했을때 무조건 혼내기보다 얘길 들어주고
근본을 해결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
윤하공주맘 2017/08/18 오전 12: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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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저에게 엄마 때문이야! 이런말을 자주 사용해요. 그럴때 머라고 혼내기 보다는 아이에게 우선 미안하다고 해요.
미안하다고 하면 아이도 자기를 이해해주는 구나 하고 느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환히 웃으며 잘 놀곤해요. 엄마가 언제 그랬어 왜 엄마 때문이야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다 효과가 있더라고요. 저도 그럴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아이가 엄마때문이야 핑계대면 당황한 적도 여러번 있네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기! 핑계 대고 남탓하는거도 이유가 있을꺼 같아요.
행복한마음 2017/08/17 오후 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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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희 집 윗층에서 뛰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인터폰으로 주의부탁 드린적이 있었어요~
윗층에서 죄송하다면서 손자랑 조부모님이 내려오셨더군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잠깐 얘기 중이었는데 손자가

제가 안 뛰었어요~할아버지가 뛰었어요

하더군요~그때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다섯살정도밖에 안 보이던데 핑계를 대더라구요~

울 아이도 좀 더 크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그 시기에 이 책을 꼭 보여주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요~글구 저도 이 책 참고하고 싶어요~
우남매맘 2017/08/17 오후 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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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그랬어요, 내가 그런거 아닌데.." 요새 아들이 잘 하는 말 중에 한가지!ㅋ
동생이 생기고 5살이 되면서부터 점점 변명과 핑계가 늘어난 아들램~
첨엔 그냥 왜저러나 싶었는데 그렇게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제일 먼저 아이의 마음과 기분을 공감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먼저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해주고 다독여주면 왜 그렇게 이야기 하게 됐는지도 알 수 있게 되고
다음번엔 어찌 해야하는지 핑계나 변명하지 않도록 서로 대화를 하니까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특히 키즈엠 '그랬구나' 책이 요즘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내가 안 그랬어요" 책도 아이와 같이 읽게 된다면 참 좋을것 같네요!!!

https://m.blog.naver.com/jsy8659/221075876675
미니츄 2017/08/17 오전 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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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많이 그러는군요. 우리아이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언젠가부터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인형탓을 해요. 재가 그랬어. 난 안그럴려고 했는데, 난 잘못없어. 그리고 뭐가 잘못되면 다 엄마탓으로 돌려요. 엄마때문이라며 울더라구요.
처음엔 듣는 엄마도 기분이 나빠 화를 내고 남탓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쳤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그래? 아 엄마가 엄청 많이 잘못했네. 인형이 그랬구나 나쁜인형이네. 놀지마. 치워야겠다. 엄마가 나갈께.. 하고 강하게 나갔더니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네요. 지훈이는 어떻게 했을지 아이와 보면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
댕댕이 2017/08/16 오전 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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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아들이 슬슬 핑계라는걸 대기 시작하더라구요~
전에는 잘못했어요 아님 잘못안했어요 라고만 말하더니 어느새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고 핑계를 대고..
처음 핑계를 댔을 땐 좀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네가 잘못한 것 보다 남 핑계를 대며 변명을 하는 게 더 잘못 된 행동이라는 걸 차근차근 설명해 줬어요.
그랫더니 차츰 나아지는 것 같아보이더라구요~
저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해보고
"oo가 잘못했을 때 XX핑계를 대면 XX도 기분이 나쁘겠지?" 라고 얘기하며
아이에게 입장을 바꿔생각해보도록 하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 읽으며 생각을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 갖고 싶어요^^
http://blog.naver.com/minj525
블로그와 홈피에 리뷰 남길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