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2015/11/08 오전 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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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아이와는 3살때부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하는데요. 특히 가을에는 산책하기가 좋아요.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매일 주둥이를 잘라낸 패트병에 끈을 달아 가방처럼 만든 통을 어깨에 메고 함께 놀이터로 향합니다..
놀이터 주변에 떨어진 빨강, 노란 낙엽들, 도토리, 간혹 이름모를 빨간 예쁜 열매가 보이면 그것들도 주워 통에 가득 담기면 집으로 가져온답니다.
그리고는 큰 스케치북에 나무 밑둥을 그린 뒤 나뭇잎을 붙이며 꾸며보기도 하고, 지끈에 가져온 낙엽들과 열매를 붙여 장식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어느새 가을도 훌쩍 지나가버린듯 하지만, 끝나가는 가을에 아이와 함께 더 재밌는 활동 많이 하면 좋겠어요.
황금날개 2015/11/07 오후 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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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생각나는걸 물었더니
'도토리'라고 하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올 가을에는 유치원에서 오는길에 도토리나무 아래에서 도토리 엄청 주웠네요
그래도 여전히 나무만 보면 도토리가 떨어져있는지 보고 또 보더라구요
다 주우면 다람쥐는 뭐 먹냐니까 다람쥐 만나면 자기가 줄거래요ㅋㅋ

그 다음은 '단풍잎'이래요
예쁜 단풍잎은 주워서 나뭇잎 꾸미기도 하고 도서관 체험활동을 해서 그런지 낙엽도 좋아하더라구요

도토리나무 단풍나무 아래에선 이런 일이 있었는데 감나무 아래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민지민아맘 2015/11/04 오후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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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7세여아이구요 가을하면 뭐가 떠오르느냐니깐 색깔이 생각난데요
집 근처 가로수가 은행나무라서 노랗게 물들었다며
노랑 빨간색을 많이 볼수있다네요.
그리고 노랑 은행나무덕분에 은행냄새는 잊을수가 없다나요.ㅋㅋ
그리고 가을이 오면 겨울이 빨리오는것같아서 좋데요
가을이 지나고 나면 겨울이와서 눈싸움 할수있다네요.
가을에 대해 얘기해보니 아이의 여러가지 생각을 알수있었네요.ㅋㅋ
ㅇ ㅣ오 2015/11/04 오후 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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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7세 큰 딸 아이는 낙엽을 담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제목으로 산책을 했어요.
" 낙엽원정대" - 희귀하고 예쁜 낙엽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지난번에 주워온 낙엽으로 멋진 모자를 만들어 쓰고는 집 근처 공원을
구석구석 모험을 떠났답니다. ^^
그러고는 도토리도 줍고, 노랑, 빨강, 갈색의 낙엽을 모아서 멋진 입체 그림을
완성했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추억거리였답니다.
my1009 2015/10/29 오후 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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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뭐가 생각나요?' 하고 물으니 'oo이'라며 3세 놀이학교 함께 시작한 친구 이름을 말해요. 이유를 물으니 못본지 오래 됐다며... 4세 올라가면서 그친구가 이사를 가서 못만났거든요. 늘 원에서 서로 왜 이제왔냐며 서로 껴앉으며 방기며 인사하던 친한 친구 였거든요. 기억이 많이 나나봐요. 어른도 쌀쌀해지면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4세 아니도 그런가요??? 저도 보고싶어지네요.
bunch83 2015/10/28 오후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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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엄마 생일, 할머니 생신이 떠오른대요. 생일을 맞아 특별하게 보낸 날들이라 기억에 남은 건데 생일들이 가을에 있다보니 그게 계절과 관련된 기억이 되었네요. '감나무 아래에서'를 보며 가을에 대해 좀더 알려주고 싶네요~~~
환뽕태순 2015/10/28 오후 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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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단감따는 체험을 아이들과 갔었어요~ 스스로 따서 베어먹는 단감은 훨씬 맛있어하더라구요~ 그날 가족마다 커다란 봉지하나씩에 가득히 단감을 따와서 오래오래 먹었답니다~ 단감껍질 길게 깎기대회에 남편이 출전해서 2등도 했답니다~^^ 올 가을되니 아들이 올해는 단감따러 안가냐고 묻네요~ 아이들에게 어느새 가을=단감이 되어버렸어요~^^*
재재랑유니랑 2015/10/28 오후 1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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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단풍잎이지~~ 라고 하네요.
단풍잎 깨끗한것 모아다가 왕관도 만들고 했었는데
길가다가 나뭇잎 떨어져 있으면 그거 줍느라 바쁜 아들~
같이 감나무아래에서 읽으면 좋겠네요^^
리도카인 2015/10/26 오후 8: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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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소풍"이라고 합니다.맞벌이라서 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온전히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가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열심히!지칠때까지 놀아준답니다.이 책과 함꼐 나들이를 가서 더욱더 재미있게 놀고 싶습니다.
뇽과띠용공주 2015/10/26 오후 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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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어린이집에서 가족소풍을 갔어요
도시락을 먹을때 샘이 났는지 단풍잎이 후두둑 떨어지고 벌들이 자꾸 모이더라구요.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것 같아 아쉬워요
우리아이는 감을 안먹어요. 왜일까?
이책을 읽고나면 감을 먹을까요?
키즈엠책은 제가 도서관에서 보고 반해서 열심히 모아 아이도 좋아하게 된 책이에요.
너무너무 팬이에요.
크래용도 나왔던데 아 책보활동하는 어린이집들 너무 부러워요 ㅜㅜ
희망메시지 2015/10/26 오후 3: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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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싸늘해져 겉옷을 챙기는 아이들에게 계절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을 물어보니 밤송이라는 아이도 있고 감(단감, 홍시)라는 이이도 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밤이라고 하는 아이는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갔을 때 밤을 꺼내려도 따가운 밤송이에 찔린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감이 떠오르는 이유를 물으니 홍시하면 자다가도 눈을 뜨는 아이는 감을 먹을 수 있는 가을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저도 생각하니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이 단풍놀이인데 올해는 갈 수 있을런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붉어져 가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데...
후니부인 2015/10/26 오전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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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단풍잎이죠~
아이와 단풍놀이를 하면서 집에서 단풍을 붙이면서 즐겁게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