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여행 2016/05/09 오전 3: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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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에게 무심히 "별아, 너는 어디에 사니?" 하고 물어보니
"지구에 살지"합니다.
"그럼 곰은 어디에 살까?" 하고 또 물어보니
"북극에 살아~"하며 알은채를 하네요.
지구가 따뜻해지면 북극곰이 갈 데가 없다며...유치원에서 배웠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그런데 <마샤와 곰>에서 곰과<달을 만지러 간 아기 곰>은 북극에 사는 거 같지 않은데?"하니
"그럼 나랑 지구에 살아~"합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아이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잠시나마. 곰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 그리고 동화책을 읽으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어요.
<곰아 어디가 좋아?>라는 책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좀 더 확장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달달 2016/05/07 오후 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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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은 깊은 숲속에 백곰은 북극에 살아야겠죠 오랫동안 곰 조상들이 뿌리내리고 적응해 온 그곳이요 동물원에서 많은 친구들의 친구가 되는것도 좋겠지만 살던 곳에서 자유롭게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사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먹을것이 없어서 말라가는 북극곰들이 있다고해요 영상보고 마음이 아팠거든요 살던 곳에서도 먹을것 걱정없이 살면 좋겠어요. 우리 아들은 곰이 우리집에 살면 좋겠대요ㅋㅋ말도 하는곰이라서 같이 얘기도 하고 놀고싶대요.^^ 넘 사랑스러워요 엄마랑 같이 책읽는 시간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우람시현맘 2016/05/07 오전 3: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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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어디가 좋을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곰은 하늘을 날고 싶다네요ㅋㅋ요즘 하늘을 날고싶다는 아이라서 곰도 하늘을 날게 해주고 싶나봐요^.~"곰아, 어디가 좋아?"책읽으면서 곰과 아이에게 날개달아주는 놀이활동해주고 싶어요♡
몽이언니 2016/05/06 오후 6: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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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매해 동물원 나들이를 했었는데 올해는 아직 못가봤네요.
아직 어린 아이에겐 곰의 입장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저 신기하고, 크고, 느릿느릿한 곰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네요. 올해는 좀 다를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다시 찾아야겠어요.
쭉쭉사랑 2016/05/05 오후 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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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아들이 빠져 있는 만화가 옥토넛이라는 만화인데요.
거기 주인공중 북극곰이 나온다지요.
그래서 북극곰이 나오는 책들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북극곰들이 사는 곳이 우리들때문에 북극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본 저희 아들이
너무 슬퍼하더라고요.
동물원에 가서 본 북극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북극곰을 위해 우리가 전기도 아껴쎠야겠다고 한 저희 아들이랍니다.
혜블리 2016/05/03 오후 9: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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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동물원에 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저희 원이 환경과 관련해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인지 북극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북극에도 살며 점점 살곳이 없어짐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곰은 행복한 곳에 살고 싶어할 것 같네요~
내용도 궁금하네요~아이들과 재미있게 전개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즈엠 책을 받아보고 있지만 항상 연령에도 적합하고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 잘 보고 있습니다. 영아반 책 중 손으로 만드는 책이야기도 손가락 모양 점선에 놓아 그림도 완성해 볼 수 있고 미술으로도 연결해 활동해 볼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활동들이 많아 좋습니다.
어느새세명 2016/05/03 오후 4: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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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왔다갔다만 반복하는 북극곰을보며 아이가 마음아파하던게 생각나네요..
사람들의 양면성으로 인해 과연 무엇이 현명한것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책인것같습니다
알파걸알파맘 2016/05/03 오전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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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에버랜드 다녀왔어요.
팬더곰 러바오, 아이바오 보러갔어요.
딸아이가 물었어요. 엄마 팬더곰들 엄마는 어디있어??
둘이 여기 있어서 슬프겠다.
그얘길 듣고 북극곰을 보러갔는데...
더운지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서성이는 북극곰...
딸이랑 읽으면서 동물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싶네요.
purekmh 2016/05/03 오전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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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을 좋아하는 우리딸은 언제나 우리집에 아기곰돌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있어요~
책에서 본 곰돌이가 먹는 솔방울을 자기도 먹겠다며 입에넣으려하기도 하구요^^
곰돌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아이가 어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긴 하겠지요?
키즈엠의 따듯한 동화책을 통해서 아이와 더 이야기나누고 싶네요~^^
귀염둥이소정맘 2016/05/03 오전 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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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이 어린이대공원에서 가까워서 주말에 자주 아이들과 동물원을 가곤 한답니다.
동물원에 있는 곰을 보며 곰이 행복할까? 하는 대화를 아이와 나누어본 적은 없었는데 다음에 동물원에 가면 이야기를 나누어봐야겠네요~ 몇일 전 자연관찰 책 중 판다곰에 대한 책을 읽으며 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환경오염때문에 팬더곰이 많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었네요.
그런데, 곰아 어디가 좋아? 저 책의 곰은 어디에 살고 싶을까요? 궁금하네요.
동물원도, 숲도 정글도 아닌... 북극곰인걸 보니 북극에 살고 싶을까요? 아니면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아이의 집에서 살고 싶을까요? 내용이 궁금해서 아이와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희망메시지 2016/05/02 오전 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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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든 동물입니다. 그림책에 많이 등장하는 곰이기에 아이들은 실제 곰의 의력을 모릅니다.
"곰이 있다면 어디서 살면 좋을까?"
"우리 집."
"너무 커서 어려운데. 똥강아지가 10일 먹을 것을 한번에 다 먹어야 하는데. 그리고 우리 집도 다 무너질 수 있는데."
"그럼 자연으로 보내면 되지."
"사람들이 무서워 해."
"곰이 슬프겠다. 갈 곳이 없어서. 엄마는 없데?"
아이와 질문이 오가며 서글퍼 집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정말 자연을 벗삼아 살아야 하는 동물들의 터전이 점점 줄어드니까요.
"동물원에 보낼까?"
"동물원은 커?"
"지난번에 가 봤잖아. 버스타고 곰에게 먹이도 줬잖아."
"그건 싫어. 불쌍했어."
정작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곰에게 물어보고 싶다.
"너는 어디에서 살고 싶니?"
아마도 이런 답을 하지 않을까.
"내 맘대로 살고 싶은 곳에서."
소피의육아 2016/04/29 오후 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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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면서 키즈엠책을 하나씩 읽고있는데 서정적인 그림이며
따뜻한 느낌의 책잉니서인지 유독 자주 찾네요
둘째가 태어나고부턴 글읽어주는 시간이 마니줄어 미안한 요즘

아빠랑
동물등 자연관련책으로 많은 흥미를 느껴주니 고마울따름입니다.

같이산다는 의미가 어색한 곰이겠지만 아이에게 조금더 친숙하게 이야기해주고파신청합니다
청묘 2016/04/29 오전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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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아~ 그동안 우리가 쓰는 전기가 너희들에게 피해가 되는 줄 모르고 많이 쓰고 있었어. 이제부터 많이 절약할게.귀여운 북극곰이 살 곳이 없어 헤엄치는 동영상을 보고 너가 너무 가여웠어 이제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절약하게 만들어주는 물건을 많이 사용할게. 많이 노력해서 시원한 북극을 돌려주도록 노력할게." 이번에 학교에서 딸아이가 북극곰에게 쓴 편지내용이에요. 곰아 어디가 좋아?를 보면서 딸아이가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라미쓰 2016/04/29 오전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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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기운없이 축 늘어져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아이에게 동물원의 동물들을 보여주는게 좋은 일인가 란 생각이 듭니다.
유독 곰을 좋아해서 곰 세마리 노래도 신나게 부르는 우리 아이와 함께
곰은 정말 어디서 살아야 행복할 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