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맘 2014/10/05 오전 12:41:30
답글
공감
0
떡은 골고루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직접 만들어 먹는 송편을 제일 좋아라 하는 것 같습니다.
모양도 제각기 크기도 제각기 이지만 직접 만들어서 방금 쪄낸 송편은 최고의 맛인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냉동실에 쌀가루를 보관중이랍니다.

올해 추석이 지나고 딸아이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을때 쌀가루를 꺼내 송편 만들어 먹을까 했더니
진짜 먹을 수 있는 거냐며 아이들이 묻더라구요.
우리 딸 그래 진짜 만들어 먹지 하니까 아이들 반응은 우리는 클레이로 만들어는 봤어요 한다.
그래 그럼 오늘은 진짜 만들어 먹자 하면서 반죽해서 직접 만들게 하니까 엄청 즐거워하면서 송편을 만들더라구요
갑자기 생각한 송편 만들기라 반죽이 찰지게 되지는 않았지만
쪄서 식기전에 먹으니 아이들 모두 최고의 맛이라며 행복해 했답니다.
우람시현맘 2014/10/02 오후 8:46:32
답글
공감
0
먹방 아이가 은근히 떡을 좋아하지 않는 반전이 있어요^^
그래도 제일 잘 먹는 떡은 하트모양이 꼭 박혀있는 백설기 떡이랍니다^^
모양중시하는 여아인가봐요~ㅎㅎ
하얀나무 2014/10/01 오후 6:31:35
답글
공감
0
문화센터를 통해 만들기 체험수업을 엄마와 함께 하고 있는 딸아이는 이번 추석에 송편만들기를 즐거워 하더라구요.
고사리 손으로 색색의 쌀가루 반죽을 주무르고, 속을 채운 뒤 컵을 들고 송편모양을 만들어 내는 일이 신기했나봐요.
그 뒤로 할머니댁에서 가져 온 송편도 프라이팬에 구워 달콤하고 고소하게 간식으로 잘 먹었드랬죠.
아이가 직접 체험해 본 떡이라 송편이 더욱 반갑고 좋아하게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저희 딸아이는 아직까지는 송편을 제일 좋아하는 듯 해요.
하지만 좀 더 커서 이 세상에 더 많은 떡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바뀌지 않을까요? *^^*
앞으로 여러 가지 맛있는 떡을 보고 맛보게 해주는 것이 엄마인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싶은 오늘입니다.
워니해피 2014/09/30 오후 10:28:07
답글
공감
0
어렸을때부터 봄에 제가 직접 쑥버무리를 해줘서 그런지 쑥떡을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쑥절편. ㅎ
저는 하얀 절편을 좋아해서 떡집에서 절편사오면 하얀절편은 제가 먹고 쑥절편은 딸이 먹어요.
그리고 무지개떡도 좋아하구요.
아이따이 2014/09/30 오후 5:05:08
답글
공감
0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떡은 가래떡이예요
떡볶이떡 ㅋㅋㅋ
아직은 뭔가가 들어있는 건 힘든가봐요
5세 남아라... 가리는게 많네요

그에 비해;;; 2세 여아는 뭣도 모를때라 그런지
뭘 줘도 잘먹네요 흐흐흐;;;

언젠간... 뭐든 잘먹는 씩씩이가 되겠죠?!

엄마 닮아서 떡보가 될거예요 흐흐흐...
역시 빵보단 떡이 더 맛나고 든든해요!!!

아 오늘 책보 오는날이라 넘 좋아요! 키즈엠꺼는 다 구매하고 싶다니까요!

http://blog.naver.com/taelynmam
쥬디 2014/09/30 오전 1:57:23
답글
공감
0
떡보 엄마의 식상을 닮았는지 아이들 모두 떡을 좋아해요.
바른 입맛을 가진 큰아이는 인절미를 유아입맛 둘째는 꿀떡을 제일 좋아하고요.
먹돌이 셋째는 덩달아 잘 먹어요.

추석때 원에서 송편 만들기 체험을 하길래 집에서는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큰아이가 왜 송편 안만드냐고해서 재료가 없다고 했더니 빨리 마트가서 재료 사오라네요.
그런데, 밀가루랑 속에 넣을 재료 사오라고.....떡을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줄 알았나봐요.
쌀가루로 반죽하는거라고 알려주고 다음 추석엔 꼭 함께 만들자고 약속했네요.^^

표지 그림 보니...어렷을때 기억이 가물가물 떠올라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었는데.....할머니께서 시루에 쌀가루 안치고 팥고물 올리고 쌀가루 안치고 팥고물 올리고...
모락모락 시루떡 익어가는 냄새.....갓 쪄낸 시루떡 참 맛있었던 추억
리지 2014/09/29 오후 1:07:47
답글
공감
0
방금 이 책 리뷰 보고 왔는데요,
책이 참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가족들도, 집을 지켜주는 신들도 모두 미소 가득한 얼굴.
넘 예쁜 책이라 반해버렸어요!

저희 아이는 떡이라면 무조건 꿀떡을 좋아해요!
일단 달콤해야 좋다며.. 달콤한 것만 찾는 문제 있는 입맛.ㅎㅎㅎ
그렇지만 팥떡도 인절미도 좋아하긴 하고요.
이 책 보면서 시루떡도 제대로 알려주고프네요.^^

아무래도 떡보다 빵을 더 찾는지라.. 떡을 사랑하게 만들어줘야겠어요.
귀염수다 2014/09/29 오전 6:27:34
답글
공감
0
저는 어릴 적부터 별명이 떡순이일 정도로 떡을 좋아하는데, 저희집 두 남자(남편과 아들)은 떡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떡이 먹고 싶으면 친정에나 가야 먹을 정도로 늘 아쉬워하면서 지냇는데요!
어느날 어린이집에서 하얀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서 먹고 오더니만 아들이 가래떡을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가래는 노랗고 더러운데 왜 가래떡은 하얗고 깨끗해?"
요즘 한참 말갖고 장난치기에 좋아하는 5살 아들이라서 가래떡 먹을 때마다 가래 이야기해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가래떡 맛있다고 해서 지난 추석 때도 시골에서 가래떡 몇 개 가져와서 군고구마랑 같이 구워도 주고, 엄마는 떡볶이 먹을 때 살짝 어묵국물에 데쳐서 하얗게 먹기도 하고 그러네요.^^
지후지수홀릭 2014/09/28 오전 12:38:39
답글
공감
0
4살, 5살 우리 아이들은 할머니가 직접 쑥 뜯어다 만들어주신 쑥개떡과 엄마가 건포도와 아몬드 넣고 만든 쑥 송편을 참 좋아라해요!!
쑥 향이 그윽하게 나면서 몸에도 좋고, 또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쑥떡을 접해서인지 커서도 참 잘먹더라구요!
올 추석때도 견과와 건포도 넣은 영양만점 쑥송편을 빚었는데요,
남편, 아이들, 어른들까지 모두 맛있다며 먹는 그 모습에 정말 행복했답니다^^
긍정마인드 2014/09/28 오전 12:20:49
답글
공감
0
신랑이 제빵사인데 전 빵보다는 떡!! 떡순이에요 ㅎㅎㅎ

떡은 눈에 보이는데로 먹어서 나중 급 배가 넘 불러 고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그런 제 뱃속에서 나온 아이들은 떡순이가 아닌 빵순 빵돌이..

그러다 이번 추석! 집에서 쌀가루를 가지고 직접 깨를 넣은 송편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잘먹고 좋아하더라구요 ㅎ

사실 떡찌는게 처음이라 떡집에서 파는 떡에 비해 맛이 별로였는데 또~또~~를 외치며 맛있게 먹은 아이들

그뒤로 송편 꿀떡을 너무 좋아하고 잘먹어요 ㅎ

최근 간식이 송편과 꿀떡이 되었다는... ^^

전 개업식 떡 시루떡~~~을 정말 좋아하는데 책 표지 보니 또 급 먹고싶어지네요~~~

시루떡 만드는 장면을 보니 아이들이 넘 좋아할것같아요~

송편에 이어 시루떡 만들기도 도전???!! 시루떡 잘 먹는 아이들이되겠죵~~ ㅎ
행복한mom 2014/09/27 오후 10:27:17
답글
공감
0
떡 좋아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3돌 까지 자란 우리 딸 이제 5살이 되었지요
떡집에있는 떡만봐도 할아버지 드려야한다며 꼭 사가야 한답니다
정작 사가면 똑같이 떡 좋아하는 딸내미입으로 반은 넘게 들어가지만
그런 손녀의 마음이 예쁘기만 한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안먹어도 배부르다며 흐뭇해 하시지요 ^^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떡은 팥고물시루떡이고
딸아이는 꿀떡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엄마는 두텁떡을 좋아하고요 ^^
이벤트 당첨 되어 책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페파 2014/09/27 오전 2:43:38
답글
공감
0
떡 좋아하는 엄마 덕에 두 따님 모두 떡을 좋아라합니다

쑥떡 인절미 무지개떡 ...
거의 모든 떡을 신나라하며 먹지만
추석에 옹기종기모여 작은손으로 조물조물 만들어 본 탓에
송편이 가장 좋아하는 떡으로 당첨되었네요

아직 다섯살 세살의 솜씨라
송편의 형체라기보다는 응가모양떡이 되었지만
할머니는 손녀들의 떡도 함께 쪄주셔서
함께 맛나게 웃기게 먹었답니다

지금도 심심하면 떡만들자고 엄마를 조르는데
엄마는 떡만드는 내공까진 안되서
떡가게에서 사와서 같이 먹는걸로 만족하자고
두딸을 설득한답니다 ㅎ
사탕공장공장장 2014/09/26 오후 2:37:01
답글
공감
0
ㅎㅎ 전 떡순입니다..신랑이 떡도 밥이라며 못먹게하지만 그런저를 닮은 쌍둥이 딸램이 먹고싶어한다는 핑계대며 제가 먹고픈 사먹을때가 아직도 많을정도....ㅎ
그런데 아이낳고부터 유독 수수팥떡이 넘 좋은거에요... 근데 요떡은 kg으로 주문생산만해서 떡집서 쉽게 사먹지도 못하는지라 늘 먹고싶다~~~~ 했었지요.
그랬더니 제생일에 신랑이 케이크대신 맞췄다며 떡박스를 내이는거에요...니가 노래하던 수수팥떡이라고...
폭풍감동하며 박스를 열었는데....ㅠㅠ 그속엔 팥고물 시루떡이 그득~~~~~~
떡을 안좋아하는 신랑은 수수팥떡이 팥시루떡인줄 알았다내요...ㅡ..ㅡ;;
기대했던 수수팥떡은 아니였지만 사랑가득한 팥시루떡을 두고~~두고~~~ 먹었답니다...
곧있음 제생일 돌아오는데, 이번엔 제대로 수수팥떡 사오겠다는 신랑 믿어도 되겠죠?! ㅎㅎ
해린채윤이맘 2014/09/26 오전 11:34:05
답글
공감
0
전...
어렸을 적 동네 방앗간에서 막 나온 뜨끈하고 쫄깃한 절편이라는 떡을 먹고 나서...
그 절편 맛에 푹 빠진 거 같아요.

이후 떡 먹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그렇게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고..
큰 애 6살, 작은 애 4살.. 때쯤인가에..
마트에서 3개 5천원씩 떨이로 파는 떡을 보며..
울 큰애가 딱 고른 책이 절편이었다.

아이 입맛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담백한 떡을..
아이들이 좋아할리가 없는데도..
울 딸은 내 입맛을 닮았는지 딱 절편만 좋아했다.
이후 3팩을 다 절편으로 고를 정도로~^^

울 어머님께.. 울 딸들은 절편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울 어머님이 말씀하신다. "세상에 네맛 내맛도 없는 게 절편인데~"^^라며~

무튼.. 울 집 세 여자가 좋아하는 책은 떡 중에 떡.. 절편!!!이다~
에제르 2014/09/26 오전 11:15:07
답글
공감
0
저는 떡을 좋아하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저희공주님은 떡순이예요
추석때 할머니가 직접채취한 모시(?)라는 나물로 인절미를 만들어주셨어요
초록색에 쫀득쫀득!!
방금 만들어온 떡을 다 굳히기 전에 젓가락에 솜사탕처럼 돌돌말아 건네니
아이가 받아들고는 "엄마~~~ 치즈야~~!!"이러면서 쭈~~~욱 늘어뜨리며 먹더라구요

아~!! 떡도 생각의 발상을 전환시키면 저렇게 치즈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구나!!
혼자서 속으로 생각하니
떡을 가려먹는 제가 아이앞에서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우리 떡순이 공주님이 팥고물시루떡을 읽고나면 또 어떤 생각의 전환을 일으킬까요?
궁금하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고!
만나보고싶은책이예요
허유리 2014/09/26 오전 10:19:23
답글
공감
0
떡쟁이 엄마 아들인 허유리도 떡을 좋아합니다.
제사때 큰댁에 가면 큰 형님께서 음식 넣어줄까라고 물어보시면
"괜찮습니다~~"라고 사양하면
허유릐가...."우리 떡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라고 이야기를 한 이후로
해마다 저에게 떡을 따로 챙겨주신답니다.

추석때 받은 떡(친정, 시댁, 큰집)을 다 먹었는데
허유리가 떡이 먹고 싶었는지...시어머님께
"대추, 콩 이런거 들어있는거 말고 하얗고 폭신하고..그떡 사오세요~~"라고
제가 퇴근시까지 아이를 봐주시는 시어머님께 주문 ㅠㅠ을 하더라구요

어제 원에서 하원하자마자 할머니에게 떡 을 찾더라며
깜빡하신 어머님은 미얀해하시며 꼭 사주라고 하셔서
어제 저녁에 손잡고 시장에 갔었어요.
막상 떡집에 도착하니..본인이 먹고 싶었던 대추, 콩 이런거 들어있는거 말고 하얗고(아마 백설기..를 말하는듯)
송편보고 맛있겠다...
절편보고 ...꿀 찍어먹어야겠다며
송편과 절편을 사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