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씨지미 2014/05/29 오후 1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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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큰아이의 관심사는 '일하는 차'에요.

그렇다보니 공사장 주변을 지나게되면 레미콘, 덤프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차 이름 말하느라 바쁘답니다.
그리고 모르는 차 이름을 저한테 물어보니 저도 중장비 이름 외우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쓰리워니맘 2014/05/29 오후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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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오늘까지인데 아직12시 안넘어서 가능한거죠?
아이들 모두 재우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이벤트가 오늘까지네요^^
혹시나 하는 맘에 댓글 남깁니다~~~

아이의 관심사라~~ 아이셋을 정신없이 키우다보니 아이의 관심사를 깊게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 질문을 계기로 생각해보네요..^^
저희 큰애가 지난달 유치원서 책보로 받아온 '친절한 악어씨'를 참 좋아해요.읽고 또읽고 거기에 나오는 그림도 그려보고 매일 자연관찰 책서 악어를 찾아서 읽어달라해요.
매일같이 읽다보니 악어를 저도 꿰찮네요.악어를 왜 크로커다일이라고도하고 엘리게이터라고도 하는지도 알았고요~~
악어의 뒷발가락과 앞발가락 개수도 다른것도 알았고..
아이도 매일같이 악어만 그리는데 책을 읽고서는 이젠 정교하게 그려요~~아이 덕분에 관심도 없던 악어,매일같이 읽고 보고 이러다 악어박사되겠어요.^^
담주 주말엔 악어보러 동물원도 가기로 약속했어요~~~
저희 큰아들 요즘 관심사는 악어!!!!~~~네요
후후 2014/05/27 오전 1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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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된 울 아들 최대 관심사는 6살 누나에요..
누나하는 말이나 행동을 무조건 따라해요..

약을 안먹다가도 누나가 먹는다고 하면 "나도 나도" 하며 뺏어먹으려고 하고..
누나가 원피스 입는다고 하면 "나도 나도" 하며 원피스 꺼내 입고,
누나가 '하하하 호호호' 웃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서 '하하하 호호호'

둘의 소꿉장난은 진짜 웃겨요..
서로 "자기야" 부르면서 밥 차려주고, 전화하고, 책읽고..ㅋ
그렇게 다정히 지내다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자기가 갖겠다고 싸우고..
정말 둘 보고 있으면 어찌나 웃기던지..

그래도 누나를 자꾸 따라하려고 해선지 또래에 비해 말도 빠르고 이해력도 빠른 편인거 같긴 해요..
언제까지 누나 따라쟁이일지..
지금처럼 싸우며 화해하며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합니다.
하영날개달고 2014/05/26 오후 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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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11살 두 누나를 위로 둔 7살 막둥이 아들의 요즘 최대 관심사 '싸움' '다툼' 입니다.

간혹 누나들의 언쟁 또는 어린이집에서의 친구들의 다툼에 관하여 기이할 정도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궁금해 합니다.
"엄마! 이상해!! 친구들은 그냥 말 하면되지~ 막 소리 지르고 싸우기만 해!! 왜 싸우는거야? 근데 싸우는건 누가 만들었지? 이상하네?"
싸움은 어떻게 시작되는지 또 싸우고 있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지 싸우면 울어야 하는지 싸우면 다 꼭 화해를 하는지 싸우면 경찰 아저씨한테 잡혀가서 영영 엄마 아빠 우리 가족을 만날 수 없는지 아주 수도 없이 궁금한 사항이 많아서 질문 공세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와우 이것 말고도 많지만 소소하고 사소하게 다 적기에 제 기억력에 한계가 있어 대략 간추려 본 내용입니다.

요즘 아직 어린 아들의 최대 관심사가 '싸움' '다툼' 이라니요...
터울이 좀 나는 누나들 밑에서 자라 본의아니게 또래보다 의젓한 면이 있는 아이라지만 궁금해진 저 관심사는 난감하기도 하네요^^:
어디가서 그런 호기심을 드러내고 누구에게라도 질문을 했다가 어이없게도 괜한 오해를 받을까 염려도 됩니다.
혹여 저희 집이 자주 다투고 싸우는 안좋은 분위기의 가정으로 오인받을까 아들의 호기심으로 걱정이 하나 생겼지요.
저는 "서로 생각이 다르고 서로 말하고 싶고 들어주기를 조금 참기 싫어서 그러나봐. 우린 조금 기다리면서 들어주고 참아주자.그럼 왜 싸우나 궁금하게 만들지 않아도 되고 마음도 편하잖아. 그치?"

아들의 엉뚱한 궁금증과 최대 관심사로 인해 하소연 하듯 이벤트 응모까지 하다니 아이의 엉뚱한 관심사 덕분에 별걸 다 해보네요^^
단미은혜맘 2014/05/26 오전 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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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큰 딸과 4살 쌍둥이 딸들은 요즘 식물(특히 토마토)에 관심이 많답니다
3주전 토마토 모종을 각자의 화분에 심었거든요^^
모종삽도 만져보고 직접 모종을 화분에 심기도 하고 물도 주고
라벨지에 이름도 적어 화분에 붙이기까지 ㅎㅎㅎ
그리고 각자의 화분 앞에서 책도 가지고 와서 읽어주고 노래도 함께 불러주었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

그런데 동생들의 토마토는 꽃이 피고 열매도 맺혔는데 첫째 딸의 토마토에는 꽃이 피지 않아서
너무 속상해하며 울기까지 했답니다
그래서 " 친구들도 키가 큰 친구도 있고 작은 친구도 있고 모습도 다 다르게 생겼듯이 토마토도 자라는데 시간이
모두 다른거야.. 하지만 너의 고구마느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줄기가 자랐잖아."하고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그래도 꽃이 안 피어서 너무 속상해 하는 울 큰 딸...
이틀전 큰 딸의 토마토에도 꽃이 피어서 지금은 너무나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반면 4살된 우리 둘째는 왜 자기는 꽃이 없고 열매만 있냐며 투덜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큰 딸이 속상해하는 동생에게 "꽃이 떨어지고 토마토가 나오는거야"라며 이야기 해 주네요^^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게 베란다 문을 열고 토마토와 인사를 하고 물을 주는거랍니다
귀여운 꼬마 농부들이랍니다 ㅎㅎㅎ

앞으로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빨갛게 익어 따 먹는 날이 오겠죠??
그럼 우리 공주들도 너무 행복해 할거 같아요^^
시율준성맘 2014/05/26 오전 1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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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인 큰딸 시율이는 올해 처음 어린이집을 다니고 친구들을 사귀면서 '얼굴'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화장품을 사달라고 하거나 부쩍 엄마 화장품을 써보기도 하면서 얼굴의 눈,코, 입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눈동자의 색깔이나 속눈썹 등등 왜 그렇게 생겼는지 질문도 많아졌어요.
왜그런가 했더니 아마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서 제각각 다른 얼굴들에 흥미를 가졌나봅니다.

그리고는 곧잘 자기 얼굴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매일 다른 모습이지만 꽤나 관찰한 흔적이 보이는 소중한 작품이죠^^

명화가 4살인 시율이에게 많은 것을 이해시키기 어렵기는 하지만 관심사나 사물을 관찰하고 특징을 잡아서 표현하고 그 느낌을 이야기로 나누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다른 사람이 그린 작품을 보면서 시율이가 좀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햐보기를 기대도 해보고요.

책을 유난히 좋아해서 2주에 한번씩 도서관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녔는데 그때 접한 키즈엠 책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색감도 맑고 내용도 참신하고 무엇보다 시율이가 책을 읽으면 즐거운 상상에 빠지더라고요. 이번책도 시율이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
아이따이 2014/05/22 오후 1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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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린이의 관심사는 요즘 엄마예요
두달간 여동생 아린이가 입원했다 아팠다를 반복해서 그런지
엄마와 오랜기간 떨어져 지내서 엄마와의 시간을 그리워 한답니다.
어제 퇴원을 하고나니...
엄마가 태린이가 잤을때 일을 안했음 한다고 하네요
아이 제우고 컴퓨터로 일하는 디자이너맘이라 그런지...
더 미안하고 미안했어요
깨있는 시간동안 이제 동생도 건강해졌으니
더 안아주고 책도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책보로 유치원에서 키즈엠책이 한주에 한권씩 오는데
넘 좋아한답니다.
사랑한다 태린아...
준호연호 2014/05/22 오후 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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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6살,남)의 요즘 관심사!! '스파이더맨' 아직 이르긴 하지만 큰애와 같이 극장에 가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같이 보았는데 스파이더맨, 거미에 대한 책과 장난감을 손에서 놓질 않고 노네요. 그러면서 점차 헐크, 아이언맨으로 발전해가고 있는거 같아요..ㅠ.ㅠ 작은아이(2살,여)의 요즘 관심사!! 자전거.. 엄마와 눈만 마주치면 그 짧은 손가락으로 세발자전거를 가리키며 나가자고 졸라대요.. 거실에서 자전거를 태워주면 거기서 내리지도 않고 자전거를 탄채 밥도먹고 우유도 먹고..ㅠㅠ
다 제가 잘못 키웠나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청개구리 2014/05/22 오후 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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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란 EBS프로그램이 있는데... 완전 사랑합니다.. 하루도 빼놓지않고 본방사수를 합니다.. 여러 코너가 있지만...와글와글 미술관이란 코너가 이책과 딱.. 어울리는 코너이네요.. 그림만 보고도 어떤화가의 작품인지 제목은 뭔지.. 척척 알아맞히는 아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이렇게 미술에 관심이 많았나 놀랍기도하고... 7살인 아들이 어렸을때 6살 때 미술선생님과 공부한 작품이라며 엄마인 저에게 어려운 명화에 대하 가르쳐주는게... 많이 미안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아이들의 놀라운 기억력과 풍부한 감성을 지켜주고싶네요..*^^*
성필맘 2014/05/22 오전 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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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에서 이런 이벤트도 하는군요~ 유치원에서 키즈엠 책보해서 키즈엠 알게 됐어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셔서, 이렇게 유익한 정보도 알게 됐네요 ~
http://blog.naver.com/ysppp1004
(이벤트 당첨되면, 멋진 후기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 )


6살 사내녀석이라서인지, 요즘 울 아들 관심은 !!
공룡 대장 티라노 사우루스, 새의대장 독수리, 동물의대장 사자, 호랑이, 바다의 대장 상어등등 !!
힘이센 동물들에게 관심이 많아요~


부산서윤맘 2014/05/20 오전 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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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즈엠동화를 알고난후~~~
잼있고 유익한 책이많아 새롭고 다양한 책을좋아하는
우리딸을위해 한권한권 딸아이에게 물어보고 구입하고있는데요~~~
카멜레온에도 관심을보이여 이책이 춤추는카멜레온 책이야~~~라고 말해주며ㅋ
미용실에간사자를 샀어요~~~ㅎㅎ 요즘 머리에도 관심이 아~~~주많아요^^;;
미용실에서 단정하고 멋찐모습으로 변신한 사자를보고 뭐라고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아침입니다~~~ㅎ

요즘저의 관심사는 키즈엠동화입니다^^
부산서윤맘 2014/05/19 오후 1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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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은 해바라기도 좋아한답니다~~~
저도 딸이좋아하니 저절로 좋아졌구요~~~
반고흐~~~ 해바라기요~~~
"아는만큼보인다! 명화속 숨은 재미 찾기를 보여주고
다양하고 폭넓은 시야를 가진 딸아이를보며 뿌듯해져 더 부지런한 엄마가될듯합니다~~~ 꼭보여주고싶어요!!^^
숨은그림 찾기를 무지좋아라 한답니다~~~^^
부산서윤맘 2014/05/19 오후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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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우리딸이 유치원다녀와서 갑자기
엄마흰머리 나면어쩌지?? 왜? 물어보니
흰머리나면 할머니되는거잖어~ 아빠도할아버지되는거지?!
어~~~ 그럼난 혼자살아야하잖어~~~!! 앙~~~ 하고 울어서 좀당황했답니다...
흰머리나면 안돼~~~ 할머니되면 안돼~~~ 응... 알았어라고 대답하고는
추억에 잠겼었습니다....
저도 어릴적 똑같은 말을 엄마에게했던기억이 떠올라서요....

우리아이는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자신에대해 그리고 나이 추억 시간에 관심을 많이보이고있는 5살입니다~
해린채윤이맘 2014/05/19 오후 12: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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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큰 공주님의 요즘 관심사는 <휴대폰>인 거 같아요.
글구 6살 작은 공주님의 관심사는... <또봇>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는데, 하필 친한 친구가 휴대폰을 갖고 다니는거예요~
전 올해 2월부터 전업맘이 되었기 때문에 항상 아이랑 학교에 같이 가고, 또 제가 픽업해서 학원에도 같이 가고, 또 그렇게 같이 귀가를 하거든요~ 그래서 크게 휴대폰이 필요없는데도... 자꾸 사달라고 하길래 한번은 4학년 되면 사주겠노라도 얘기하고, 또 한번은 해린(큰공주님)이가 엄마한테 뉴*틀이라는 차를 사주면, 그 때 휴대폰을 사주겠노라고 했더니~ㅎㅎ 그러다가 주말에 예전에 애들 아빠가 썼던 휴대폰을 충전시켜 줬더니, 참 좋아하네요. 그저 사진 찍고, 알람 울리고 그 정도인데도... 오늘 챙겨갔더라구요.
한번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엄마랑 아빠랑은 좀 너무하는 거 같다고.
엄마 아빠는 휴대폰도 있고 컴퓨터도 있는데, 자기는 하나도 없다고.
좀 너무한 거 같지 않아? 하네요~ㅎㅎ

둘째는..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또봇 장난감이 관심사인 거 같아요.
또봇 로봇으로 변신했다가 빨강,파랑,주황 자동차로 변신하는 장난감인데..
아직 합체하거나 분리하는 거까지는 아빠한테 못 배웠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일단 자기 서랍에 넣어놓고는... 아빠 있을 때만 꺼내서 그걸 배우려고 하더라구요!

무튼..
그리고.. 울 두 공주님이 저에게 자주 하는 말은..
자기 전에 책 읽어줄 때 꼭 다 읽어주고 나면... 저에게 딱 1권만요~~~ 이래요~ㅎㅎ

항상 좋아하는 게 있고, 하고 싶은 게 있고, 갖고 싶은 게 있고..
그래서 그걸 찾고, 갖기 위해 노력하는 울 딸들이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부산서윤맘 2014/05/19 오후 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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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딸은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고있는 호기심천국 상상의 날개를 달고있는 5살여아입니다.
"천생연분"이라는 말을 어디서들었을까요~ㅎ 그게무슨말인데?? 물어보니
엄마랑아빠랑 결혼해서 딸놓고사는게 천생연분이지모...그러는겁니다~ㅎㅎ"추억"이 뭐냐고도 묻고... 음... 시간이흐른것이라고했더니 그럼 할머니집에갔던거 내가유치원갔던거 모.하루종일 있었던일을 이야기하길래... 그중에 특별히 더 즐거웠거나 슬펐던것이 기억에남는일이 추억이되어 다시생각해보는것이라고 얘기해줬는데... 엄마말안듣고 혼났던것도 추억이네~~~ㅋ 맞아~라고얘기해줬네요~~~ 혼나지않게 말을잘들어야지~~~했더니 말!! 따그닥따그닥 말~~ 홀스~~~ㅋ
개구쟁이 호기심쟁이 제딸은 말장난 말에도 관심이 많은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