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브라더스 2015/05/16 오후 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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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8세, 5세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게 뭐야??라고 물으니
큰아이는 "엄마, 아빠" 이러네요. ㅋㅋ
컸다고 의외의 답을 해서 살짝 놀랐네요.
그리고 우리 가족한테 가장 소중한 것은 "집"이라고 하네요.

장난꾸러기 둘째는 형아 옆에서 듣고 있더니 자기는 "가족"이 소중하다고... 따라쟁이^^;
이유를 물으니 "가족이 젤 좋으니까" 소중하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또 소중한 것이 뭐야?? 물으니 "자전거"라고 하네요.
자전거가 뭐 때문에 소중해?? 물으니 "젤 빠르니까, 자전거가 소중해"하고 대답하네요.
우리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뭐야?? 물으니 "엄마"라고 ㅋㅋ 이유는 "엄마가 젤 좋으니까" 이러네요.

엄마는 류현이 류민이가 젤 소중해 했더니 이 녀석들 서로 먼저 안기겠다고 뛰어와서 안아달라고...
아들 두놈 꼭 안아줬답니다.
yulliana 2015/05/10 오후 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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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까꿍이는 6세인데요.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자주 바뀌긴 하지만
요즘 꽤 오랜시간동안 친할머니가 사주신 고양이베개를 제1순위로 좋아하네요^-^
매일매일 당연히 잘때 있어야 하고, 할머니댁 놀러갈때도 꼭 베개를 갖고 가야해요. 한번 안가져갔다가 흑흑 진짜 재운다고 고생했네요.
동이민이맘 2015/05/10 오후 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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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형아는 자기가 그리거나 만든 자동차를 좋아해요. 종이를 꼬깃꼬깃 접어서 만든. 색연필로 색칠한. 제가 보기엔 모두 비슷비슷한데. 뭐라뭐라 각각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건 뭐고 저건 뭐고 하는데 솔직히 전 이해가 잘 안되요. 책장 마다 쌓아놓길래. 버리고 싶었지만. ^^:; 하나라도 없어지만 깜쪽같이 알고 어디있냐고 물어대서.. 통을 하나 만들어줘서 거기에 담아두라했는데 그것도 소중한지 계속 모아두네요. ^^;; 이젠 좀 버리면 어떻겠냐고... .. 넌지시 떠봅니다. ㅎ
아이따이 2015/05/10 오전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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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6세 남자아이는 요즘 작은것에 소중함을 느끼더라구요
만날 바뀌긴하지만 어느날은 작은 쇠구슬, 어떤날은 유치원 친구가 준 작은 큐빅 ^^
그런 모습을 볼 때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3세 여자아이는 아직... 소중한게 없는 것 같아요 ^^
앗참 엄마를 오빠한테 뺏기면 난리나죠 ㅋㅋㅋ 먹을것이랑요 ^^
영민나윤먐 2015/05/08 오전 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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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한테 소중함이란~~~

가장소중하다고 느끼는게 무엇이냐고 물었떠니 스케치북과 연필이래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했더니~~
내가 하고싶은걸 마음꺼 그리고 쓸수있어서 가장 소중해~~~
그러더라고요~~~

우리아들에 질문이 더 재미있다

엄마는 가장 소중한사람이 나야? 나윤이야? 아빠야?!
ㅋㅋㅋㅋㅋㅋ 그중에 골라야하는구나 생각이 번뜩 들었는데

나는 아빠도 소중학고 나윤이도 소중하지만
영민이가 가장소중하고 사랑해 그랬더니...

아빠가 물어보면 아빠가 일번으로 소중하다고할꺼지?
헐~~~~

6살이어도 12월생이라 5살로만 생각했는데~~~~
무척 생각이 많이 컸구나 키만 큰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나는 영민이가 제일 소중해~~~ 그러고 마무리를 지었지만요~~~~

근데 방에가서 알아듣지못하는 동생한데 박나윤 너는 않소중한가봐하고 나를 또한번 뒤로 뻥하게 만들었네요~~~
잘읽어주는엄마되자 2015/05/07 오후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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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좋아하는 건 책쌓고 노는거와 제 베게랍니다

병원에 가서 자기키 닿는 곳에 있는 책들을 모조리 뽑아서 제 옆에 쌓아놓곤 하지요 그래서 아이가 책 가질러 갈때, 저도 책을 들고 가서 아이는 책을 집고 저는 책을 내려놓고 온답니다~^^ 이렇게 하면 진료대기가 많더라도 계속 아이랑 책놀이가 가능하지요~

푹신한 걸 좋아해서 잘때는 제 큰 베게위에 올라타서(?) 엎드려 자는 걸 좋아해요 어디 여행갈때도 꼭 베게를 들고가고 있답니다 덕분에 저는 베게 대신 쿠션을 쓰고 자네요~
태경맘a 2015/05/07 오전 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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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4살 아들 태경이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몸은 하얗고, 입은 빨간 곰돌이 인형 ^^
어딜 가나 가지고 다녀서 처음 구입할때는 너무나도 하얀 곰이었지만, 지금은 회색 곰이 되어버렸네요 ~★
엄마인 제가 직장을 다니고, 아이가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다보니,
엄마의 사랑을 많이 못느껴 인형에 애착하는구나,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그래도 곰이 좋아 엄마가 좋아? 하고 물어보면 엄마 !! 라고 크게 외쳐주는 우리 아들 태경이 ^^
너무너무 사랑하고 엄마,아빠에게도 태경이 너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단다 ^^
엄마.아빠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
사랑해 ~~★
리도카인 2015/05/06 오후 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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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가갛는 것은 수건과 실내화 입니다.매일매일 유치원 다녀와서 수건을 몸이 감고 실내화를 신으면 멋진 발레 선생님으로 변신!!!한답니다.수건은 미치타올 이라고 하죠.정말 길고 큰 수건인데 십년도 더 된 수건이 꽂히고 말았네요.실내화는 친구가 버린다고 하는것을 집으로 가져와 삼일 내내 닦더니 멋진 발레슈즈라고 합니다.하도 많이 입고 신어서 끝부분이 닳거나 찢어져서 버린다고,새것으로 사준다고 해도 고집을 부리며 그 옷을 입고(?)마트에도 다녀왔답니다.
ㅋㅋㅋㅋ.절약정신이 투철한 우리 다인공주!!!사랑해!!!
깡민지맘 2015/05/06 오후 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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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5살 여자 아이예요.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애기때부터 졸리면 꼭 찾는게 있답니다.
동물그림이 예쁘게 그려져있는 베개인데요. 이게 없으면 절대로 못자고 불안해해요. 그래서 더러워져도 세탁이 참 어려워요. 아이가 잠들면 몰래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딸아이가 너무 소중하게 여기는 베개가 우리가족에겐 최고의 보물입니다. 항상 딸을 지켜주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