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수다 2014/05/01 오후 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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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민들레는 무척 좋아해요.
놀이터든, 도로 위든 길을 걷다 민들레가 보이면 그 앞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고 갈 정도로 민들레를 좋아해요!
물론 민들레홀씨를 부는 재미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림책을 읽다 민들레를 봐도 "엄마, 노란 민들레야! 너무 예쁘지~"하면서 애정과시 한답니다!
해린채윤이맘 2014/05/01 오전 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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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즘 대전은 하얀 이팝나무꽃이 한창이랍니다! 향기도 어찌나 진한지요~
대전에 와서 처음 알게 된 꽃인데, 이름처럼 꽃도 아주 예쁘답니다...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인생의홈런 2014/05/01 오전 12: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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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 끝나고 산책하는 걸 좋아해요.
주로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도는데, 단지 안엔 철쭉과 들꽃들이 많이 피어있답니다.
저희 딸아이 철쭉보고 반가운 마음에 웃으면서 "꺅!"하고 소리질러요^^
가까이가서 바라보고, 손으로 토닥토닥, 쓰담쓰담해요. 이게 "이쁘다 이쁘다"하는 표현이거든요~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의 들꽃들도 많이 피어있어서, 꽃 향해 달려가요. 꽃 앞에선 또 손으로 쓰담쓰담하지요~
꽃을 좋아하고, 예쁘다고 표현할 줄 알아서 기뻐요. 그 모습이 참 사랑스럽고요^^
청개구리 2014/04/30 오후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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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불어서 바람에 날리기.. 강아지풀 손 바닥에 얹어서 이리와.. 하고 불러보기.. 네잎클로버 찾아보기.. 클로버 꽃으로 시계랑 반지 만들어보기.. 아이들과 가끔 하는 놀이입니다..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 건 맞지만... 아이들에게 예전에 엄마가 하던 놀이라며 가르쳐주고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보호하는 건 눈으로만 보는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마음 속에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게 아닐까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연.. 그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지켜주는 게 부모의 일이라 생각됩니다..아이와 부모 모두의 마음 속에 예쁜 꽃이 피어나길 바래봅니다..*^^*
준호연호 2014/04/30 오후 2: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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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사내아이지만
아파트 화단에 매화, 산수유가 피어나기 시작할때쯤부터 매일 동네화단 한바퀴씩을 돌고 있는것 같네요. 작약꽃, 목련꽃, 벚꽃,민들래꽃 등등이 잘 있는지,
하얀 목련과 하얀 벚꽃이다!!! 라고 했더니 아들녀석이 아니래요..하얀 목련과 핑크색 벚꽃이라고 정정해주네요.. 참놔~
벚꽃이 질 무렵 손에 닿는 나뭇가지를 흔들어주었더니 꽃눈이 내린다고 폴짝폴짝 좋아서 뛰는 모습은 캬~
다른꽃은 또 피었는지 이제 막 피어나려는 꽃봉오리들을 지켜줘야 한다며, 보고 또보고.. 그러다 진달래, 철쭉꽃이 피면서
엄마에게 선물한다고 자꾸 꺽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그 마음이 이쁘고 기특해서 좋아라만 했었는데 이젠 꽃을 꺽으면 안된다는, 우리땜에 다른 친구들은 예쁜 꽃을 볼수 없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마녀의육아 2014/04/29 오후 1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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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의 손을 잡고 저벅저벅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병원으로 가는길...
큰아이가 제게 얘기를 하네요 "엄마 민들레야~~ 어? 홀씨가 없네?"
뭐라구? 홀씨? 아....글쎄 엄만 못봤어....
큰아인 자긴 봤다며 이젠 꺽지않고 잘 날아가라고 뒀다며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더군요 ㅋㅋ
차를 기다리는 동안 철쭉꽃잎을 세개를 두손모아 가져오는걸 보곤 저도 모르게 꺽었어?

'아니~~주웠어 진짜야~"
그러고보면 언제나 꽃을 꺽지마라 꺽으면 금방 시들어버리고 그냥 둬야 오래오래 볼수있다고....
하지만 정작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름은 뭔지 같은종류엔 어떤게 있는지
지금 피는 다른 꽃에는 어떤게 있는지 얘기를 해준적은 없었네요....
큰아인 주워온 하얀 철쭉꽃잎으노 머리위로 던지며 "와~~~눈이다 눈이내린다~~~엄마 하늘에서 눈이와~~"
쫑알쫑알 혼자 신나서 뛰는데 전 마냥 바라만 보고있네요......ㅠㅠ
미안하고 한편으론 저렇게 밝게 큰아이가 뿌듯하네요
다시 책을 찾아보고 아이와 함께 쫑알쫑알 이야기하며 봄 꽃을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초록화분 2014/04/29 오전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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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개나리와 산수유가 만발하던 때 6살된 큰 딸아이가 지나가면서 엄마~저 꽇이 생강꽃이야??
엥??? 엄만 생강꽃이 어찌 생겼늠지 모르는데...미안..했더니...아하~~난 5세때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알아^^
그래~~~우리 민서 좋겠다~~^^ 했는데...정작 개나리보고 생강꽃이라고 했던 아이에요..ㅎㅎ
그러더니 요즘은 노오란 민들레꽃을 꺽을려는 동생한테 따끔하게 주의를 주더라구요...꽃을 꺾으면 민들레씨가 안되서 후~~후~~불 수 없다고..
아이들의 눈에는 꽃의 변화가 놀이와 문화가 되는가봅니다
예쁜 공주 2014/04/28 오후 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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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지난달 로제트식물에 대해서 배웠다며 길가에 냉이풀을 보면 무조건 뽑아 엄마한테 선물한답니다.ㅎㅎ
민들레,쑥, 개나리,개똥풀.....아무 관심없이 길을 지나다니는데 애들땜에 한번씩 들여다보게 되네요. 철쭉은 어린이집에서 화분 만들어줘서 알고있답니다. 집에서 토마토랑 양배추과식물, 샐러리를 화분에 심었더니 화분마다 이름을 다 지어줬답니다. 사랑이 쑥쑥이, 튼튼이,.......단지에 목련이랑 벚꽃나무도 있어서 알고있답니다.
싱글벙글 2014/04/25 오후 9: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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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치원에서 냉이 꽃에 배우고 있나봐요...
여우골이라고... 집 뒷산이 있어요. 거기 산보 하고 있었는데...
"엄마, 이 꽃 뭔지 알아요?"
"미안, 엄마는 잘 모르는데..., 무슨 꽃인데?"
"냉이 꽃 이예요."
엄마인 저 공부 좀 해야겠죠? 꼬맹이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네요.
아직 어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꽃장수 책을 통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네요. 동네 뒷산 가는 것도 더욱 더 즐겁고 행복이 더 해질 것 같아요.
대화도 다양해 지고 운동도 하고 자연도 즐기면서요. ^^
감사합니다.
신선 2014/04/25 오후 4: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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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길거리에 가득한 봄날이 참 좋습니다.
봄 꽃 공부하기도 참 좋지요.ㅋ
요즘 학교 아이들과 봄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교내에 피어있는 봄꽃들을 살펴보고, 봄꽃 사진을 보고, 이름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개나리, 벗꽃, 진달래, 철쭉, 민들레, 튤립.
다음주에는 북아트로 봄꽃사전도 만들어 볼 생각인데요.
아, 이 꽃장수 마음에 듭니다. 책과 함께 있는 워크북도 너무너무 탐이 납니다.
히히히히히히
소율맘지니 2014/04/25 오전 1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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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을 맞이하려 집에도 꽃을 데려와 꾸며주었어요. 화원을 지나다보면 꼭 꽃을 사고 싶어하고..
산에 핀 꽃도 공원에 핀 꽃도 모두 집에 가져오고 싶어하는 꽃을 사랑하는 아이거든요.
꽃은.. 아무말 없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누구에게나 행복함을 가져다 주는 참으로 멋진 존재잖아요.
저희 아이도 꽃처럼 존재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고 행복을 줄 수 있는 아이가 되길 소망한답니다.
얼마전, 화원을 지나다 장미꽃 선물을 받고 싶다는 아이 생각이 나서 장미꽃 세송이를 선물해주었더니 선생님께 하나 나눠드리더라구요^^
꽃장수에 나오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지 궁금하네요.
동사마 2014/04/24 오후 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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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참여할려구요
윤혜맘 2014/04/23 오후 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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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자마자 딸아이와 콧바람쐬러 매일 산책을 하고있어요.
3월말 매화마을가서 매화를 보더니 "하얗다~~"라고 표현을 하더니 4월초 벚꽃을 보더니 어린아이 눈에 흐드러진 벚꽃이
이뻐보였는지 "와~~"하더라고요. 그러다 벚꽃잎 떨어지는걸 보면서 "나비가 춤을추네.."그러더라고요^^
요즘은 민들레꽃과 민들레꽃씨를 찾아다니며 "민들레다. 응..이건 꽃씨네"그러면서 민들레꽃씨 날리느라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겨울이 오기전 철철마다 피어나는 꽃을 딸아이와 보며 즐거운 상상을 할생각을하니 벌써부터 설레여요~
해린채윤이맘 2014/04/23 오전 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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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6살 두 공주님과 다니는 길에는 봄꽃이 만발해 있어요.
매화부터 목련,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연산홍 그리고 민들레까지!
아, 글구 라일락까지요!!
제비꽃에 토끼풀 꽃까지!!
요즘은 아파트 단지마다 꽃나무들이 많아서 참 좋은 거 같아요. 맘껏 꽃구경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작은 애는 민들레를 좋아하고..
큰 애는 라일락을 좋아해요~
라일락나무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으음~~~ 하며 향기를 들이마시기도 하지요~
꽃도 많이 보고, 또 그 이름도 알고,
또 그 향기도 맡아보고..
또 꽃말까지 알아보기도 하고!ㅎㅎ
예전에 꽃집을 하고 싶었던 제 꿈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꽃을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네요!
쌤둥이 2014/04/23 오전 1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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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표지를 보니 봄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요즘 산책을 하다보면 철쭉꽃이 정말 예쁘게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철쭉과 진달래의 차이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면서 찾아보기도 하고..
날씨가 좋아 바깥놀이를 많이 하는데 곳곳에 있는 민들레가 홀씨가 되는 모습들도 아이들에게 마냥 신기한가봅니다.
책에서 본 꽃들이 아파트 놀이터 주변에 있어서 정말 좋아요^^
기차홀릭 2014/04/22 오후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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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벚꽃이 놀이터에 가득할때 우리 아이에게 벚꽃을 가르쳐 주었어요...
이건 벚꽃이야~
벚꽃을 볼때 마다 엄마 벚꽃,,,와~~!!!!
를 외쳐 댔어요...
벚꽃이 지고 이제 민들레가 피고 민들레 홀씨가 날리는 시기가 왔어요...
요즘은 놀이터에 나가면 민들레 홀씨 날리기에 빠져있답니다.
아빠와 주말에 공원에 가서 민들레 홀씨 날리던게 인상적이었나봐요...
민들레 홀씨를 날리며 너무 좋아해요...
또 나비가 날아 다니면 나비라고 나비 날아 다니는 흉내도 내지요...
우리 아이와 책을 읽으며 봄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네요..
쓰리워니맘 2014/04/22 오후 1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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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도 스산하고 차가운 바람에 미세먼지까지 가득하여 창문 꼭꼭 닫고 움츠려 다녔는데 어느새 봄바람이 솔솔 불며 개나리에 진달래에 알록달록 꽃들이 화단에 가득입니다..아이가 꽃이름을 묻곤하는데 응.. 가서 책보구 찾아보자..하고 얼머부리네요.. 제가 식물은 잘 몰라서..^^식물엔 관심도 없고 키우는 화분마다 죽어가니 집에도 화분하나 없었는데 지나다니는 화원앞마다 알록달록 작은 꽃들에 제 맘도 봄이 찾아왔나봐요.. 몇개를 사들고 정성껏 물줘가며 키워봅니다.. 아이도 관심을 갖더니 꽃이름을 묻거군요. 그래서 작은 푯말을 세웠습니다..천금냥, 아이비,만데빌라,카랑코에... 이번에는 예쁘게 정성껏 키워볼께요..
'꽃장수'어떤 책인지 궁금하네요..노란 개나리에 둘러쌓인 작은 한복입은 소녀도 행복해보입니다..따스한 봄기운이 책표지만 봐도 느껴집니다...아이와 재미나게 읽고 활동북까지 같이 할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되네요...
네코07 2014/04/22 오전 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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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아가랑 유모차 끌고 산책가곤 해요~
뒷산으로 올라가면 여러가지 이름모를 꽃들과
민들레, 개나리등 봄꽃들을 많이 볼수 있더라구요
처음 보는 봄꽃들에 대해 아가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싶은데
정작 저도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책 보면 아가랑 함께 공부해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몬드나무 2014/04/22 오전 12: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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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들꽃도 좋아하는 딸아이예요.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는 꽃은 요즘 많이보이는 민들레랍니다.씨앗을 품은 민들레만 보면 숨이 차도록 후~욱~후~욱 불어대는 통에 얼굴이 뻘개지지만 그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도심속에서 꽃을 보기가 쉽지않아 얼마전에 모종을 베란다에 심었답니다. 딸기는 벌써 맺어서 하나 따먹구 방울토마토랑 고추랑 심었는데 ㅎㅎ 아침에 나가면서 들여다보구 뭐라고 이야기를 주고받고 원에 다녀오면 끙끙대면서 물조리개를 들고 물은 주는 모습을 보며 베란다에 그런공간을 만들어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예요. 내일은 모종 살대 얻은 해바라기 씨앗을 심어볼까하구요. 모종과는 달리 싹이 잘 자랄지는 모르겠지만 싹이나고 물을 주고 꽃이 핀다면 우리아이 얼굴에도 마음에도 예쁜 꽃이 피어날거 같거든요.^^
봄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들이 만발해서 참 좋은거 같아요~~봄이 길지 않아 아쉽겠지만 집에도 아이가 키우는 꽃나무를 둔다면 좋을거같아요^^
alley 2014/04/21 오후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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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등원하거나 학교갈때엔 정신 없이 무심코 지나가다가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아이들과 함께 아파트 하단데 핀 꽃을 보았습니다.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날씨마저 스산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조금 포근해졌네요.
흰색, 노란색등의 팬지를 보며 팬지는 판다 같아라고 하네요.. 가운데 검은 색을 보고 그렇다네요.
벚꽃이 날릴땐 팝콘같다고 하더니, 벚꽃은 꽃이 먼저 피고 싹이 난다고 하니 신기해 하네요.
철쭉이 조금 피었다가 오늘은 아주 크게 활짝 핀것을 보고 하품하나봐라며 웃네요.
이렇게 어여쁜 꽃들처럼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네요..
뿡뿡킁킁 2014/04/21 오후 2: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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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아침 등원 & 출근길마다 딸아이와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는 철쭉을 살펴봤어요..
초록색 꽃받침 속에 숨어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조금씩 조금씩 삐죽삐죽 나오더니만..
오늘 아침에는 꽃이 정말 활~~짝 피어있었어요..^^
요근래 주변 어디에나 피어있는 철쭉이지만 딸아이와 함께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며 바라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매일매일 관심가졌더니 아이도 철쭉이름은 기억하며 좋아하고 그 앞에서 찍는 사진엔
표정도 오버스러운게.. 올봄 아이와 철쭉의 추억이 하나 쌓였네요..ㅋㅋ
아기똥 2014/04/21 오후 1: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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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등원, 하원길에 만난 민들레..
요즘 식물의 수정에 대한 책을 보고 있어서 민들레 꽃이 씨가 되는 모양을 관찰하고 있어요.
씨가 된 민들레 꽃을 입으로 바람을 후~ 불어 멀리 날리는 아이. 내년에 또 예쁜 민들레 꽃을 볼 수 있겠지요.
꽃은 암술, 수술, 꽃잎, 꽃받침이 있다고 알려주니.. 엄마 옷을 올려 배를 보는 아이..
엄마도 수술했지^^ 꽃의 수술은 그 수술이 아니야~~ 앞으로 알아야 할 게 많은 아이지요.
예쁜 꽃들이 만발한 봄이 참 좋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는 '꽃장수' 만나보고 싶어요.
violet09 2014/04/21 오후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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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아이는 하원하고난뒤 ,엄마한테 선물로 줄께요..하면서 야생 민들레나 제비꽃을 따서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주기도 하네요~화단에 피어난 많은 들꽃들이 이뻐서 구경하기도 하구요.
벗꽃도 공원가서 한참을 만끽하고 왔었지요.
날씨가 좋아서 꽃구경을해도 너무 싱그럽고 좋더라구요~
짝토정현맘 2014/04/21 오전 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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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식목일 우리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심어서 들고왔던 팬지~
아마 우리아이가 처음으로 심어본 꽃이며 처음 들어봤던 꽃이름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집에 와서 예쁘게 꽃이 피고 졌었는데.
아이 마음속에 팬지꽃이라는 이름이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어려서 기억 못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쥬디 2014/04/21 오전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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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램이 다니는 유치원은 공립이라 차가 없어요. 그래서 아침마다 엄마랑 손잡고 쭐래~쭐래~^^
아침 등원길은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길가의 꽃과 나무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어요..
벚꽃과 목련으로 시작해서 요즘은 철죽과 개나리 그리고 민들레도 보이는데요.
이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민들레예요...이유는 당연 민들레 홀씨 때문이예요.
아파트 담벼락 아래에 삐죽이 피어난 노란 민들레는 많이 보여도 그동안 홀씨는 발견하지 못하다가 지난주 등원길에 발견하곤..
쪼르르 달려가 꺽어선 힘껏 후~ 날려보냈네요.
표지 그림이 넘 따스한 '꽃 장수'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아이따이 2014/04/21 오전 11: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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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들냄과 유치원 등원길에 철쭉꽃이 활짝 피었어요
태린아 이건 철쭉꽃이야~ 철쭉꽃이 참 이쁘데요
그리고 듬성듬성 핀 민들레 꽃을 찾더니 민들레!!!다 민들레~!!! 하더라구요
만날 버스등원을 시켰었는데 미안하더라구요 손잡고 등원해줘야겠어요 ^^
봄은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집앞에 라일락향기가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