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날개 2015/06/27 오후 10: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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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저희 아이 이야기인거 같네요..;;
항상 제 주변을 맴돌며 질문하고 자기 봐달라하며 어떠냐고 묻고 같이 놀아달라 하는..
설거지를 할때나 빨래를 널때나 무언가를 하고 있을때도 항상 곂에서 말걸고 참견하고..
이게 다 위에 써 있는 [사랑]때문인거겠지요?
자기에게 관심 가져주길 바라고 항상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은 알겠는데 어떤 때는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답니다.
항상 반성은 하고 후회는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은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네요.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사랑]가득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서요^^;
키즈엠의 피리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넘 좋아하는데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는 또 어떤지 궁금하네요.
서평은 블로그, 인터파크, yes24 키즈엠홈페이지에 성실히 남기겠습니다.
상콤이들맘 2015/06/27 오전 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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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딸은 저보다도 아빠를 많이 귀찮게 하죠ㅎㅎ
퇴근하고 돌아와 일찍 자고싶은 아빠이지만, 매일매일 인형들을 데리고 병원놀이, 가게놀이 등등
수많은 역할놀이를 함께 해야만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든답니다.
그걸 다 받아주고 성실하게 역할놀이에 임하는 아빠를 보면 정말 박수쳐주고싶어요.
엄마인 저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인형놀이를 해주니까요.
그런 아빠이기에 신생아 때부터 아빠를 향한 사랑이 그렇게 지극했나봐요.
대신 둘째는 언니한테 밀려서 아빠보다 엄마 껌딱지라는 점~ㅋ
낭만고래 2015/06/26 오후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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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다니는 큰아이는 낮잠을 안자서 저녁때 일찍자고 둘째는 낮잠을 자는지라 10시쯤 자려해요.
큰 아이가 잠잘때 꼭 엄마가 옆에누워 팔베개를 해달라고 해서 귀찮을때가 많아요.
둘째는 둘째대로 거실과 주방에서 난리치니 맘편히 누워있을수가 없네요.
큰아이에게 5살이니 혼자 자라고 강요를 하게 돼요. 아직 엄마품이 필요한 나이인데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스스로 잘하길 기대하게 되는것 같아 반성도 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주말엔... 둘째는 아빠에게 맡겨놓고 첫째 꼭 안아서 재워야겠어요^^
yuueihime 2015/06/26 오후 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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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또래에 비해 말이 늦는 편입니다. 이제 곧 34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언어가 많이 미숙해요.
그래서, 저는 24개월 무렵부터 책 육아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느린 딸이 걱정되어
하루에 책을 20권 이상씩 읽어주곤 하였습니다.
그런 정성들이 차츰 수그러 들어, 최근에 와서는 잠을 자기 전에만 5~6권씩 읽어주고있는데..
읽어주기 귀찮아 하는 날이 참 많아지곤 하죠. 그럴 때면.. " 엄마 책 읽어요. " " 엄마, 또 읽어요." 라고 하는 우리 딸입니다.
말이 느려서 시작한 책 육아인데, 엄마도 사람인지라 귀찮을 때가 많으네요..
그래도, 이젠 제법 처음보단 말도 많이 늘고 해서 기쁘기도 하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우리 딸이 무척 기특해요.
그 작은 입으로 " 엄마, 책읽어요..읽어요" 할때면, 귀찮다가도 감동이 와닿아 안읽어줄수가 없어요.
여러 책을 편견 없이 읽고 있지만, 요즘 어린이집 다니면서 받아오기 시작한 키즈엠 책을 너무 좋아하며 읽고있어요.
하얀나무 2015/06/26 오후 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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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물, 환경에 한창 호기심이 많은 4세 딸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저희 딸은 하루 종일 "왜"를 달고 사는 듯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것은 좋지만, 그러한만큼 위험하기도 하니 안된다는 말을 자주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왜"라고 꼭 반문하네요. 본인은 다 컸다고 생각해 어른들이 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따라해 보고 싶지만 생각만큼 엄마가 허락해주지 않으니 이해가 가질 않나 보더라구요. 항상 엄마와 함께 지내는 딸이 끼고 사는 인형 또한 토끼인형이라서 더 관심이 가는 "토끼는 귀찮아"입니다. 세상에 왜 이렇게 하면 안 되는 일이 많은지, 저희 딸은 조금 더 크면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겠지요? 그 전에 되도록 딸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노라고 또 한 번 다짐하고 가네요.*^^*
행복아 딸딸 2015/06/26 오전 1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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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는답니다....동생을 밥먹이고 있으며는 저에게 와서 동생처럼 먹여달라고 하구 저만 봐다라고 하구 징징 울어요......주말에 어디를 나가면 동생은 아무에게나 잘있고 떼두 쓰지 않은데 큰아이는 항상 제 옆에 있으려구 하구 마음대로 안돼면 악쓰고 떼쓰고 해요......
파도소리 2015/06/26 오전 1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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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데" *2
"이거 이름이 뭐야" *2
"나도 해줘" *2
졸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이거 저것 많이 물어보네요. 차분히 대답을 해주지만 어떨때는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대답안해주면 계속 물어보고 화내면 울면서 "그게 뭐냐고?" 큰소리 냅니다. 에고~~
이란성 쌍둥이라 그런지 서로 욕심도 많아서 한명 해주면 다른 한명도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 .
그래도 어쩌겠어요
호기심을 귀찮음으로 막아버려서는 안되겠죠~~ 오늘은 귀찮아하지 말아야 겠어요
빛나는 여왕벌 2015/06/24 오전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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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제가 화장을 할 때마다 화장을 해달라고 졸라요..
제가 안된다고 하면 "엄마만 모양내고, 미워!"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생각해보면 엄마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엄마처럼 하고 싶어 그런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마다 귀찮다는 생각을 하는데 책 제목에서 뜨끔하네요..
책을 읽으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리도카인 2015/06/22 오전 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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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돌아와서 늘 선생님 놀이를 한답니다.제 이름을 부르면서 반말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를 할때 정말 난감 하답니다.한번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놀러 오셨는데 그때도 선생님 놀이를 한다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름을 부르면서 열심히 춤 동작을 가르쳐 줄때 정말 웃기고 아이에게 잔소리를 조금 줄여야 겠다고 생각했네요.그림을 그리다 잘 안되면 옆에서 등을 쓰다듬으며 더욱더 힘내라면서 칭찬을 해줄때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하고(호호호호) 정말 재미있습니다.
버럭마미 2015/06/21 오후 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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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달라붙는거요...둘째가 유독, 사람한테 치대는 걸 좋아해서 혼자 앉아있지를 못해요...
항상 누군가의 무릎, 엄마, 아빠가 없으면 언니 옆에서 팔짱을 끼고...항상 붙어서 있어요.
평상시에는 상관없지만, 더운 여름날은...땀띠가 날 지경이라죠?
너무 사랑받아서 그런걸까요? 우리 아이는 항상 옆에 붙어있는 껌딱지라서 무언가를 할 수가 없는데
시댁에서는 할아버지 껌딱지를 해서, 엄마가 마구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녀(?)랍니다.
둥둥이맘 2015/06/20 오전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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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우리 둥이들 중 둘째가 요즘들어 유독 하는 말이 있어요~
" 엄마 ~ 나사랑해?"
"엄마~ 나 이뻐?"
한참을 잘 놀다가도 불쑥 뛰어와서 안기며 확인하듯 묻고 가네요...
뭔가 불안감이 생긴것 같아 고민되고 걱정이 되요...안그러던 아이가 그러니 요즘 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특별한 뭔가 이유거리가 보이질 않아서 어떨땐 하도 물어대니 짜증을 부린적도 있어요ㅠㅠ
하지만 제가 캐치못한 뭔가가 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부족하게 느끼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반성도 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요~~
쌍둥이라 태어났을때 부터 하나의 사랑을 나눠가져서 턱없이 부족하다 느껴지나 싶기도 하고 .. 아무튼 능력 안되는 제가 쌍둥이를 키우면서 많이 깨닫고 배워가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더욱~ 남들보다 2배이상 사랑을 주며 지내야할것 같아요~~^^
꿈꾸는 은주부 2015/06/19 오후 1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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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끝말잇기에 재미를 느낀 아드님은 틈만 나면 끝말잇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들, 엄마 마트에 좀 갔다올께~" 라고 하면 "마트? 그럼, 트리~ 이제 엄마 차례야!!" 라고 하며 끝말잇기를 하려고 하고
"아들 밥 먹자!" 라고 하면 "오늘 반찬은 뭐야?" "국은 미역국이고, 그리고 오징어" 하면 "오징어? 그럼, 어부~" 라고 하지요
한 참 바뿔땐 그냥 모른척 무시하기도 하는데, 밤이 되어 아들 재워놓고 생각해보면 한 참 어휘력이 폭발하는 시기라 그런건데,,,, 잠깐 늦게 한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반성도 되고, 아이에게 미안해집니다..
물빛유성 2015/06/18 오후 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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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인 아이...
우리아이는 엄마,아빠가 대화를 못하게합니다
무조건 본인과 대화해야된다고하네요
대답도 "그래~" "응" 이 아닌 대화 내용을 다 말하면서 대답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아이만 이런가요? 아님 원래 그런가요?
책 제목이 토끼는귀찮아 인데
우리아이는 말이 좀 느린친구를 귀찮아 하더라구요~~
아무튼 책으로 육아하는 엄마입니다 첫째라서요^^;;
준준형제 2015/06/17 오후 1: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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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1초도안앉아있어요

티비시청을해도 종알종알

한시도 안떨어지려하고 제가화장실갈때도 따라다닙니다

그나마 공룡책.공룡장난감 갖고놀땐

같이놀아서인가 오래앉아있어요



공룡을좋아해서이기도하지만 책읽어줄땐 누구의 방해도안받고 둘이 앉아하니 그런거같아요
경령율럽 2015/06/16 오후 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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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일에 참견하고 싶어하고 궁금해 합니다
끊임없는 질문에 가끔을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까지
엄마 용암은 다 녹이는건데 그럼 왜 용암이 나오는 산은 안 녹아요? 라던지
벌에 독이 있는데 벌은 왜 괜찮아요?
쉽게 대답을 해주기 힘든 질문들.. 결국 이따 같이 찾아볼까~로 끝을 맺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진짜,,, 용암은 다 녹이는데 어떻게 용암을 감싸고 있는 흙들이 그대로 있을까요...???
제가 오히려 궁금해진거 있죠 ~
후니부인 2015/06/15 오전 1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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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하루 종일 돌아다녀요~~
아침에 한바퀴 산책을 하면서 놀이터도 비둘기랑 개미도 다 보고 돌아다녔는데..
오후에 또 형아 누나들도 보고 비둘기 개미를 보며 신기해하고 물어봐요~
인제 그만 들어가고 싶어도..
계속 밖에만 있으려고 하네요~
집에 있으면 자꾸 제가 집안일이나 다른 일을 해서 그런가~
밖에서 자기에게만 집중해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