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a5072 2015/09/22 오후 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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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선물 후기 >

주신책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 친척들이 모두나와 관계도 읽고 어지러운 그림이지만 그속에 인물도 찾아보고 다시 보고
명절전 친척들 사진도 보면서 익히고 좋은 시간이었네요 ^^
까꾸로 2015/09/14 오전 1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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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멀어 일년에 두번 딱 명절때만 만나는 시댁식구들입니다. 큰엄마 고모를 특히나 좋아하는 8살 딸아이~
어렸을땐 고모가 최고더니 어느순간 나긋나긋 하게 예뻐해주는 큰엄마를 그렇게 좋아했답니다.
큰엄마 집에서 지내다 오는 명절당일 저희는 올라오기전 휴식을 취하고 큰엄마는 친정으로 가시죠 그때 섭섭해서 딸이 울더라구요~ 그얘길 꺼내네요 큰엄마랑 헤어지기 싫어 울었지 라며 ㅎㅎㅎ 엄마도 딸아이한테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넘 엄한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쿠카부라윙 2015/09/09 오후 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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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동선이 무척 길어지는 가족입니다. 우선은 서울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다시 포항으로,,,우리 나라 지도를 삼각형으로 이동해야하는 긴 여정의 시간,,,하지만 오랫동안 못본 가족들과 친척들을 만날 수 있어 긴 여정만큼이나 기쁨은 배가 된답니다. 차로 이동하기도 기차도 버스도 타고 이동하기도 하면서 지루하지만 또 새로운 풍경들을 맞이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긴 기다림에 더욱 반가워지는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벌써부터 설레네요. 고향으로 가는 긴 시간의 여정이 저와 가족들에게는 큰 추억이 되는것 같습니다.
온이맘맘 2015/09/05 오전 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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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일 때문에 일본으로 가계신지 1년이 넘었어요. 우리 아이는 벌써 2번째 명절을 할머니,할아버지 집에 못가고 가족끼리 단촐하게 서울나들이를 하고 있답니다. 작년 추석 때는 경복궁과 삼청동, 광장시장을 구경했었는데 이번 추석 때는 남산 한옥마을도 가보고 남산타워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명절의 서울은 한가롭기도 하고 평화로운 느낌이라 놀기 좋더라구요! 이번 명절 우리 가족 외롭게 보내지 않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bunch83 2015/09/03 오후 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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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을 늘 기다립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참 좋아하고 자주 보지 못했던 삼촌과 고모도 만날 수 있거든요. 요새도 추석이 다가온다고 하니 할아버지, 할머니 얘기를 자주 합니다. 그래서 작년 추석 아직 할아버지 얼굴이 낯설던 그 때 할아버지 얼굴만 보면 울음을 터뜨렸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친지를 보고 울었던 얘기도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 아닌데 그랬더랬죠. 그리고 할머니가 쪄주신 송편 먹은 이야기, 맛있는 제철 과일들 먹은 이야기, 어찌나 아이가 잘 먹던지 모두들 아이 먹는 것만 바라보며 웃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절하며 인사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커갈 수록 한 해 한 해 이런 시간이 참 의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리도카인 2015/09/01 오전 1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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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삼촌과 함께 하는 추석이 더욱더 멋질것 같네요.가장 기억에 남는 추석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1등인 "송편" 입니다.
아이가 4살 추석때 온가족이 모여서 송편을 만들어 쪄서 송편을 한입 먹다가 할아버지 치아가 깨질뻔 한 일이 있었답니다.
딸아이가 송편소로 조그만 구슬을 넣은것이였죠.다행이 대충 씹지 않으셔서 응급실엔 가지 않았지만 치과에 가셔서 엄청난 치료비가~~~~~이번 추석땐 정말 자세히 살펴 봐야 할것 같아요.
mina5072 2015/09/01 오전 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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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저번 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온 가족들이 모여 새뱃하고 새뱃돈 받고 아이는 그걸 가장 먼저 기억하고 있고 증조할머니 작은할머니 호칭이 어렵지만 나름 다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새뱃돈을 받기위해 열심히 인사드리고 절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또한 성묘를 가기위해 온가족이 트럭뒤애 타서 가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이야기 하네요. 덜컹덜컹 할때마다 엉덩이는 아프지만 웃음소리를 더 커지고 성묘후 도란 도란 앉아 먹는 간식은 꿀맛이었습니다.
곡 추석이 다가와 누가 제일 보고싶냐고 하니 역시 제일 잘 놀아주는 삼촌이라고 하네요. 교통도 밀리고 짜증도 나지만 오랜만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사촌들도 만날생각에 저또한 들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