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ma00 2015/08/16 오후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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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무 바빠 이번 여름 휴가는 가지 못했지만, 4살 딸아이랑 단둘이 일주일동안 나들이 알차게 다녔습니다.
처음으로 같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는데, 아이가 극장에 처음 가는거라 들어가서 울면 그냥 나오자는 각오로 갔으나,
의외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집중을 잘하면서 봐서 신통방통했어요. 덕분에 저도 신나게 영화 잘 봤어요.
다음에 또 보러 오자고 꼭꼭 약속할 정도로 대성공~

그리고 박물관도 같이 가서 구경하고, 커피숍에가서 맛있는 빙수도 먹고,,강을 끼고 있는 공원에 가서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나무 체험 놀이장도 가보고,매일 하루에 한 곳씩 정해서 나들이를 했어요.
다른 사람들처럼 바다나 산으로 휴가를 가진 못했지만,아직 3돌도 안된 딸아이와 나들이하면서,즐거웠고 마냥 아기인 줄 알았던 아이가 그동안 많이 자란 걸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파도소리 2015/08/15 오전 12: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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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캠핑길까? 거기 워터파크있어? ...
그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던 캠핑 갑자기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할 수 밖에요
그래서 결국 실내워터파크가 있는 곳으로 휴가를 갈 예정이예요
항상 그랬듯 콘도에서 밥해먹고 워터파크에서 놀고 다시 콘도에서 티비보는 휴가
아이를 탓할수는 없지만 캠핑이라는게 만만치 않은거 같더라구요
"보리스 캠핑가다" 보리스는 어떻게 캠핑을 가게 되었을까요!
쿠카부라윙 2015/08/14 오후 9: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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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휴가의 추억~
여름방학기간에도 출근해야하는 아빠를 두고 항상 아이와 엄마.. 단둘이 떠나는 여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답니다.
둘이서 시골 외갓댁에가서 함께 외가식구들과 산골오지,,,알려지지않는 계곡으로 떠났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여름휴가를 가게된 3살때부터 쭈욱 함께 가는 그 곳! 이제는 아이가 여름이면 당연히 가는구나,,,하고 생각을 한답니다.
산골오지여서 살짝 무섭긴하지만, 그래도 맑은 물과 초록빛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여서 항상 즐거워하는 곳이랍니다.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물고기도 잡아보고, 할머니와 다슬기도 잡으며,,,,재미있는 물놀이까지!!
예쁜 돌을 보더니 어린이집 친구에게 선물을 한다며 챙기기까지하고,,,매년 갈때마다 아빠의 빈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자연앞에 감사할뿐입니다.
아직 어려서 숲속야영을 하진 못하고 숙소에서 머물렀지만, 다음번엔 보리스처럼 꼭꼭 캠핑도 해보고 싶습니다.
숙소와는 색다른 캠핑이라는 매력에 푹~ 빠져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리호호맘 2015/08/11 오후 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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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는 울 가족
서울로 여름 휴가 다녀왔어요.
롯데월드 가서 어드벤쳐 놀이기구 타고 완전 신난 울 두 아들
실컷 놀고 호텔에서 잔다고 들떠서는 10시가 넘도록 조잘조잘 ^^
다음날 용산 전쟁기념관 가서는 두 아들 정말 좋아하는 어벤져스 체험 전시회도 관람하고
전쟁기념관 전시관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신 분들을 기리면서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여러 가지 경험하고 왔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상 이야기도 듣고, 독립군 이야기도 듣고, 유관순 윤봉길 안중근 .. 여러 호국 열사들의 동상도 보고
의미있는 시간 갖고 내려왔답니다.
서울 또 가고 싶다는 우리 두 아들들이예요. ^^
낭만고래 2015/08/10 오전 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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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이들과 망상해수욕장에 놀러갔어요.
푸른바다와 많은 모래, 갈매기, 해수욕장옆으로 지나가는 기차... 상당히 인상적이었는지 자꾸 얘기하네요.
또 숙소에 공작새가 있었는데 날개를 펴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며....
아이의 눈에 정말 새롭고 신선한 곳이었나봐요.
4살때 간곳인데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기억하네요^^
아이의 즐거운 표정을 보며 더 많은 곳, 더 아름다운곳을 많이 보여줘야겠구나 생각합니다.
올해도 망상해수욕장에 가기로 했어요. 아이들 마음속에 어떤 추억으로 남을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들뜬맘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둥이맘킁킁 2015/08/08 오전 12: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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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계곡으로 물놀이 다녀왔어요~
친정식구들이랑 다녀왔는데요 신랑은 시간이 안되서 못가구요
저랑 친정엄마랑 애들셋 태우고 출발~ 저희 언니랑 여동생이랑 차 가지고 왔는데요
가는길에 만난 폭우때문에 눈에 핏발까지 서가며 운전해서 갔어요 ㅠ.ㅠ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릴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그 지역만 엄청 퍼부었나봐요 ~ 거기 벗어나니 그래도 비가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게 놀자하고 간 계곡인데 좀 추워서 얼마 못놀고 철수했어요 ㅎㅎㅎ 대신 펜션가서 맛난거 먹고
하룻밤자고 일어나서 펜션앞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왔네요~ 돌아오는길은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혀서 또
조금 힘들었지만 애들이 재미있어해서 다행이에요 ~ 막내아들이 가기전에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돌아오는길엔 좀 좋아져서 물놀이도 하고 왔어요~ 친정식구들덕에 휴가 가네요~ 신랑만 보고있다가는
휴가도 못가겠어요 ㅎㅎㅎ 장사하니까 쉬는날이 따로 없거든요~
앞으로 저희 가족에겐 좋은 추억 쭉쭉~ 쌓아줄 예정이에요 그래서 친정식구들이랑 계도 하거든요 ㅎㅎ
해외여행가려구요 ^^
단미은혜맘 2015/08/07 오전 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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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오늘까지 첫 캥핑을 하고 있는 세 공주맘이에요^^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천자연마을 캠핑장에서 캠핑 중이랍니다
첫 캠핑이라 이것저것 걱정되는 것도 많고 설램과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어요
모두 여자 아이들이고 둘째 셋째가 5살이라 걱정을 했는데 울 딸들 너무 신나게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이제 오늘 아침을 먹으면 이곤을 떠나야하네요..
첫날은 정신없어 후딱 지나가고 둘째날은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울 공주들은 물놀이도 하고 도서관서 책 빌려와 책도 읽고 팡팡도 하고
알까기도 하고 탁구도 치고.. 정말 너무 즐건 시간 보냈어요^^
지금은 하루 더 연장할까?? 고민이랍니다
식자재가 이제 없어서리 ... ㅎㅎ
첫 캠핑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곧 다시 올거 같아요~~
가족들과 지인들과 또 다시 오고 싶네요..
리도카인 2015/08/07 오전 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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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외갓집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데 무서움을 잘타는 아이에게 담력을 키워주고 싶어서 텐트 밖에서 커다란 수건을 뒤집에 쓰고 랜턴을 비춰서 동물처럼 소리를 내며 텐트쪽으로 가까지 왔는데 아이가 아닌 남편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덜덜떨었고 그 와중에 아이는 실로폰 막대기를 휘저으며 아빠를 보호하고 있었답니다.예상과는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서 정말 웃겼답니다.
도윤태윤맘 2015/08/06 오후 3: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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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2살 아이가 모두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마침 어린이집 방학 기간이 같았죠.
저와 아이 아빠는 아이들 방학 기간에 휴가를 내어 함께 보내기로 했답니다.
평소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많이 뵙지 못하여, 휴가지를 외가댁으로 정했답니다.
여동생 둘째 아이도 마침 방학인데 동생네가 휴가를 내지 못하여, 아이 셋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느라 여념이 없었죠.
특히 좋았던 곳은 자연 휴양림이었어요. 길게 이어진 메타세콰이어 길에 황토가 깔려 있었고,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피고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옹기종기 앉아 휴가를 만끽했답니다.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연신 뛰어다니며 흙을 밟고 나뭇가지를 들고 휘휘 저으며 즐거워 했죠.
온 가족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자연의 힘이 크구나. 모두를 웃음 짓게 하고, 편안하게 만드니 말이에요.

아직도 푸르른 나무가 아른거리고,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드네요.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줄리아 2015/08/05 오후 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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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 둘 맘인데요~
동네에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에 티오가 없어서 현재 집에서 육아중이예요~ㅠㅠ
그래서 최대한 아이와 함께 여행도 다니고 나들이도 많이 다니면서 경험을 많이 시켜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요즘 날씨 너무 덥잖아요~~ 이런 날에는 풀장이 함께 있는 펜션 여행이 좋은것 같아요~~
작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모든것을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작은 아이 컨디션을 봐가면서 해야해요~
그런데 얼마전에 풀장 있는 펜션을 다녀 왔어요~~
수영장은 너무 복잡하고 작은 아이가 조금 걱정되고 하는데...
펜션이라 수영장도 크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큰아이 작은 아이 다 돌보면서 잼있게 놀다가 왔어요~
사실 수영장 물도 걱정되잖아요~~ 하필 여행간 날에 비가 와서 온도가 내려가 물도 차갑더라규요~~
그래서 펜션안으로 와서 스파로 대신했어요~~ 스파로 하니 물도 따뜻하고 좋더라규요~~
그리고 여기 펜션에는 양떼 목장도 있었구요, 당나귀, 토끼등등... 동물들도 많더라규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동물 구경도 하고,,, 너무 뜻깊게 보낸거있죠~~
이젠 여행을 가더라도 아이들 위주로 가게 되더라규요~~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던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나봐요~~ 좋아서 둘다 소리를 너무 지르더라규요~~ ㅎㅎ
큰아이는 요즘 계속 여행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아빠차 타고 여행가고 싶다고...
사람들한테 여행 몇번 가봤냐고 막 물어보면서요 ㅎㅎ
그래서 조만간 또 여행계획을 세워야 할것 같아요~~
여행할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하니 아이에게 읽어주고 주의사항도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캠핑이나 여행갈때 꼭 가지고 가면 좋을 책인것 같아요~~
아이에게 꼭 읽어 주고 싶네요 ^^
시시맘 2015/08/04 오전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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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 두아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여행을 들려드릴께요.
산을 좋아하는 작은아들을 위해 나즈막한 오름길을 향해 걷습니다.
바람소리 풀냄새 작은곤충들과 만나기도하고 떨어진 솔방울 나뭇가지들을 가져와 집에와서 모빌을 만들어보았답니다.
또한 큰아들을 위한 여름여행은 바다입니다.
바다,,바다 외치는 큰아들을 위해 해수욕장에 갔지요. 첨벙첨벙 어지나 신나하던지.. 우연찮게 잡은 물고기로 즉석에서 물고기집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웅덩이를 파서 만들 물고기집에서 놀더니 집에 두고온 어항속 구피들이 보고싶다고 잠시 시무룩..ㅋㅋ 신나게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우리 조개껍데기, 소라껍데기 예쁜 돌들을 잡아듭니다. 집으로 가져온 조개껍대기는 실에 빨대와 조개껍데기르 역어서 예쁜 썸머목걸이 탄생 ^^
예쁜 소라껍데기는 원목액자에 실리콘으로 붙어 멋진 액자완성. 여름바다에서 찍은 멋진 사진을 걸어두었답니다.
이번주도 휴가피크라는데 ... 아직 안다녀오신분들은 아이와 여행지에서 놀다 와서 집에서 예쁜소품도 같이 만들면 추억이 두배세배로 커저 더욱 행복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가다녀오세요 ^^
후니부인 2015/08/04 오전 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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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조카와 함께 보내느라 지난해는 여행을 가지 못했네요~~
안타까워요~
올해부터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물은 무서워하지만 여행가서 자연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낯선 무서운거는 얼른 달려와서 안기기도 하네요~
우리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후기는 당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