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무 2014/10/16 오후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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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엄마인 저도 가끔은 제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만큼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일을 부끄럽지 않게 여기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3살이다보니 하고싶은 것도 많고 자아도 생겨 자존심도 지키고 싶은 시기가 왔는데요. 친구와 다툼이 있거나 엄마아빠의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내세울 때 딸아이에게 용기를 내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힘을 복돋워줍니다. 혼자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사는 삶인만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을 뿐더러 성인이 되었을 때 제 딸아이는 성숙한 인간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 딸은 먼저 사과하는 것이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햇살마미 2014/10/15 오후 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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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나 자신을 이기는 것 같아요...이렇게 해야하는 마음..이렇게 하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할 수 있는 것..
난 잘 할 수 없지만 노력하면 된다는 걸 아는 것도 하나의 용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람시현맘 2014/10/09 오전 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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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다양한 경험을 접하면서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와 다양한 경험으로 용기로 무장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특히 낯가림있는 아이에게 더욱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도 다양한 경험 도전합니다^^
용기있는 아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두려움도 필요한거 같아요^^
한결 2014/10/08 오후 1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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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용기있게 자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평소 그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로 적으려고 하니 그렇게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용기 있는 아이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건 '자존감'이겠지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실패와 마주했을 때 그 실패를 하나의 사건으로 이해하고 그것에 종속되지 않게 마음을 담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자존감을 길러줘야겠지요. 자존감을 기르기 위해 아이를 응원해주고, 도닥여주고.... 그러다보면 아이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이에게 모범을 보이는 엄마, 아빠가 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엄마, 아빠가 용기 내어 무언가에 도전하고, 실패해도 아무렇지 않게 툭툭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좀 더 자신감도 생기고,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겠지요. 아, 그리고 좋은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이 용기 내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그런 의미에서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공주>가 무척 기대됩니다.
열혈현우맘 2014/10/08 오후 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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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하면 강하고 남자다운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여깽군은 4살 남아지만
소꼽놀이를 좋아하고 공주이야기 책을 좋아하고 공주스티커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고정관념 때문에 당황했지만

1 . 남성성과 여성성을 고루 성장시켜주자는 마음에서 소꼽놀이를 즐겨 하게 되었습니다

2 . 그렇듯 저희 아이도 스티커를 좋아합니다
친구 생일에 스티커 선물을 주려고 샀는데
그날밤 조용해서 들어가보니 공주스티커를 뜯어 붙이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헉 !!
여깽 그거 여자친구 선물이야 !!!
여깽 : 나도 공주스티커 좋아해 ~~~~
헉!!! 그래 그렇지 놀이 계속해
결국 다른 스티커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답니다

3 공주이야기는 멋진 공주옆에는 멋진 왕자가 있잖아요 ^^
그래서 전 남자아이가 하는 공주놀이를 이상하게 보지 않았으면합니다
저도 아이도 용기를 내야겠지만요 ㅎㅎㅎ

http://blog.naver.com/tool21/220144812775
단미은혜맘 2014/10/08 오전 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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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우리 큰 딸은 무서움도 많고 부끄러움도 많은 아이랍니다
자기가 잘 알고있는 사람에게는 말도 잘 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만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은 부끄럽다며 잘 못한답니다
식당에 가면 어른용 수저는 있는데 아이용이 없을때가 많이 있는데 그때마다
어린이용 숟가락과 포크 달라고 말해보라고 하지만 부끄럽다며 포기를 한답니다
지난주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얘기를 했는데 당당하게 숟가락과 포크를 달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내친김에 주문까지 시켰는데 그것도 훌륭하게 해 냈습니다
그리고는 식당에 갈때마다 용기내어 똑부러지게 이야기를 한답니다

용기란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이 필요한거 같아요~~
뭐든지 처음이 제일 어려운 법이니까요^^
우리 딸이 용기있는 아이로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 ㅎㅎ
워니해피 2014/10/07 오후 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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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용기내서 해본것은 문구점에 혼자 가서 원하는걸 고르고 "얼마예요?"라고 물어보는 것이었어요
아직 돈개념이 없어서 자꾸 이것저것 사달라고 해서 제가 2천원을 주고 들어가서 그 돈에 맞는 원하는 물건을 사오라고 했었거든요.
첨해볼때는 무척 어려워하더니 그 후로는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와 의견이 안 맞을때 엄마한테 와서 얘기하지 말고 친구한테 용기내서 솔직하게 의견을 말해보라고 했었어요.
이건 아직도 잘 안되고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리도카인 2014/10/07 오전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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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 혼자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기가 최대의 미션이였던 것 같습니다.구입 물품을 10가지 적은 목록을 계산까지 마치고 나와서 다시한번 영수증과 물품을 꼼꼼히 확인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구나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다섯살때 가지는 항상 엄마가 해줘,아빠가 해줘 해서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자주 마트나 공공장소로 데리고 가서 훈련을 하니까 아이도 자신감이 생기고 더욱더 크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따이 2014/10/06 오후 5: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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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우선 아이의 자신감을 세워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자신감이 없다면 당연히 용기도 없겠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사랑을 준다면 용기는 저절로 따라올 것 같아요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공주>와 같이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면서 용기를 함께 키워주는 것도
즐겁게 용기란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 인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에제르 2014/10/06 오전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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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아이로 자라기위해서 필요한건 용서를 구할 줄 아는 마음인것같아요
요즈음엔 아이들이 혼자자라거나 개인적인 성향으로 키워지기에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는걸 잘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잘못했을때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요
"미안해"한마디가 아이에겐 정말 큰용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