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수빈맘 2013/10/04 오후 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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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은요 ㅠ0ㅠ 아이들은 오늘도 하루종일 마당에서 자전거도 타고 텃밭에 물준다고 따라다니고 포도밭 들어가서 제일 도와주었답니다 ㅎㅎ 아직 초등학교3학년이랑 6살예여(이곳 병설 유치원이라 다해도 11명예요 ㅎㅎ) 케일이랑 호박잎에 점심 드시고 머루 포도 맛나게 후식으로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눈아이 2013/09/30 오후 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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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에 가면 아파트단지가 커서 조경을 잘해놓았어요
인공폭포 및 인공연못까지... 연못에는 물고기도 살고 그 주변으로 잠자리며 나비 여름에는 매미가 무척 많았답니다
솔직히 전 곤충을 무서워해서 아들이 곤충을 잡아달라고 해도 그러질 못해 늘 미안했는데요...
할아버지는 척척... 나무에 붙어있는 매미도 잡아주시고, 잠자리도 잡아서 아들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아들은 잠자리는 날개가 4개라고 하고, 매미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하고...
곤충의 특징들을 잘 잡아내더라구요
또한 라바를 좋아해서 그런지... 숲속으로 벌레 보러 가자고 자주 이야기를 한답니다
내년에 숲속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면 더 올바른 숲의 동식물들을 접할 수 있겠죠
이미 선입관으로 물든 전 곤충은 징그럽지만
아들은 그런 마음 없이 동식물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사랑해주었음 좋겠습니다
태현수빈맘 2013/09/28 오후 5: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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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영동으로 귀농한 지도 두달 정도 되어가네요 ^^;; 이곳은 너무도 많은 것들이 보여지고 만져지죠 농가주택인지라 대들보에 껍데기만 남기고 날아간 매미도 보고, 꽁지 빠지게 도망가던 도룡뇽도 잡아보고, 쇠비름 캐다 나온 커다란 지렁이도 ,빨래 널다가 놀라서 소리까지 지르게 만든 커다랗지만 순둥이인 두꺼비도, 깻잎 위에 잠자던 달팽이도, 씽크대서 기어나온 커다란 지네도 ㅠ0ㅠ 모든것들이 우리랑 같이 살아가는 . 살아가야할 것들이겠죠. 다만 약을 안하고는 먹거리가 없기에 그나마 치소의 약을 쳐야하는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암것도 안한 아욱이랑 케일, 머위로 저녁을 차렸습니다 .. 아이들도 늘상 만나는 애들이 하루를 재밌게도 소스라치게 놀라게도 만드는 요소이지만 도시에서의 익사이팅한 삶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기에 아이들은 건강해지나봅니다 .. 귀뚜라미랑 알 수 없는 풀벌레가 벌써부터 우는 저녁이지만 시골살이 오늘도 행복하게 마감 짓네요 ㅎㅎ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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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수빈맘님,귀농하셨군요 쉽지 않은 선택이셨겠지요 존경합니다!!!^^
시골 밥상을 언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아이들은 시골 좋아하지요? 아이들이 몇 살들인지??^^
홍근홍욱 2013/09/28 오후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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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둘째가 곤충 홀릭 중이랍니다.
그 관심의 근원은 모두 책을 통한 것들이라지요. 거미, 메뚜기, 잠자리, 개미, 방아깨비 등...
올 여름에 엄마, 아빠랑 곤충채집망 들고 아파트 단지 돌아다니며 방아깨비와 매미도
많이 잡았어요. 처음엔 방아깨비가 메뚜기인 줄 알았는데...곤충도감보니 구별이 확실하더라구요.^^
매미도 잡아봤는데 시끄럽게 지글지글 우는 유지매미부터 참매미까지 종류도 다양하네요.
잠자리도 많이 잡았는데 잡아주면 손가락 사이에 날개를 끼우고는 한동안 가지고 놀기도 했어요.
이번 추석연휴에 시골 내려갔을 때 엄마한테 잠자리를 잡아달라고 하는데 잠자리가 예민해서 그런지
다가서면 도망가더라구요. 보다못한 어머님이 들녘에 나가서 메뚜기를 몇마리 잡아오셨답니다.
날개가 있어서 날아가니 다리를 부러뜨리시더라구요.ㅠ.ㅠ 에구, 불쌍해라~
하지만, 그 덕분에 우리 두 아들 둘이 한동안 사이좋게 놀았답니다.
아버님께서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아이 둘을 데리고 나가셔서 메뚜기를 플라스틱병에 가득
잡아오셨더라구요. 둘이 싸운다고 병 두개에 나눠서 주셨어요. 더운데 메뚜기 잡으신다고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맻히셨더라구요. 도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메뚜기인데 아직
오염이 안된 곳이라 들에 나가면 메뚜기 천지라고 하시네요.
병에 담긴 메뚜기들은 제가 나중에 다 풀어줬답니다.^^
우리 둘째 거미도 좋아해서 등하원할 때마다 거미줄 한참 들여다보고 있어요.
거미는 곤충과 달리 다리가 8개이고 눈도 여덟 개이지만 눈이 안보인다는 걸
우리 두 아들도 책을 통해 접해서 알고 있답니다.
주변에 곤충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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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홍욱이가 곤충 홀릭이었군요 ㅎㅎ
제비다리가 아니라 메뚜기 다리를 부러뜨리는 어머님~~ 현대판 놀부 나오셨네 ㅋㅋㅋ
손주사랑이 대단하시네요^^
워니해피 2013/09/27 오후 1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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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희집은 곤충이랑 안 친해서 저도 남편도 다 무서워하거든요.
아이 앞에서 안 무서운 척 하는데..ㅎㅎㅎ 잘 안되네요 ㅋㅋㅋ
아이에게 곤충 잡아주시는 유일한 분은 저희 친정 아빠예요
친정집에 내려가면 아빠가 메뚜기, 잠자리, 매미부터 개구리 반딧불이 이런거 다 잡아놓고 보여주려고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ㅎㅎ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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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부모가 먼저 안 무서워해야 되는데 ㅋㅋㅋ
노력하셔요!! 꾹 참으셔요!! 아이 엄마는 용감해야지요~~ ㅎㅎㅎ
다행히 할아버지가 계셔서 해결하는군요 ^^
주야맘 2013/09/27 오후 1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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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미션이라기 보다는 아이와 이번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올라요

나비도 잡아보고 잠자리, 개구리를 잡아봤답니다 메뚜기도 잡아보고요

저희 사는곳 주변에 시골에서 느낄수 있는 자연과 함께 랍니다. 아이 개구리 잡을때 피부도 만져보면서 부드럽고 촉촉하다는것도 알고 앞다리와 뒷다리가 다르다는것도 알 수있어요 비가 오는날에는 지렁이 잡아 만져보고요

저희가 가꾸는 텃밭에 달팽이 찾아 열심히 곡식 잎사귀를 뒤집어 보았답니다. 달팽이는 쓸개가 없어 먹는대로 초록색으로 노란색으로 똥을 싸지요 똥이야기 책에서 읽어 저에게 알려주는 센스쟁이랍니다. 책은 우리아이에게 보약같은 존재지요.
메뚜기도 잡아 다리 갯수도 세어보고, 잠자리 채집망으로 열심히 잡아 함께 구경하면서 잠자리 눈이며, 다리 갯수 세어보고, 날개도 만져보면서 날개가 그물모양이구하면 대화도 나눴지요 그리고 잘 가지고 놀다 다시 잠자리가 사는곳으로 보내줬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곤충들을 만나 행복했답니다 곤충은 어디에 있나요 땅속, 풀속 궁금해 궁금해 할것 같아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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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맘님은 책보다 더 좋은 체험을 아이랑 하고 계시는데요ㅎㅎ
뿡뿡킁킁 2013/09/27 오전 1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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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철원에서 군복무를 하고있는 삼촌에게 면회를 다녀왔어요..
딸아이가 어려 군부대 근처 펜션으로 모두 옮겨갔지요..
새벽부터 준비해서 이동해간거라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는 모두 잠들어버리고..-_-;;
삼촌은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카톡카톡..; (가족면회는 왜간건지..ㅋㅋ)

암튼 엄마는 오는길 푹~~~자고 일어나 쌩쌩한 딸아이와 놀아줘야겠기에..
펜션 마당에서 놀거리를 찾아봤어요^^
철원 산골이니 날아다니고 기어다니고.. 온갖 벌레들이.. 우글우글..하죠..ㅋㅋ
그중에 나뭇가지에 앉은 잠자리를 2마리 잡아서 딸아이와 한마리씩 차지하고 놀아봅니다^^
엄마는 된장(?)잠자리.. 딸아이는 고추잠자리~~
잠자리 꼬리색깔과 날개의 무늬 차이점들을 이야기해주고..
돌멩이조각 몇개를 주어와 잠자리에게 집어들게 하며 어느 무게까지 잠자리가 소화하는지도 보여줬네요..
딸아이 무릎에 잠자리 다리를 갖다대어 간질이게 하니 까르르하고 넘어가는데
이쁜 모습에 그순간 나른했던 저는 잠이 확 달아났다는^^

그 외에도 잔디속의 메뚜기 펜션벽을 기어다니는 송충이(?);;; 도 나무막대기로 건들건들해보고
정말 장난감 하나 없는 곳에서 곤충들 관찰하고 괴롭히고ㅋㅋ 재미난 시간 보냈네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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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래도 삼촌 얼굴 봤잖아요~~
다행히 엄마랑 즐거운 추억 만들었네요

아이들은 마법사같아요
장난감 없어도 주변 사물들을 다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니까요^^
냐하하하 오리날다 2013/09/25 오후 1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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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사는 곳이 논,밭이 펼쳐진 시골인지라 자연과 친숙하답니다^^
집주인 할아버지가 새로 집을 지으시려다가 도중에 그만두셔서 집앞에 벽돌, 나무들이 켜켜이 쌓아올려져 있어요
그곳에 호박넝쿨이 길게 뻗어있는데 어느날엔 딸아이가 어린이집 등원을 하려는데 거미줄에 거미가 있다면서 가리키뎌라구요
등에 노랗고 검은 줄무니가 있는 거미였는데 혹시나 독거미는 아니겠지 싶었지만 이름을 알 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해봐도 똑같은 거미는 찾아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희집 베란다 방충망에도 커다란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살고 있어요
거미는 모기 등 나쁜 해충들을 잡아먹어주는 착한 곤충인지라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 있네요

그리고 며칠전엔 집앞 나무가 켜켜이 쌓아올려진 곳에서 딸아이가 벌집을 발견하였어요 +.+
저의 눈높이보다 낮아서 전혀 신경쓰지 못한 곳이었는데 아이는 이곳저곳 관찰을 잘한다 싶었어요
설마 이런곳에 벌들이 집을 지었을줄이야~~~ 그것도 두군데나 되더라구요
시중에 판매하는건 설탈꿀이라고 하던데, 진짜배기 꿀을 맛보고 싶었지만 벌이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있어요

저희사는곳과 자연과 가까운지라 아이에게 자연의 섭리를 종종 알려주곤 해요
한창 여름철에 비가 자주 올때 딸아이에게 잠자리떼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고 알려줬는데 "엄마 비오겠다 잠자리들이 낮게 날아~"라고 하는거에요 용케 기억하고 있었구나..하고 기특했었어요^^
아이들 어린이집 등,하교길에 잠자리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보면 참 여유로운 나날들이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리고 현관 문앞에 예쁜 청개구리가 앉아있어 깜짝 놀란적도 있어요
어렸을적엔 용감해서 개구리도 손으로 막 잡고 그랬는데 차마.. 못만지겠더라구요
"얘들아 청개구리야 작고 예쁘지?"라고 알려만 주었네요

아이들은 시골에서 뛰어놀고 자라야 아이의 정서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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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날다님, 반가워요? ㅎㅎ
젊은 사람들이 살기엔 시골이 힘들지는 않나요?전 어릴때 시골에서 살아서 향수는 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시골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지금 사는 곳도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요
아이들에겐 시골이 천국이겠지요 ^^
조오타 2013/09/25 오후 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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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은 잠자리 잡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나무가지 끝에 앉아있는 잠자리를 잡으러 살금살금 다가가는 꼬맹이들 손을 살짝 대보지만 잠자리는 날아가버리고 맙니다. 씩씩한 여섯살 오빠가 조심조심 살금살금 손을 뻗어서 잡아주니 동생은 좋아서 펄쩍펄쩍 뛰네요. 갑자기 엄마 손에 읹은 잠자리를 보며 신기해하는 세살 꼬맹이와 오늘도 잠자리 잡기 놀이를 해봅니다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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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실력이 정말 대단!! 전 못 잡겠더라구요~~ ㅎㅎ
우리 공주 소원까지는 아니지만 엄마가 잡아서 어린이집에 자랑하고 싶은데...솜씨가 꽝! ㅎㅎ
보니또 민짱 2013/09/25 오후 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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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짱이 가장 최근에 곤충을 잡아본건 여름휴가였네요.
저희 외갓집인 나주에 가면.. 앞에 논밭이 펼쳐진 시골마을인데요.
외할머니와 손잡고 산책하러 나가서는 여치도 잡아오고... 잠자리도 잡고... 곤충은 아니지만 개구리도 잡아보고 했답니다.
민짱은 메뚜기를 잡고싶어했는데.. 메뚜기는 보이질 않아서 못잡았어요~~
겁이 없는 5살 상남자라 손으로 여치를 잡아 들고 와서는 저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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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남자네요 ㅎㅎ 외모는 곱상한데!! ㅋㅋㅋ
오잉 2013/09/25 오전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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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어제 지렁이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글쎄 지렁이는 '환형동물'이라고 해요. 곤충이아니었다능.... 아이가 이해하기엔 넘 어려운 동물 종류인것 같아서 그냥 곤충이 아니다~라는 것만 알고 다른 곤충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ㅎㅎ 엄마도 공부해야겠다능..엄마인 저도 넘 어렵네여 ㅎㅎ 이번기회에 저도 곤충에 대해 공부 많이해요 ㅋㅋ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번 주말에 잠자리 잡으러 나들이 가기로했는데~! 요새 잠자리 잘 안보이지 않나요? 옛날에는 동네에도 잠자리가 참 많았는데.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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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님, 저도 아이 키우면서 곤충에 대해서 너무도 모른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부터 조금씩 공부를 해야겠더라구요 아이가 엄마 무식하다고 하기전에! ㅎㅎㅎ

우린 어린이집 가는 길에 잠자리가 많아서 아이랑 한동안 잠자리채로 잠자리 잡는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지금까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네요ㅠ.ㅠ내년을 기약할까 봐요 ㅎㅎ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랑 담임선생님이 보시더니 엄마가 아이보다 더 아이같다면서~ ㅎ
거매러브 2013/09/24 오후 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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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시골에서 아이와 가지를 따려다가 가지잎에서 무당벌레를 보았어요~
무당벌레를 본 꼬맹이가 무당벌레를 손으로 잡으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하면 무당벌레가 다쳐~ 라고 말했떠니 어느새 나뭇잎을 툭 건드려서
무당벌레가 땅에 떨어졌어요~ 어디론가 바삐가는 무당벌레를 보더니 꼬맹이가
"어디 가는거야?" 하고 묻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제가 "집을 찾아가는거야~" 무당벌레는
나뭇잎에서 살아~~ 나뭇잎을 먹고살지~ 하고 이야기해주었더니 "아 그렇구나~~" ㅋㅋ 하던 꼬맹이.
무당벌레를 끝까지 지켜보더라고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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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매러브님,제가 좋아하는 무당벌레 얘기를 하셨네요
날개도 있다는 걸 아이를 통해서 알았답니다~~ ㅎㅎ
공주엄마 2013/09/24 오후 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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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는 곤충 아닙니다
거미도 곤충 아니지요 곤충다리는 6개~하지만 거미는8개!
나의보물정로 2013/09/24 오후 1: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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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 전라도 담양에 계시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왔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주변에 곤충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중에 개구리와 잠자리도 잡아 보고 잠자리의 날개도 뽑아도 보고 (남자아이다 보니 ㅋㅋ)
그중에 아이와 함께 신중하게 이야기를 나눈 동물은 바로 거미 였습니다.
나무위에 거미줄을 치고 거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말이 엄마 거미는 줄이 두개다 라고 애기를 합니다.
한개를 먹이를 잡아먹기위한 거미줄이고 다른 한개는 거미가 다니는 거미줄이라고 하네요
무슨말인고 해서 책을 아이와 같이 읽어봤더니 세로줄과 가로줄인걸 아이는 그렇게 이해하고 말한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확실히 책을 통하여 거미가 다니는 거미줄과 먹이가 잡히는 거미줄을 알게 되었됩니다.^^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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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시골이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남자애들은 날개도 뽑고 그러나 봐요 ㅎㅎ
거미는 곤충 아니지만 대다수 아이들이 거미한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거미하면 스파이더맨 생각나고 참 매력있잖아요 그죠? ㅎㅎ
오잉 2013/09/24 오후 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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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저도 오늘 울아이 유치원에 데려다주면서 땅속에서 기어나온 지렁이를 보았어요. 아이랑 지렁이는 비오는 날에만 땅위로 나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지요. 저도근데 지렁이에대해 잘 몰라요^^;; 인터넷으로 좀 찾아보고 쫌이따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아이와 자세하게 얘기해봐야겠어요. 곤충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이 그림책이 참 좋겠는걸요! 특히나 교과부에 선정되었다니 더 유익한 내용이 가득할 것 같아요. 지렁이 특징에 대해 다음에 또 와서 댓글 남길게요!!^^
해린채윤이맘 2013/09/24 오후 1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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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 집이 서산인데요~
시골집이거든요~
여름에는 특히 파리, 모기들이 많더라구요~
이번에는 그리마..라는 일명 돈벌레라는 벌레도 봤어요~
정말정말 징그러운 데 울 아이들은... 홈** 뿌려 움직임이 둔해 진 그리마를 유심히 쳐다보네요~ㅎㅎ
참.. 근데.. 그리마는 곤충 아니죠?ㅎㅎ 아, 글구 신랑 말에 의하면 노래기..라는 벌레도 있던데.. 참 징그럽더라구요!
아이들은 신발 신고 밟고 지나가긴 하던데~
전... 그렇게 발 많고 꿈틀거리는 것들 보면.. 마치 거인처럼 크게 보여서, 심장박동이 빨라진답니다~ㅎㅎ

서산집에 반딧불이가 있다고 울 동서가 말하길래..
반딧불이를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ㅎㅎ
그냥 포기했네요~

아, 대신.. 높이 뛰어오르며 도망치는^^ 귀뚜라미도 보긴 했어요~ㅎㅎ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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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마라는 돈벌레와 노래기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겁이 역시 많군요 전 큰 덩치에 비해 겁이 많아요~~ㅎㅎ

서산 시댁이 많이 시골인가 봐요
저도 반딧불이 꼭 보고 싶어요~~~우리 아이도 보여주고 싶고!ㅎㅎ

지녀니맘 2013/09/24 오전 1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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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빠서 키즈엠 홈페이지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ㅎㅎ
오늘 밤에 아이와 가을 곤충에 대해 이야기나눠봐야겠어요 이번 추석에 할머니댁 내려가서 귀뚜라미랑 여치도 보고 아빠가 잡아도 주었거든요 ~~
아 참! 모기도 곤충인가요?ㅎㅎ 모기 엄청 물린 얘기도 나누어야겠군요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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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녀니맘님,귀뚜라미는 어디서 잡았을까요? 여치도요?
아이가 좋아했겠네요~~ 모기는 곤충이라고 하던데요 ㅎㅎ
차차아차 2013/09/24 오전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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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아파트 화단 주변에 지렁이들이 꿈틀꿈틀!
지렁이는 무얼 먹고 사는지, 지렁이는 누구의 먹이가 되는지~ 이런 얘기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근데 차마 손으로 만져보지는 못했어요.ㅋ
공주엄마 2013/09/30 오전 1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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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아차님, 곤충은 아니지만~지렁이 어디서 보셨을까? 요즘 참 보기가 힘든 지렁이~~~ ㅎㅎ
비오는 날에 자주 나타나는 지렁이~정말 징그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