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미소 2014/10/20 오후 6: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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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금딱저희아들에게필요한책인것같아요오늘아침일어난아들..이가아프다고해서보니아랫쪽앞니두개가흔들리네요6살2월생...아직이빨빠질거란생각못해봤는데..아들도저도아직마음에준비가안된것같아요..빠질때가되긴한거겠죠...
걱정많은저희모자에게딱필요한책이네요~~^^
해린채윤이맘 2014/10/20 오후 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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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울 큰 애는...
지금까지 모든 유치를 다 혼자서 뽑았어요~
그만큼 혼자서 열심히 흔들었다는 얘기죠.
첫 유치는.. 껌을 씹다 빠졌는데, 그 때 정말 웃겼죠. 이후엔 치킨을 먹다가 빠지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뽑기도 하고 그랬어요.
최근에는 영어 방과후수업 시간에 담임쌤이 놀란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해린이가 이가 빠져서 피가 난다며~ 놀라서 저더러 왔으면 좋겠다고 전화를 주셨는데..
울 딸은..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엄마 안 오셔도 된다고 했대요!
정말 기특해요~

요즘은 6살 동생에게 코치를 하기도 하네요.
어느 정도 흔들어야 빠질 때라는 걸 아는 듯 말이죠.
무튼.. 둘째도.. 지지난주에 첫 유치를 빼고, 일주일만인 지난 주에 또 하나의 유치를 뺏네요~
처음에 뺄 때는.. 무지 울었는데..
두번째로 뺄 때는.. 자기 하나도 안 울었다며.. 빠진 이를 들고 웃으며 보여주더라구요!

빠진 치아 사이로 살짝 혀를 내미는 모습이 어쩜 이리도 사랑스럽고 귀여운지요~

특히 치과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울 딸들이랑 꼭 읽어보고 싶네요.
딱 울 둘째를 위한 책 같아요!
아이처럼 2014/10/20 오전 11: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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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흔들릴 때 아이의 두려움이 너무 잘 느껴지는 그림이에요^^
우리집에도 곧 이가 빠질 6살 공주님이 있어요.
7살 외사촌언니들도, 좀 빠른 6살 친구들도... 이가 빠지고 있답니다.

제 생각으론 이가 빠지면 아프겠지... 치과에 가면 무섭겠지... 하는 생각에 우리 아이가 겁을 먹을 줄 알았는데...
요즘 우리 아이는 매일 양치 후 이를 만져봅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난 언제 이가 빠지냐고...0 0처럼 나도 이가 빠졌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서 적잖게 놀랐어요~ 정말 겁이 많은 아이거든요.
다행히 제 걱정과 달리 아이는 이가 빠지는게 좀더 커간다는 느낌... 성장해간다는 느낌이었나 봅니다.
솔직히 이 빨리 빠지는것 엄마입장에서는 별로인데 말입니다.^^;
아이한테 언젠가는 간니로 바뀔거고 그때까지는 유치를 소중하게 쓰자고 이야기했어요

조만간 우리 아이도 이가 흔들리고 빠질텐데...
이 책을 읽으면 좀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꿈쟁이 2014/10/19 오후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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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관련된 '이'에 관한 이야기라면,
치과를 빼 놓고 얘기할 수가 없네요..ㅠ.ㅠ

엄마탓이죠.... 아이 이는 더 작아서 충치가 금방 생기는데,
그것도 모르고 시기를 놓쳐서 쌍둥이 동생의 앞니 하나는
50개월 쯤에 뺐어요..ㅠ.ㅠ 그래서 거의 3년 째 앞니빠진 갈가지(?).
그래도 이젠 여덟살이라 앞니 위아래 여덟개 모두 빠지고, 7개가 새 이예요.
처음 빠진 그 이는 언제 날지.. 아직 깜깜무소식...그것 때문에 개구쟁이짓이 두배네요^^;;

한 번은 자기 전에 흔들리던 이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없는거에요!!
자다가 삼켰나? 걱정돼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불에 묻혀있더군요.
이빨요정 드린다며 편지에 자기 이를 붙이고, 봉투까지 만들어서 베개 아래에~
금화 대신 놓여진 동전에 실망한 눈치였으나, 그래도 그거 받겠다고
이가 빠지면 꼬박꼬박 챙겨서 이빨요정에게 편지를 쓴답니다.ㅋㅋ 귀엽죵? ^^
내생애최고의오후 2014/10/19 오후 2: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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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3살 아이는 아랫니가 하나 없어요.
그리고 지금 어금니가 자라는 중인데요
치과 검진을 너무 무서워해서 치아가 자라는 거나 빠지는 과정을 책으로 설명해줌 좋을거 같아요.
특히 이가 빠지는 경험을 재미있는 책을 통해서 미리 알게 된다면 그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도움이 될거 같아요.
보미마미 2014/10/19 오전 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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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봄양.. 유치원에서 발레를 하다가 친구랑 부딪혀서 넘어졌답니다.
넘어질때 앞니가 바닥에 닿아서 엄청 흔들렸어요!
그래서 병원가서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신경치료를 한병원에서는 하라고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어차피 빠질 이라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일단은 하지 않았어요!!


이가 곧 빠지겠죠??
이가 빠지고 신경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음 좋겠네요!!


이 뺄때 요 책 있음 너무 재미있게 잘 볼꺼 같아요!!
지훈러브 2014/10/18 오후 1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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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7살인데 왜 다른 친구들은 이가 몇개씩 빠졌는데 나는 이가 안흔들리냐며 매일 흔들어대고 있어요.
이제 점점 이가 빠질날이 다가오는데 겁많은 우리아이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미리 책을 보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장군님 2014/10/18 오후 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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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표정이 아주 살아있네요~ 아들 녀석하고 닮아서 한참을 웃었어요 ㅋㅋ

저희 아이도 얼마전에 앞니가 빠졌어요
치과에서 흔들리는 이를 뺀 적이 있는데 너무 아팠었나봐요
다음에는 치과에서 이 빼기 싫다고 참고 참다가 협박 반 타협 반 치과를 가기로 했죠
수영 강습 끝나고 바로 치과를 가려고 했는데
수영하다가 키판에 앞니가 부딪혀서 이가 그냥 퐁- 빠져버린거죠 ^^;;
이가 저절로 빠진 건 좋은데 아이의 빠진 이는 물 속으로 꼬르륵.. 어디에 있는지 찾을 방법도 없고.. ㅠㅠ
아이는 치과에 안 가서 좋다고 하면서도.. 치과에 다녀오면 받기로 한 레고 선물을 못 받아서 시무룩해졌답니다
앞니 2개가 모두 빠져서 이에 커다란 창문이 났지만 그래도 이쁜 내새끼네요 ^^
긍정마인드 2014/10/17 오후 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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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이가빠지면 형님(?) 이 됬다고 느끼듯 뿌듯해하고 빠진이도 소중히 생각하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7세때 처음 이가 빠져 벌써 네개나 뽑았는데
이빠진걸 얼마나 자랑하고 유치보관함에 있는 유치도 보물처럼 들여다보곤했어요.
이 세개는 치과에서 뽑았는데... 마지막에 뽑은이!
하필 토요일 저녁을 먹다가 흔들리던 이로 딱딱한걸 먹었는지 아파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치과문은 닫았고 다음날 일요일인데... 거의 빠질듯 흔들려서 아이가 넘 아파하니 집에서 이뽑기를 결심했죠.
아이아빠 치과에서 본건 있어가지고 뺀지를 들고오네요 ㅡㅡ 진짜에요 ㅋ
샤워를 시키고 뺀지로 뽑길 시도하는데 계속 미끄러져서 이는 안빠지고 애는 겁먹어 식은땀이..;;
어쩔수없이 포기하고 땀이나 물샤워 한다음 좋아하는 티비를 틀어줘서 진정을 시켰죠.
그리고 엄마의 도전! 역시 이뽑기는 실로뽑는게 정석 !!
아이가 티비에 팔려있을때 실을 묶고 눈질끔 손 덜덜 떨며 실을 잡아당겼는데.. 꽉안묶어서인지 실이 쏙 빠져버렸어요 ㅠ
다시 실을 꽉묶고 손덜덜 눈질끔 감고 확!! 만세~~~~~~ 아이보다 제가 더 흥분(??)뿌듯하더라구요 ㅋ
신랑한테 내가 뺏어~~라니 휴~~~안도의 한숨,, 넘 무서웠대요 ㅋ
친정엄마한테 자랑하니 우리딸 엄마가 다됬네 ㅋㅋ칭찬받았어요^^
그뒤 아직 흔들리는 이는 없는데.... 치과가서 뺼려구요... 만약 또 공휴일 ,주말에 흔들린다면
엄마의 도전은 또 이어지겠죠??
에제르 2014/10/17 오전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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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아도 너무 귀여워요
저희집 공주님도 얼마전 이빨이 빠졌거든요^^;;
근데 이빨이 빠지면 엄마가 실로 잡아서 빼주곤 해야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요 엄마인데... ㅋㅋㅋ
딸이 그걸 닮아서 겁이 너무 많더라구요
제가 어릴적 이빨이 거의 다 빠졌는데도 그걸 붙들고 몇일을 혀로 눌러놓은적이 있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제 딸이 똑같이 그걸하더라구요 얼마나 웃겼는지
결국 유치원선생님이 이빨을 빼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