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마미 2014/02/06 오후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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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의 별명은 "땡이"
우리 아들 별명은 "미남이" 입니다...
딸아이는 불룩 나온 배 때문에.."땡이"라고 부르고..
아들은 잘생겼다" 미남이"라 부르지요..
하지만 이젠 7세살이 된 우리딸 자기 별명을 바꾸라네요....^^
이젠 뚱땡이를 줄인 말인것 같다며..
별명을 바꾼 다는데...
엄마,아빠에겐 영원한 땡이 랍니다....^^
상큼윤 2014/02/05 오후 9: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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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5세 아들 별명은 '똘똘이'입니다!!

뭐든 똘똘하게 잘 하고, 똘똘하게 자라라고 지어줬는데~ 아이도 만족하는 듯 하네요.

아들에게 물어봤어요. 별명은 그 사람의 특징을 나타내서 이름말고 불러주는거야~
우리 아들은 어떤 별명이 갖고 싶어??

그랬더니 아들래미~ 나는 호랑이다~~ 하면서 호랑이로 불러달래요.
백호띠에 태어난 아들이라 매일 호랑이를 외쳤더니 호랑이가 좋은가봐요.
그래서 요즘에는 호돌이라고 귀엽게 애칭을 불러주고 있어요.

그럼 엄마 별명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 엄마는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보고 별명을 짓는거야 아들아.
아들이 한참 생각하더니..
엄마는 '시끄러워....' 시끄러운 엄마....ㅠㅠ
그래 엄마가 잔소리를 많이 하긴 했지만 별명이 그게 뭐니. 여튼 제 별명은 시끄러운 엄마가 되었어요.
다음에는 아빠별명도 지어줘야겠어요.

아이가 생각하는 순수한 생각과 별명들이 저를 울고 웃게 만드네요.
투덜부엉이 보면서 아이와 더욱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 가져보고 싶네요~~
블랙베리 2014/02/04 오후 1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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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별명은 흥부주완이입니다.
이제 31개월의 아들녀석인데 어쩜 그리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지 하루에 20권 이상을 다독하는 편입니다.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두돌때 외삼촌에게 선물받은 팝업명작전래 동화에 빠져 거의 내용을 외우다 시피 하는데
그중에서도 도깨비가 나오는 흥부놀부를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30개월이 넘어서면서부터 잘못된것과 착한것에 대한 구분이 정확해져서인지 본인은 흥부주완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족들도 너무 귀여워 그래그래~ 흥부주완이야.. 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어린이집 등원전에 본인은 흥부주완이니까 친구들과 나눠 먹어야 한다며 귤을 반 아이들 숫자만큼 5개 달라더니
가지고 갔답니다.

제 아들 흥부주완이 별명 괜찮나요? ^.^
해린채윤이맘 2014/02/03 오후 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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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살 되는 작은 애는 자기 이름에 성 붙이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 하지만, 친할머니가 <예쁜댕이>라고 불러 주면 무지무지 좋아하지요. 울 어머님들께서 울 딸들을 부를 때 <예쁜댕이들> 이렇게 부르시거든요.
대신 올해 8살 되는 울 큰 애는 집에서 가끔 <똑똑이>라고 부르는데, 그걸 스스로도 아주 만족스러워해요!
아이가 6살땐가... 무슨 얘길하다가.. 울 딸 무지 똑똑하네~~ 하며 칭찬하면서..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똑똑이였다는 걸 알려줬었거든요, 태명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똑똑이니까 똑똑하지~라고 얘기해 주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지금 제가 생각해 봐도 태명을 정말 잘 지은 거 같아요.
참고로 둘째 태명은.. 항상 긍정적으로 사고하라는 의미에서 <조아>라고 지었더랬지요~ㅎㅎ
삐뚤깽 2014/02/03 오후 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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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꼬맹이의 별명은 똥강아지예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손주들에게 부르시던 애칭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똥강아지라고 부르는데...
울 꼬맹이는 여자 아이라서 싫어하더라구요...
하루는 오로라라고 불러 달라고 해요...
블로그상에서는 그래서 오로라라고 부르지요...ㅎㅎㅎ
한동안은 오로라공주 드라마로 인해 오로라 검색하면 울 꼬맹이가 나왔다죠...^^;;
그리고 울 꼬맹이가 엄마 별명도 지어 주었네요...
투덜이...ㅋ
투덜 부엉이를 보면 울 꼬맹이 엄마랑 똑같다고 할것 같아요...^^
꼼곰이맘 2014/02/03 오후 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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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별명은 꼼곰이요^^
태명이였는데..
지금도 불리고 있어요~
꼼장어를 무척 좋아하는 엄마랑
곰같은 아빠랑
해서 꼼곰이^^*
주야맘 2014/02/03 오전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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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꼬맹이는 똥쟁이라고 별명을 줬답니다.

워낙에 변비가 심한데요 한번 싸면 변기가 막혀 버려서요.. 그냥 웃자고 남편과 저가 가끔하네요 아이도 자기도 웃고 똥이야기면 그냥 재밌게 받아들린답니다.
안아맘 2014/02/03 오전 1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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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베이비♥

너무너무 시크해서 웃음이 귀했던 우리아들.
백일까지만 정말 단 한번도 웃지않아서
초보맘인 저는 신생아는 웃을줄 모르는지만 알았답니다.

백일정도 지나서
친구아이가 태어났는데 이게왠일?
퇴원후 집에왔을때 방문했는데 시종일관 방실방실....

우리아이가 웃음이 없었던것이었습니다.

지금 39개월이 된 큰아들.
여전히 밖에서는 시크하지만
집에서는 애교도 많고 수다쟁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책을 넘 좋아해서
아들을 위해
거실을 책장화하며 티비도 치웠지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이들때면
무엇이 가장 행복했는지 슬펐는지 나누곤 합니다.

이책을 읽고
아이와 교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크베이비 주안이의
세세한 후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뽀빠이마미 2014/02/01 오후 1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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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공주는 태명부터 애칭(별명)까지 뽀빠이랍니다.
처음 아기 가지고 제가 몸이 약해서 튼튼하게 자라달라는 의미에서 뽀빠이로
태명을 지었는데요. 공주인 거 알고 바꿀까하다가 여자뽀빠이로 계속 불렀네요^^
그러다 아기 건겅하게 태어나서 또 건강하게 쭈욱쭈욱 잘 자라자 라는 의미로
애칭이자 별명으로 뽀빠이라 부르는 공주랍니다.
자기 이름보다도 먼저 들었던 뽀빠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태명에서 애칭이자 별명이 된
우리 공주...
개월수가 점점 늘어갈 수록 떼쟁이모습도 비춰지는 요즘, 의사표현을 배워가는 시기라
투덜부엉이로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고프네요^^
워니해피 2014/02/01 오전 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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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는걸 좋아해서 '다람쥐'라고 하기도 하구요.
에너지가 넘쳐서 '에너자이저'
자기 맘대로 하려고 떼써서 '최상전' 또는 '최갑' ㅋㅋㅋ
행복한 코끼리 2014/01/29 오후 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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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태명을 별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첫째는 별이, 둘째는 달이에요.
별이는 태몽때문인데요 하늘의 별이 떨어져서 신랑의 배속으로 들어가는 꿈과 별똥별이 떨어진 자리에 가보았더니 버섯처럼 빛나는 것들이 한 주머니 가득 있었는데 그걸 시어머니께서 신랑에게 주셨다고해요. 둘 다 별과 관련된 꿈이라 아이에게도 늘 "넌 하늘나라의 반짝이는 별이었는데 어느 날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엄마 뱃 속으로 들어온거야~"라고 이야기를 들려준담니다.
둘째는 첫째가 별이라서 생기기도 전부터 그냥 달이라고 불렀다는 슬픈 사실이... ㅋㅋ

그런데 집에서 가끔 부르는 별명은 똥싼보이와 CSI(쉬했쓰아이)에요^^ 워낙 배변활동이 왕성한 아들이라서요
열정쟁이베베맘 2014/01/29 오후 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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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우리 아기 별명은
블로그를 하는 엄마 덕분에 이웃블로그들에게는 베베 라고 불린답니다ㅎ
모델이 하고팠던 엄마의 소원을 담아
Best Baby Face Best 베이글녀라고 불리우고 싶어 베베라고 부른답니다 ㅎ
http://blog.naver.com/wintsilver/150154758506
요포스팅보시면 베베 70일에 생긴 애칭에 대해서 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평소에 외출해서는 사랑이라고 많이 불리구요 ^^

키즈엠 책 그림이 너무 예뻐서 우리 아이 많이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특히 투덜 부엉이는 떼쓰기 시작해서 못난 표정짓는 우리 베베와 함께 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ㅎㅎㅎ
민서미소 2014/01/29 오후 1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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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6살 아들 아이 별명은 척척 박사랍니다.. 잘 모르던 알던...참 아는척을 잘하는~~~ 한번 알려준건 잊지 않는 아들이라~~ 지어준 별명이네요~~ 5살 달은 쫑알이..어찌나 쉴세없이 쫑알 거리는지..본인은 라푼첼 이라고 불러다라는데..(요즘 공주님에 푹~ 빠졌거든요) 근데 저희는 쫑알이 혹은 쪼깐이라고 부르네요~~ 또래보다 넘 작아서요^^
언제나맑음님 2014/01/29 오후 1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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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되는 울 첫째공주 항상 맘이 이랬다저랬다변덕쟁이라 그때그때마다 받아들이근걱틀려요ㅋ
공주를 하도좋아해서 서하별명은 공주야~~했더니 아니야!!난서하야!! 헉!! 한번은 언니라고 불렸다가 혼나고.. 이쁜이라 불렀다가 혼나고.. 아직은 별명 애칭등을 이해못하고 못받아들이는거같아요ㅋㅋ
뽀조개윤아맘 2014/01/29 오전 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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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뽀조개 라고 불러요.^^

태어날때부터 응아 할때나 웃을때다 항상 오른쪽 보조개가 강하게 들어가서 보조개 에서 강하게 발음을 해서 뽀조개라고 부르게 됐어요. 그렇다보니 저도 블로그 닉네임까지 뽀조개를 사용하게 되네요.

귀엽고 사랑받는 별명같아서 저는 아이의 이 별명이 참 좋답니다.
나야나 2014/01/28 오후 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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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별명 : 큰딸 : 똥꼬 - 저희 신랑이 큰 딸 애칭이라며 이렇게 불러요.. 전 그러지 말라고 해도 서로 불러놓고 불리어놓고 웃고 난리죠 ㅋㅋ 작은딸 : 슈림슈림 - 이름이 수림이라서 제가 이렇게 불러요.. 반복되고 부드러운 어감이라 그런지 아이가 좋아해요.. 실은 아이가 처음 자기 이름을 이야기할때 슈림이가 이랬거든요.그게 넘 귀여워서 제가 그 때부터 이렇게 부른답니다
서진연서맘 2014/01/28 오후 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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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이 태어나고 얼마 안되어 다 같이 백화점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 첫째가 둘째 모자쓴걸 보고 도토리라 부르고 자긴 더 크니 밤톨이라 해서 웃은 적이 있어요.
모자쓴게 진짜 도토리같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첫째는 밤토리 둘째는 도토리라 부르고 있습니다.
첫째가 요즘 좋아하는 동물이 올빼미 부엉이에요
이 책을 보면 몇번이고 읽어 달라고 할꺼 같네요.
모크샤 2014/01/28 오전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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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 아들은 4살인데 별명이 여러개에요.
우선 김예쁜이 - 이유는 아시겠죠? 아들이 너무 예뻐서 김 예쁜이 라고 불러요. 동생이 태어나는 바람에 큰 예쁜이라고도 부르고요. 그리고 홀쭉이 라는 별명도 있는데 아들이 너무 안 먹어서 그런지 많이 말랐어요. 그래서 홀쭉이!
그리고 딸은 이제 만 4개월인데 작은 예쁜이라고 불러요. 아들과 마찬가지로 너무 예쁘니까요. 그리고 아들과 한 셋트로 통통이
라는 별명도 있어요. 모유수유중인데 벌써 7kg가 넘어가네요. 아들은 돌때쯤 8kg였는데...
그래서 아들과 딸은 홀쭉이와 통통이! 어때요? 멋지지요?
전북낭만고양이 2014/01/28 오전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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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5살 연년생을 키우고있어요,

6살 딸랑구는 "똥슈"~
이름이 송수* 이거든요,, 그래서 송을 똥발음으로 ㅎㅎ
5살 아들래미는 송민* 이름을 따서 "똥민" 이예요 ㅎ
신선 2014/01/28 오전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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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우리 아들은 "똥빡이" 랍니다.
신생아때부터 백일무렵까지 똥을 싸면 "빡!" 싸더라구요.
응가를 할 땐 어찌나 힘을 주는지 "빡!" 소리로 알 수 있었어요.ㅋㅋ
특히 기저귀 갈 때 "빡!"싸면 이불과 제 온 몸이 대참사가 나죠.ㅠㅠ
한번 당한 후론 기저귀갈 땐 두근두근 긴장 백배였어요.ㅋㅋ
지금은 조용히 얼굴 빨개지도록 힘 주며 응가 하고 "응가쌌어요"합니다.
가끔 똥빡아~하면 씩 돌아보면서 웃어요.ㅎㅎ

때론 냄새마저 향기롭던 그때의 빡! 싸던 응가가 그립기도 합니다.ㅋ
차니맘9 2014/01/28 오전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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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별명이 많아요.
아빠가 지어준 이름 변덕쟁이...하고 싶은거 많아서 그런지 이거 하자고 하다가 또 저거하자고 하니
부모로써 난감하더라고요..그래서 변덕쟁이라고..가끔 자기도 하고 싶은게 많다고 변덕쟁이라고 하네요

엄마는 까꿍이라고 해요
까꿍하는 걸 지금까지 좋아한답니다. 이제 유치원 가는데도 뭐가 그리 좋은지..
가끔 둘이서 까꿍 놀이로 아주 까르르르 웃느냐 정신이 없어요.

저희 아들은 자기 스스로 뭐든지 잘하는 척척박사라고 하네요.
또 길도 잘 찾는 네이게이션이라고도 하고요^^
행복맘루싸 2014/01/28 오전 1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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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이쁜거좋아하고 책읽기 좋아하고.~~
미술놀이중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52개월 딸이있어요.
우리 딸램의 별명은 귀엽고 애교많다고 해서 별명이 "옥토끼"랍니다.
또 최근에 그림을 잘그린다고해서 지인들이 " 옥피카소"라고 미리 싸인받아둬야겠다면서
붙쳐준 별명이있어요.~~~~ 둘다 성을 이용하게되서 옥토끼, 옥피카소가 되었네요. ㅋㅋㅋ

동생이 생긴스트레스를 안이쁘게 말하는걸로 대신하는 딸을 위해 투덜이 부엉이를
보여주고 싶네요.~~~ 유치원선생님께서 동화같은 그림을 그린다는 딸을위해
이쁜 그림의 투덜이부엉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벤트 신청해봐요.!!!!
뒷모습만미인 2014/01/27 오후 3: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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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예쁘면서 잘생긴 아들이 있는데요...저희아들은...제가 말안듣는 똥강아지라고 불러요...
말을 안듣기 시작하고 강아지처럼 예쁘고 작고 귀엽고 해서 붙여줬어요,.,
물론 집에서만 그렇게 부르지요..제가그렇게부르는거보고 아빠도 그렇게 부르네요...
하루종일보고있으면 좋기만하고 앉아주고싶기만하고 예뻐해주고싶은데 가끔 말안들을때에는 정말....으악~~
그래도 예뻐죽겠어요...ㅋ
엠마 2014/01/27 오후 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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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은 별명이 예돌이입니다.
이름이 예영인데..
워낙 남자아이같은 털털함과 활동력에
아빠가 붙여준..예돌이 ㅎㅎ
아들하나 더 있음 딱인데 말이죠 ㅎㅎ
빵실이 2014/01/27 오후 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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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큰아들같은 아빠 빵돌씨
무한애정을 갈구하며 빵돌씨에게 투덜데는 엄마 빵실이
그 사이에서 때어나 잔소리 깨나 하는 아들 세돌이
이렇게 세식구가 있어요ㆍ
빵실이는 아빠가 엄마 얼굴과 배가 ㅜㅠ뚱뚱하다고 지었구요
전 보복으로 빵실이 남편이면 빵돌이아~!!하고 억지로 붙인 별명
이죠
그 사이는 당근 세돌이죠 ㅎㅎ 올해 한국나이로 3살이기도 해요ㆍ
투덜투덜보단 상냥한게 누구에게나 좋겠죠~^^
허유리 2014/01/27 오후 12: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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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돼지짬보코알라!
작명자:돼지짬보코알라의 이종사촌누나

돼지짬보코알라는 50개월인 6세 남아 입니다. 이 놈은 아주 어렵게 태어나신 귀한 외아들이시지요.
그런데 울어도 너무 울었어요. 거기다가 얼마나 뚱뚱한지 ....
그리고 절대~~~땅바닥에 누워 있지 않은 분이죠. 항상 안고 있어야 해서 산후 도우미가 아니라
가사 도우미까지 불러야 했었죠 항상 어깨에 걸쳐져 있는 아기...공!중!부!양! 상태로 있어야
하는 아기~당연 유모차에도 앉아 있지 않았어요. 나갈때 마다 뚱띠를 안고 나가니 아파트 사람들이
"유모차 없어요?"라고 물어보시기 까지 하셨죠...어디 가까운곳도 유모차를 몰고 갈수가 없었어요...
친가쪽으로 닮은 <돼지짬보코알라>는
친정쪽에서 볼수 없는 뼈대와 살로 돼지...라 불리었고
시도때도 없이 울기만 하니...짬보.....
누워있지 않아서 조금 눕혀보려고 조카 4명이 몰려들어 난리법석을 피어야지 신기해서 잠시~~누워있는
아기를 보고..
그당시 8살 제 조카가 " 너~~!!!이제 돼지짬보코알라"라고 부를께"
초딩스러운 작명이긴 하지만 이제 이말이 길지만 익어버렸네요
돼지짬보코알라....그시절 너무~~힘들었네요...
눈아이 2014/01/27 오후 1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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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별명은 <공룡박사>ㅋ
별명 그대로... 참 공룡마니아... 그러면서도 공룡이름도 특징도 잘 알고 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그렇게 공룡을 알려주려고 하고~
가끔 공룡백과 사전도 들고가서 알려준답니다
스스로 공룡박사라고 하는 아들...
고고학자 되려나?ㅋㅋㅋ
가은승연맘 2014/01/27 오후 1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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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cody1019/130184477881
우리집 허자매들 정말 별명이 스무개도 넘어요 그중 가장 많이 불리는건 똥깨방통이 ㅎㅎㅎ
아침시간 말안들을 때 아이고 이 똥개방통이들 하면 ㅎㅎ거리다 웃고 막 좋아해요
그리고 울 둘재는 연기자 ^^^
밤에 자는 척 하고 있다 엄마 놀래키키 대장이랍니다.
응모해요
풀빛내음 2014/01/27 오후 1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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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무엇을 비교하든 '동급최강'이 한명 있어요. 둘째인데요 첫째한테도 절대로 지지 않으려고하고, 먹는것도 잘 먹고, 말도 빠르고, 키도 크고 그래요. 아직까지는...ㅎㅎ 이제 22개월이거든요. 그래도 무튼~~~~ 별명하니 이게 떠올러서 얼른 응모해봅니다. 별명이야기는 둘쨰이야기이지만 책은 첫째랑 읽을거예요. ㅎㅎ 리뷰 꼭꼭 챙겨서 남길게요^^
후후 2014/01/27 오후 1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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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딸은 태어나면서부터 애아빠가 "공주"(하이톤)라고 불렀답니다.
사내아이같던 녀석이 지금은 어여쁜 공주님으로 자라나고 있어요..
오랜만에 본 지인들이 깜짝 놀랄정도로..ㅋ 아빠의 별명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근데 신생아때도 우리 눈에 정말 공주님같았는데, 가끔 사진을 들춰보면 정말 콩깍지가 씌었었구나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더라구요..ㅋ

6살이 되면서 섹시하단 말을 좋아해 섹시한 공주님이라고 부르면 아주 싱글벙글이에요.ㅋ

요즘 울 공주 삐치도 잘하는데 투덜부엉이 책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있지만, 가끔 저도 욱 할때가 생겨서요..ㅋ

어떤 지혜로운 방법으로 투덜부엉이를 변모시키는지 저도 배워봐야겠네요~
스타티스 2014/01/27 오전 11: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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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넘 재미있는 이벤트에요~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토끼맘 2014/01/27 오전 1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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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주 불러주는 별칭은 '사랑이'입니다. 태명이였는데요. 지금도 열심히 불러주고 있지요.
가끔씩 "엄마랑 아빠랑 oo를 너무 너무 사랑해서 사랑이라고 부르는거란다."
그렇게 말해주곤 합니다. 마음에 사랑이 가득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감정 표현하기, 감정 읽기는 매우 중요한 내용인데, 그것과 관련된 책이 나왔네요.
'네 기분을 말해봐'도 좋은 책이였지만, 그건 단순히 감정만 나열되어 있었는데
<투덜 부엉이>는 스토리가 함께하니 아이들에게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응모합니다.^^/
옆집아줌마 2014/01/27 오전 1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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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투덜이 스머프같은 아이들이 있답니다. ㅎㅎ
방귀쟁이들이라 예전 빵꾸똥꾸가 별명이였구요. 지금은 까불이요~^^;
딸램은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비타민~이라고 부르신다네요~
선생님께 활력소가 되나봐요~충~전~~!!
화나고 투덜거리는 모습보다 같이 얘기해서 풀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