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내음 2014/12/11 오후 10:12:00
답글
공감
0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
동생이랑 주말에만 만나는 울꼬맹이 하는 말이 주말이 너무 피곤하답니다. 그 이유는 주말에 자기가 동생을 봐야해서요....--;; 누가 들으면 진짜인줄 알겠어요. 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동생은 주말내내 졸졸 쫓아다니는데 딱 찬이모습이예요. 그렇게 졸졸 쫓아다니며 놀면 어떤땐 사이좋게 잘 지내지만 어떤땐 소소한 다툼으로 티격태격, 오빠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양보해야하는 경우도 많고 하니까 주말이 피곤하다네요. 딱 우리집 이야기, 우리 꼬맹이 이야기인듯해서 웃으면서 봤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거 같아요
하얀나무 2014/12/11 오후 9:30:58
답글
공감
0
저는 키즈엠의 올해 그림책중에 [기차가 좋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저희 딸아이가 여자임에도 자동차를 많이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주인공 아기코끼리도 유독 기차만 좋아하더군요. 자동차냐 기차냐의 차이지, 사실 아기코끼리와 저희 딸은 너무도 비슷했지요. 그런 아기코끼리가 부모님과의 기차여행중에 다른 많은 탈것들과 굴삭기까지 알게 되면서 각자 좋아하는 것들은 다를 수 있고 이를 인정해줘야 함을 표현해주고 있더라구요. 제가 일일히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은 그림책이라서 엄마로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자동차만이 아닌 다른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번 셈이죠. 이렇게 아이감성 교육에 필요한 그림책이 많아 키즈엠을 애독하고 있답니다.*^^*
damaya 2014/12/10 오후 11:24:14
답글
공감
0
처음으로 만난 키즈엠의 도서이기도하고 아이의 첫 유치원 생활을 위해 선택한 책이기도 한 유치원에 갈거야 가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면서 가장 고마운 책인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책이예여
워낙 소극적이고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느린 아이라 걱정도 되고해서 알아보던중 아이가 좋아하는 파워레인져(?) 친구들이 등장하는 키즈엠의 책을 보게되었답니다 역시 아이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준 책이 아니였나 싶더군여 지금도 한번씩 꺼내서 읽어볼 정도로 재밌어 하구여 ^^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재밌는 그림과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어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책 한권의 힘이 발휘한 순간이 아니였나싶네여

영준맘 2014/12/09 오후 12:04:09
답글
공감
0
미용실에 간 사자~~~ 5세가 되어 유치원에 입학하면서부터 진정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아이...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잘 어울리면서 건강한 자아를 가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에 대하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키즈엠 책은 그림이나 스토리가 창의적이라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한결 2014/12/08 오전 12:28:36
답글
공감
0
올해 키즈엠 책들을 처음 접한 터라 사실 읽어본 책 중에서 고르면 제한이 많이 되어서요. 리뷰로 남겼던 책들이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고, 그러다보니 <최고의 똥 선발대회>,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 공주> 단 두 권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서요. 이 두 권은 아이가 무척 좋아했던 책인데요. 한 권은 재미있었고, 한 권은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저는 올해 출간된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볼까 해요. 그 중 가장 읽고 싶은 책은... 고르기가 너무 어려우니 두 권으로 할게요. <콩쥐>와 <신데렐라를 찾아라>입니다. <신데렐라를 찾아라>는 공주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이더라구요. 설명을 읽어보니 이야기의 배경 역시 세계 여러나라이니 딸 아이가 좋아할만한 이야깃거리겠더라구요. 게다가 숨은 그림 찾기이니 둘이서 놀이하듯 시간 보내기도 좋을 듯하더라구요. <콩쥐>는 처음 소개되었을 때 표지 일러스트에 반했어요. 꼭 만나봐야지했는데... 자꾸 미뤄지게 되어서 아직 만나보지 못한 책이랍니다. 뻔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새롭게 재해석된 일러스트의 느낌이 참 좋아보였어요. 아이 역시 요즘 콩쥐 팥쥐 이야기에 빠져 있는 터라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올해 책 주문 할 때는 두 책을 놓쳤지만 내년에 첫 주문할 때는 이 두 책을 하나씩 주문해 볼까 합니다.
긍정마인드 2014/12/07 오후 5:36:33
답글
공감
0
아이들 첫 경제동화로 강추하는 < 반짝반짝 동전씨앗 > 추천합니다.
아이들 돈에 대한 개념은 어릴적부터 잡아줘야한다고 들었어요. 돈이 그냥 생긴다 생각하고 군것질고 쉽게 장난감도 마구마구 사버리는 아이들.. 돈의가치를 알려주고 싶을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돈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겉표지 반짝이는 동전만 보아도 책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내용은 정말 알차더라구요.
돈이 생기는 과정.. 엄마아빠가 힘든게 번거야! 라고 말하면 잘 이해 공감을 못하는데 동물들의 생활과 비교한 경제활동
이해도 쉽고 재미있더라구요. 마지막장면도 욕심을 보다는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최고! 한가지 주제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내용내용이 다 맘에 드는 키즈엠 책 중에 올해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반짝반짝 동전씨앗입니다 ㅎ
우리두리 2014/12/06 오전 8:36:32
답글
공감
0
'파밍의 정원으로 놀러 오세요!'

키즈엠 책은 그림책도 내용도 따뜻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답니다.
작년에 겨울에 관한 단행본을 찾아보다 '토끼들의 행복한 겨울'을 발견해서 구입해 읽어보았는데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그림채 색감도 너무 좋더라구요^^
올해도 역시 겨울에 관련된 책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키즈엠책을 살펴보다
'파밍의 정원으로 놀러 오세요'를 어제 구입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완전 신작이라서 기대하면서 아이와 읽어보았는데 신나는 그림채부터 귀여운 펭귄들까지
그리고 꽁꽁언 얼음에서 정원을 만들려 노력하는 모습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았답니다^^
미소짓자 2014/12/05 오후 2:49:05
답글
공감
0
"엉망진창 발레리나"

아이들마다 잘하는 것이 다른데 이 동화를 통해 아이의 개성을 인정하고 잘 살려주는 면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다 잘하지는 못할지라도 이 아이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주고 인정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 아이도 엉뚱한 트리샤를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나중에 탭 댄서가 되는 트리샤 너무 멋있었습니다.^^
워니해피 2014/12/04 오후 6:52:47
답글
공감
0
<구름으로 만든 옷>

제가 처음 키즈엠을 알게 된 책이 이 책이예요.
넘 맘에 들어서 그 뒤로 키즈엠 팬이 되었죠.
상상의 나래를 펴고 읽을 수 있는 책이구요. 아이는 왕의 억양이 재밌었는지 따라하더라구요 ㅎㅎ
그림도 숨은그림처럼 산의 눈과 입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
청개구리 2014/12/03 오후 11:08:25
답글
공감
0
핼러윈 밤의 오싹오싹 축제..가 제일 재미있었답니다..진짜 샘인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유령마을도 볼 수 있어서 아들 마음에 쏙 들었다네요.. 우리나라 전통 축제는 아니지만 외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배워볼 수 있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이어서 교육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해린채윤이맘 2014/12/03 오전 10:29:36
답글
공감
0
<지구가 감기에 걸렸어요>이요~

독후활동도 잼나게 하고... 책도 무지 예쁘더라구요~
새빨간 모자를 쓴 지구의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죠~~~
글씨 폰트도 넘 맘에 들구요..
그림도 정말 멋져요~
아이들도 무지 재밌어 하네요. 감기에 걸린 지구라니~ㅎㅎ
수빈유빈영빈맘 2014/12/02 오전 9:08:06
답글
공감
0
책보로 매주 받아보고 있는 키즈엠 책~ 매주 책보받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ㅡ^ 이제까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비둘기 똥 소동"이랍니다 마구마구 똥을 싸고다니는 막무가내 비둘기를 어른들은 어찌할 방법을 못찾고 있는데 아이의 (어찌보면 단순한) 아이디어로 비둘기에게 기저귀를 채우다니.... 아이들하고 깔깔대며 웃었던 기억이 벌써 몇달전인데도 여전히 맴돌아요~ 똥싸고 다니는 비둘기를 빙의하여 곰돌이가 똥싸고 다닌다~! 하니 동생 기저귀를 가져다가 채워보기도 했었네요~ 때로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키즈엠 짱짱!!!
리도카인 2014/12/01 오후 12:40:40
답글
공감
0
키즈엠 책들은 무도 다 좋은데요.특히 "찰리의 깜짝 변신"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책 인것 같아 아이에게 자주 읽어주고 있습니다.아이가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한다며 제 머리를 가위로 자른 슬픈 기억이 있답니다.흑흑흑...
지금은 가위를 사용하진 않지만 책만 읽어주면 헤어디자이너로 변신!!!!모든 종류의 핀과 고무줄을 주렁주러우 달아놔서 나중에 풀를때가 정말 힘들고 아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