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맘3241 2016/01/18 오전 1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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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울 아들과 첫생일을 하얀 눈을보면서 지냈어요
콧물 질질 흘려서 안타까웠지만,
콧물도 흘러 내리고
커다란 하얀 솜두 내리고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아직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좋은거 아름다운걸 보여 주고 싶네요..
"겨울의 마법" 책을 보면서 그때 봤던 하얗고 커단란 눈꽃송이를 상상하게 하면 읽어 주고 싶어요♡
보리호호맘 2016/01/17 오전 9: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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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많은 분들이 제가 생각한 것을 말씀해주셨네요.... 음 ... 고민고민...
겨울의 마법

추수 끝난 논바닥에 물을 받아 꽁꽁 얼린 썰매장
옛날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셨던 썰매장이 생각나네요.
누런 벼가 자랐었던 논이 겨울만 되면 할아버지 손길 한 번으로 썰매장이 되어 거기서 놀았던 일
지금 생각하니 참 마법같은 일이었네요.

김 서린 차 창
겨울되면 아빠 차 창에 김이 서려서 거기다가 손바닥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낙서판으로 변신하는 김 서린 차 창도 겨울이 만들어준 마법이었어요.
베토벤의 그녀 2016/01/15 오후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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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계속 지금이 겨울이 아니래요. 왜냐구요? 눈이 오지 않았다고요 ^^
올해는 눈을 보기가 참 어려웠는데ㅡ 어제 오늘 눈이 많이 내려주어서 저희 아이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휴 이제야 겨울이 됐네" 하네요 ^^
겨울을 눈때문에 너무 좋아하는 아이. 어들들은 더러워 진다, 교통대란이다 하며 눈살을 찌푸릴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마법의 가루처럼 행복함을 선물해주는 겨울만이 가진 마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꼭 이 책 아이와 만나보고싶습니다 ^^
건이맘85 2016/01/13 오후 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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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름!
매일 저녁이면 목욕을 하는 아들녀석이 욕실이 추워서 닭살돋는다며
안씻으려고 징징거려요~
겨울마다 추위가 싫은 아들녀석의 소름돋은 닭살이 겨울에만 생기는 모습인것 같아요^^
나래0408 2016/01/13 오전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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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골인 정선 산골마을에 눈많이 왔다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연락이 오면 썰매타러 놀러간답니다.
산비탈에서 아슬아슬한 비료푸대 눈썰매에 아이들은 신난다고 비명을 꽥꽥~~ 지르고 깔깔대고...
신나게 놀고나면 아랫목에 모여서 꽁꽁 언몸을 녹이고 있으면 아궁이에서 구운 고구마. 밤 도 먹고
구운 바나나도 별미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맘껏 놀수 있는 시골이 있어서 항상 "니들이 복이 많은가봐~~" 한답니다.
이번방학때도 놀다왔는데 또 그리워지네요^^
알파걸알파맘 2016/01/13 오전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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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왔어요.
등원하기전에 잠시 엄마랑 눈놀이 했지요.
"엄마 반짝반짝 작은별이네..."
햇볕에 비쳐서 눈결정들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우리아기가 한 말입니다.
책을 통해서 산타와 크리스마스, 눈사람을 알게된 딸아이...
눈이 묻은 솔방울을 줍는 아기가 손이 더욱 귀엽게 느껴져요.
키즈엠 책 너무너무 그림이 예쁘고 포근하네요.
아이랑 책 읽으면서 소소한에피소드를 포스팅 하는 엄마랍니다.
http://blog.naver.com/elycpark/220577749000
책을 보면서 더욱더 많은 걸 배우게 되길 바랍니다.
만약 받게 된다면 후기 꼬옥 남길께요.

따뜻한시선 2016/01/13 오전 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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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에서 방귀나오는거 같아
차가운 날씨일수록 선명하게 보이는 입김. 말할때 마다 나오는 입김이 신기했던지 똥, 방귀에 곶혀있는 6살 남자아이 답게 "입에서 방귀 나오는거 같아" 라고 말하네요.추운 날일 수록 더 선명하게 보이는 입김이 시동 걸려있는 차 같기도 하다며 차로 변신하자고 하네요.

2.나는 집이 제일 좋아
추운 날씨일수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생각하며 집으로 달려오는거 같아요. 추운 날씨에 집에 들어서면 미리 내방에 따뜻하게 이불을 깔아 놓으시고 이불 속에 잠옷까지 넣어 놓으셨던 엄마. 지금은 제가 엄마가 되어 아이 하원시간이 되면 집 따뜻하게 온도 올려놓고 따뜻한 우유 데워 쵸코가루 정성껏 저어 아이에게 주면 "나는 집이 제일 좋아~" 하네요.
샤니이즈 2016/01/13 오전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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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생각나는 붕어빵~!
이제 6세, 4세 되는 두 왕자님들과 저도 참 좋아하는 겨울간식이지요~^^
간식하면 또 겨울에 호호~ 불어서 먹는 호빵도 있지만 큰아이는 붕어빵이 더 좋다네요~
우리는 이렇게 따뜻한 간식을 먹으며 겨울을 보내곤 하는데 고슴도치의 겨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밤송이를 닮은 고슴도치의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때랑맘 2016/01/06 오후 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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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은지도 태여나서 4살이 될때까지 눈을 보지 못했었네요~
늘 동화책속에 눈내리는 이야기만 나오면 보고싶다고 하곤 했었지요..
그런데 4살되던 겨울 정말 펑펑 눈이 내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있었답니다.
언니와 같이 밖으로 나가 뛰여놀고 눈사람도 만들고 추운줄도 모르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올릴수 있었다면 그날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 우리 아이들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었을텐데...
아기 고슴도치도 지금 당장은 볼수없어 실망할지는 모르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우리 은지처럼
눈을 보며 신나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낼수 있는 겨울을 곧 보게 될것같아요~!!!
토닥하루 2016/01/06 오후 1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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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볼 수 있는 것들..
아무래도 아이들이 눈보고 즐거워 하는 모습 아닐까요..?
언제든 아이의 웃음이 보이긴 하지만 사락 사락 내리는 눈 보며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은
사계절 중 그어느때보다도 더 설레고 기뻐보여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눈 때문일지두요..

눈, 눈사람, 고드름, 썰매,, 이 모든것들이 우리 아이들을 기쁘게 하는 겨울이네용
아기곰돌네 2016/01/06 오전 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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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7살된 우리딸 책에나오는 고슴도치처럼 너무나도 궁금한게 많아서
한달 방학내내..왜요? 그래서요?를 입에 달고 살아요.
안그래도 올겨울은 눈도 안와서 너무나도 서운해하고 있는데...책소개에 나온 내용이랑 너무나도 비슷하네요
독서교육을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치원에 다니는지라.. 방학숙제에 책읽고 쓰는게 있어서
어제 교보문고에 다녀왔는데..이책을 보았지만..비닐에 덮혀있어서 못봐서 너무나도 아쉬워했어요.^^
겨울이면 생각나는것들을 적는 숙제도 있는데..이책이 아주 많이 도움될듯해요.
눈이 펑펑오면 눈사람도 만들고 작년까지는 무서워했던 눈썰매도 타보고 눈싸움도 하고 싶다고했는데..
아이가 기다리는 눈이 어서 좀 왔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너무 눈이 안내려서 어디로 눈구경하러 가야하는거 아니냐는 농담도 친구엄마랑 했는데..
책속에 세계는 어떨지 너무나도 궁금하네요.
까꾸로 2016/01/06 오전 1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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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캠핑을 좋아한답니다 겨울마법 우리 아이들은 한겨울 밖에서 자는거에도 아주 즐거워 한답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마법은 겨울 캠핑중 눈이 오는거~~!
그러면 눈썰매 타고 아침부터 내리 노는거!!
이게 아이들에겐 가장 행복한 마법이 아닐까 싶어요~~~

겨울 마법중 재미난건 퇴근한 아빠의 안경이지요 뿌여지는 아빠 안경을 보면 그리 웃긴가봐요 깔깔대고 아빠 보면서 웃고 아빤 또 거기에 맞춰 주더라구요
리도카인 2016/01/05 오후 8: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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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학이라 꽤 늦게 일어나는데,일어나면 창문에 서리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아이가 자다깨서 그런가 했지요.갑자기 걸레를 가져와서 닦더니 "엄마!유리창에 물이 묻었네!!!그런데 잘 안닦여요!!"하는 겁니다.겨울이면 늘 일상처럼 느끼면서 오늘은 더 춥겠구나를 서리가 낀 정도로 대충 알아맞히는데 무심코 지나치는 것도 이아눈엔 신기하게 보이나 봅니다.
헤윰 2016/01/05 오후 5: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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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요-어릴때는 고드름이 마냥 신기해서 처마밑에 고드름 똑똑 따는 재미가 있었어요-
요즈음은 보기 힘들어요-
스마일남매 2016/01/05 오후 12: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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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엉덩이 깔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 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그런 추억이 잘 없겠죠? ㅠㅠ
이 책을 읽어보고 겨울에 대해 아이와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겨울과 아이가 생각하는 겨울은 또 다를 거 같아요 ~
춥다춥다 하면서도 겨울을 기다리는 아이들..눈오는날 생각만 해도 신나는 아이들이에요~
<겨울의마법>을 읽어보고 고슴도치가 본 눈과 겨울의 풍경..
아이들도 분명 재미있어 할거 같아요 ~ 읽어주고싶습니다~ ^^*
페파 2016/01/05 오후 1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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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여느때의 겨울보다는 따뜻해 눈도 없는 올 겨울.
눈이 보고픈 아이는 햇살 아래 풀럭이자 떠오르는 먼지의 조각를 보며
눈이다 겨울의 요정님이다 외칩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먼지의 점들. 아이의 눈으로 함께 바라보니 심심한 낮의 즐거운
놀이감이자 겨울이 주는 보물같이 느껴지네요
유니사랑쩡이 2016/01/05 오후 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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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이요...아무래도 바깥기온이 낮아야 더 잘 보이겠죠?
아이 눈엔 엄청 신기했나봐요 놀라기도 하고..입에서 연기가 나온다고 어찌나 떠들어대던지..^^
유치원 셔틀 기다리며 내내 호호거리며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순수하고 예쁘더라고요
땡삐 2016/01/05 오전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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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키즈엠~겨울에만 볼수 있는게 모가 있는지 아이랑 재밌게 보고 싶어요~~~
윤서엄마 2016/01/04 오후 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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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고드름을 아이와함께 봤었는데 정말 몇년만에 보게된건지..
저희 아이는 태어나서 첨으로 보게되었구요~
저희 어릴적 겨울엔 참 많이 봤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보니 넘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아이가 길다란 고드름으로 한참을 놀았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