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07 2014/07/04 오전 12: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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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돌쟁이 아가
잠버릇은 굴러댕기기죠 ^^ㅋㅋㅋㅋ
요리 딩굴 저리 딩굴~ 밤새 딩굴딩굴 ~~~~
엄마 옆에 왓다가 아빠옆으로 갔다가 ~
아침에 자리에 없어서 찾아보면 구석에서 코~ 자네요^^ㅋㅋ
행복이맘 2014/07/02 오후 1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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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는 자기전 꼭엄마 아빠에게 아이러뷰 ~씨유어겐~ 굿나잍~ 요렇게 인사를 건네고 똑같이 받고서야 잠을 자요
그리곤 엄마한테는 한가지 더 주문을 하죠. 잘때 고개 내쪽~ 안고자기~
그래노콘 잘땐 이블 다 팽개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자요
그리고 기본 인형3개씩은 자기 옆에 이불까지 다 덮어주고 잔답니다..
공주 침대 사준다해도 기어코 잠은 엄마랑 자야하는 우리딸~
잘때 좀 편하게 자고 싶어 따로 재우고 싶지만 또 막상 혼자 잔다고 하는 순간이 오면 허전할듯하기도 해요~ ^^
김종순 2014/07/01 오후 1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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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4살 딸은 잘때 꼭 엄마의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자야하고
2살 아들은 잘때 꼭 엄마의 쭈쭈를 먹으면서 자야합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 아이에서 옆세워(?) -등을 바닥에 닿는 것이 아닌 팔이 닿는 자세죠- 자야한답니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는 늘 첫째를 품에 안고 실컷 머리카락을 만지게 해주었죠.
저희끼리 이 몸짓을 '배품'이라고 합니다.(배품=엄마와 아이가 마주보며 품어주는 자세,몸 앞부분에 배가 있으니깐요^^)
둘째가 태어나고 '배품'이 '등품'이 되어버리니 첫째는 머리카락을 만질수는 있어도 늘 배품을 그리워하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첫째가 잠꼬대로 "엄마, 배품해줘,배품...엉엉엉" 그러는데
순간 잠이 깨서 미안한 마음이 물씬 풍겨오더라고요.
엄마의 뒷보습만 보고 자야하는 아이는 얼마나 외로웠을까하고요.ㅠㅜ

둘을 어떻게 동시에 재울까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자세였는데. 첫째가 그동안 많이 서운했나봅니다.
어서 둘째가 커서 쭈쭈를 안먹게되면 둘을 같이 '배품'해주면서 재워야겠어요.^^
단미은혜맘 2014/07/01 오전 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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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세 딸들의 잠버릇은요~~
아빠와 신나게 놀다가도 잠자리에 눕기만하면 모두 아빠는 나몰라라하고
엄마옆을 차지하기위해 쟁탈전이 벌어진답니다
그러나 엄마옆은 두 자리 뿐이라는 점 ...
7살 큰 아이는 거의 엄마옆 한자리를 독차지하고 나머지 한자리는 4살난
쌍둥이들중 한 아이가 눕게 된답니다
겨우겨우 사정을 해서 아빠옆으로 보내긴 하나 엄마옆자리에 못 누운
아이는 울고불고 잠을 못 이루고..ㅜㅜ
결국 엄마 배 위로 이송!!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렸을때는 배 위에 올리고 자도 별로 안 무거웠으나
이제는 배 위에 올리면 어찌나 무거운지...@.@
그리고 자기들도 불편한지 결국 엄마 다리사이로 내려가서 잠을 잔답니다 ㅎㅎ
어떻게서든 엄마 옆자리를 차지하기위한 사투..
언제쯤 끝이날까요?? ㅎㅎ

하지만 잠이 들어 버리면 언제 엄마옆에 누웠냐는듯이 모두 방안의 모서리에
한명씩 붙어 자고 있답니다 ㅋㅋ
그래서 남편 출근 할때 방문쪽에 자고 있는 아이때문에 방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곤 하지요^^
그리고 아주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야 방을 빠져나갈 수 있답니다 ㅎㅎ

잘때마다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데 정말 피곤할때는 따로 자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엄마옆에 붙어서 잘 수 있는 날이 얼마나 길게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조금 더 크면 따로 잘텐데...
그 전까지는 조금 힘들더라구 행복한(?) 잠자리를 누려야겠네요 ^^

저희집 말고 다른 세자녀를 두신 가정의 잠자리도 궁금하네요 ㅎㅎ

꼼지락미 2014/06/30 오후 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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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와 작은 아이... 어릴때부터 잠자기전에는 책을 꼭 읽어선지 잠자기전에 꼭 책을 읽어야해요.
자기전에 내가 읽고 싶은 책 각자 한권은 기본이죠.
너무 늦은 날에도 너무 힘든날에도 아픈날에도 가끔은 하루 정도는 빼먹고 싶을때도 있지만 안읽으면 절대 절대 안된다는 아이들때문에 꼭 읽어요.
큰아이가 저번에 잠버릇에 대해 아빠와 이야기하는 소리를 우연하게 들었는데
" 아빠 나의 잠버릇은 꼭 자기전에 책을 읽는거야!! 너무 늦어도 꼭 읽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잠이 안와요."라고 해서 아빠가 폭소를 터트렸어요. 너무 좋은 잠버릇이라고요. 엄마가 이건 정말 좋은 습관을 들인것 같다며...
후온마미 2014/06/30 오전 1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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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의 잠버릇! 벽을보고 자야해요. ㅎㅎ
다른아이들은 엄마 안아줘~ 라는 말을 자주하던데, 저희아이는 "엄마! 저리가"
그리곤 등돌리고 벽보고자요 ㅎㅎ
그러면서도 엄마가 없으면 울면서 찾으러 나서는.. ㅋㅋ 독특한 아이 ^^

사이좋은 남매의 모습이 담긴 책, 상당히 궁금하네요~
쭈&우 2014/06/28 오후 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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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6살 작은 아이 3살.. 책을 참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책골라오세요~~ 하면 작은아이 왈 : 왜 잘려고?? 이러네요 낮잠 자기전도 책, 밤에도 책... 맨날 제 목은 아프지만
책 읽고 자면 아이들이 잠을 참 잘자요~~
너무 늦어 잠잘 준비 일찍 끝낸 작은 아이만 읽어주고 큰아이는 그냥 자자 하고 불껐더니
이불 속에서 엉엉 울다 잤네요 ㅜㅜ

작은 아이 잠 버릇중에 잠이 쉽게 안들면 엄마배에 올라가 잠을 자곤 하는데... 푹신한 아빠 배도 있것만
아직도 엄마 뱃 속이 그리운 건지 꼭 엄마 배 위에 올라가 360도 회전까지 하네요 ㅜㅜ

아들!! 엄마 배 위는 3살까지만 허락하겠어
내년에는 짤없다....
초초 2014/06/28 오전 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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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외동아들 ~
아가때부터 잠이 없어서 엄마를 유독 힘들게 했었죠
크면서 나아지긴 했는데, 몸부림이 어찌나 심한지 ^^;;;;
온방을 다 돌아다니며, 사계절 내내 이불은 절대 덮고 자지 않구요.
이불 조금이라도 덮어주면 귀신같이 알고 깨요.
또, 일명 풍차돌리기 ~ 뱅글뱅글 돌아가며 발에 걸리는건 다 차대고
옆에 누워자는 엄마는 그 발에 차이고, ㅋㅋㅋ
늘 자도 잔거 같지 않은 애미의 몸뚱아리에요.
우리 아드님 잠자리 독립하는 그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크하하하
해린채윤이맘 2014/06/26 오후 1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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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은 자기 전에 책을 읽을 읽고 자는데요..
제가 피곤할 땐.. 그냥 바로 불 끄고 자는데... 보통은 항상 다리를 주물러줘요~
애들이 다리 안 주물러주면 무서운 꿈을 꾼다고 해서..
무튼..

8살 큰 애는 자면서.. 입술 안쪽을 빠는 듯한 소리를 내구요~
6살 작은 애는 음냐~음냐~ 하며.. 소리를 내네요... 마치 자면서도 뭘 먹고 있는 듯 말이죠~ㅎㅎ
글구 큰 애는 항상 어려서부터 갖고 다니던 멍멍이 인형의 꼬리 를 만지작거리며 자구요..
작은 애는 꼭 베개를 다리와 팔 사이에 끼고 자네요~ 자면서도.. 베개를 안고 이동을 할 정도니.. 신기할 따름이죠..

무엇보다 둘이서.. 거의 360도 이상을 돌아디니는 거 같아요~ㅎㅎ
모든 애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청개구리 2014/06/25 오후 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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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안방엔 조그만 벽장..이 있어요.. 이불이며 옷가지들을 넣어놨는데 작은 아이가 자꾸만 그 옷장안에 들어가서 자네요.. 여름이면 시원하다지만 겨울엔 찬바람이 술술~~~..못들어가게 막아놓으면 그 새벽에 일어나 잠결에도 문을 열고 들어가 잠을 자기에 걍.. 소원대로 방..을 만들어 줬어요.. 바닥에 두툼한 이불과 쿠션을 가득 넣어줬더니 쿠션을 이불삼아 잠잘 시간이면 엄마 품도 마다하며 벽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아요.,. 그 덕에 형아만 엄마를 독차지하게 되었네요..그래서 잠자리 다툼이 사라졌다는 슬프고도 황당한 이야기...*^^*
라이 2014/06/23 오후 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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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자매에요.
남들처럼 막 이쁜 공주풍 잠옷입고 자거나.... 뭐 절대 그런거 없고요, 막 빤쮸에 난닝구?ㅋ
울 애들 얼마전까지는 같이 잤는데, 이제는 각기 침대서 잔답니다.
따로 자기 전까지 둘의 잠버릇은..... 이불로 벽만들고 서로 넘어오지말라고 아웅다웅하면서 잠들기였어요.
그러다가 새벽쯔음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꼬옥 껴안고 아침을 맞이하는.
진짜 별 요상한 아이들이라는요. ㅎㅎㅎㅎ

다른 친구들 잠버릇도 무지하게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