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2016/06/02 오후 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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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아이가 흉내내는 건 바로바로 고양이랍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도 완벽에 가깝게 내구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여 공개수업시 온몸으로 고양이 흉내를 내더라구요...친구들
이 바로 맞출정도도 아주 잘 표현했는데요..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가족중 반대하는 아빠가 있어서 아직 고양이를 맞이하지 못하고 있어요...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맞이 할 날을 기다리며 고양이 책으로 서운함을 달래주고 싶네요.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는지라 닉네임이 야옹이랍니다.
토돌이 2016/06/01 오후 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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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6월 1일생 4살 저희 딸은 아빠 흉내를 잘 내요.

수리수리마수리 고양이로 변해라!
이렇게 주문을 걸어서
고양이, 사자, 쥐, 원숭이, 하마, 악어... 동물 흉내도 잘 내지만
요즘들어
제법 굵은 남자 목소리를 흉내내며
"아빠가 피자 사올게!"
"아빠가 치민 사올게!"
"딩동! 아빠 왔다!"
이렇게 퇴근 시간에 간식 사오는 아빠 흉내를 내면서... 자기가 먹고 싶은 간식이 무엇인지
간적접으로 알려주는, 귀여운 여우랍니다.
엄마, 아빠를 흉내내는 딸아이를 보며...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좋은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무언가를 흉내낼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_______^
도세맘 2016/06/01 오전 1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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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3살 딸래미들이에요..
3세아기는..18개월인데... 맨날.. 야옹~ 야옹~ 하고 다니네요...ㅎㅎㅎㅎ 고양이란걸.. 모르고 하는것 같긴 해요..
4세 아기는... 개월수가 좀 빨라서 그런지.. 요즘.. 매일 레이디버그 흉내를..ㅠㅠ
행운의 부적~ 이라든가..;; 변신 레이디버그~ 라든가...ㅠㅠ
또 친구들아 수업하자~ 하면서.. 어린이집 선생님 흉내를 내기도 하네요...^^;;;
둘이 같이요..ㅎㅎㅎㅎ 너무너무 귀여워요~!!
purekmh 2016/06/01 오전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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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갖게된 5살언니는 요즘 아기흉내에 폭 빠져있어요~
아장아장 걸음마흉내, 옹알옹알 옹알이흉내, 우유냠냠먹기 흉내 등등
아기로 돌아간 5살언니네요~
그만큼 엄마 사랑도 더 필요하겠지요~? ㅎㅎ
쭉쭉사랑 2016/06/01 오전 1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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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이 요즘 흉내내는것은 상대방의 말이랍니다.
따라쟁이병에 걸려서 똑같이 따라하는 아들이네요.ㅎㅎㅎ
이 또한 지나갈 시기겠지요.ㅎㅎㅎ
나니 2016/05/31 오후 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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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3살딸래미 엄마예요. 요즘은 제가 흉내내기 달인을 하나 낳았나하는 생각을 마니 합니다.
제 딸이 젤 마니 따리하는건 솔직히 저예요.ㅋㅋ
저랑 가장 오랜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럴텐데요. 못하는 말이 없네영.
습~ , 너어~,이놈, 나참, 에휴, 대박, 엄마 말 잘들어야지!, 엄마 말 안들으면 맴매한다!등등
..... 제 언어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하는 딸이죠ㅎㅎ
동물은 사자랑 야옹이 병아리 흉내내는걸 죠아해요. 특히 발음이 재밌는지 삐약삐약 하는걸 죠아하더라구요.
아이의 흉내내기는 뭐든 사랑스럽고 귀여운 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따라쟁이♡
은하철도99 2016/05/31 오전 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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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저희딸이 매일 읽고 있는 동물책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자가족 책이 있답니다.
책속의 주인공처럼 사자옷을 입고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며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재롱을
부린답니다.^^
동네 고양이들도 좋아해서 언제나 먼저 다가가서 친구처럼 이야기를 건네는 딸에게
정말 선물해주고픈 책이네요~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어요..ㅎ
지학 2016/05/28 오전 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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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막내는 4살입니다.^^

두 살 때부터 책의 어떤 동물을 보아도 "냐옹아~" 했지요. 집에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았는데 아이는 "냐옹아"하며 고양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지요.

호랑이를 보고는 "이거 호랑이라고 하자~"하면 아니라고 하며 "냐옹아~" 했어요. 원숭이를 보고는 "이거 원숭이라고 하자~"하면 아니라고 하며 "냐옹아~" 했지요.

그러면 저는 아이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으스러지게 껴안아 주고는 했습니다. 아이와 저 사이의 재미난 놀이인 셈입니다.

지금도 할머니께 "냐오옹~"하고 다가갑니다. 할머니는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시며 품에 꼭 안아 주신답니다. 누나와 형과는 우유를 움푹한 접시에 담아 혀로 핥아 먹는 고양이우유먹기 놀이를 즐겨하고요.

우리 막내가 냐옹이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을까요?^^ 아직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랍니다.

어느새세명 2016/05/27 오후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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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오늘도 여전히 공주홀리이죠~~^^
어떤날은 백설공주가 되었다가 어떤날은 라푼젤이 되고 어떤날은 엘사,쥬쥬...그 작고 앙증맞은 손으로 머리를 귀뒤로 넘기면서 새침한척 할때는 정말ㅋㅋ 엄마미소 나게 해요
금가뷘 2016/05/27 오후 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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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 흉내많이내요ㅋ유치원에서 야옹하며 엉덩이내밀고 손들고 하는 율동을 배웠나보더라구요ㅋ울적할때한번씩 해주는데 너무 귀엽습니다^^고양이 책 읽어주고싶네요ㅋ
귀염둥이소정맘 2016/05/27 오후 1: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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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흉내내는 것은 언니! 언니가 하는 것은 모두 따라하는 둘째에요 ^^
언니 춤추는것, 언니 말투, 언니 행동 모두 따라하는 언니 따라쟁이!
언니를 따라하는 귀염둥이 둘째가 좋아하는 동물이 고양이라서 고양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책도 좋아할 것 같네요 ^^
아라미쓰 2016/05/27 오후 1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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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들은 소리나는 모든 것을 흉내냅니다. 동물 소리는 물론이구요. 방귀소리도 잘 내지요^^ 소리에 맞게 동작도 표정도 일품이구요. 동물이름이 나오면 그 즉시 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
minihope 2016/05/27 오전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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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살 연년생이라 놀이가 많이 같아져서요ㅎ

하루에 2~3번 역할놀이가 바뀐답니다ㅎ

첨엔 주인이랑 고양이나 강아지, 엄마아빠, 엄마랑 아기 등 돌고도는 역할놀이ㅎㅎ책

을 혼자서 읽지는 못하지만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하고 읽어주면 한자리에서 3~4권을 읽어줘야 만족 한답니다 ㅎ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역할 놀이도 하고 차에 카시트에 앉아서도 엄마랑 아기 놀이를 하고 있으면 저도 헷갈릴 정도로...ㅎㅎ

암튼 보고 있으면 둘이 잘 놀아서 기분이 더 좋은 것 같아요ㅎ 책도 아침저녁으로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요ㅎㅎ

큰애는 요즘 집에 있는 책을 얼집에 가서 친구들하고 같이 읽어본다고 하더라구요ㅎ

ㅎ어제 책 1권을 가져가서 봤냐고 했더니 선생님이 읽어줘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오늘은 두권을 가져갔는데...ㅎ
안남매엄마 2016/05/27 오전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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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치타 흉내! 동물들 다 흉내내더니 제일 빠른 동물이 치타라는거 알고 네발로 뛰어 다니고는 팔 아프다 다리 아프다 밤마다 주물러 달라해요ㅜ딸은 자기가 강아지라며 아빠 넥타이를 목에 둘러선 오빠보고 끌고 다니라해요무슨 개 흉내를 내냐며 할아버지가 엄청 야단치셨는데 저는 아이들이 흉내내는 이 모습이 아이답고 귀여워요^^돌 지난 막내는 형아 누나 흉내내는걸 다 따라하지요ㅎㅎ
나무열매 2016/05/26 오후 1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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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내미가 자주 흉내내는 것은...
발레리나요^^ 이 맘때의 아이들 공주홀릭이죵..ㅎㅎ 그만큼 발레복은 로망이기도 하잖아요. 발레복입으려고 발레배운다는 것이 과언이 아닐정도지요 :-) 자기 꿈은 발레리나라면서 그렇게 춤을 추는(?) 요즘이랍니다!
은비여우 2016/05/23 오후 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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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자주 흉내내는 건 아기사자입니다:) 모 영상에서 본 사자가족을 무척이나 좋아해서요.
아빠한텐 아빠사자를, 엄마한텐 엄마사자를 그리고 본인은 아기사자라고 해요.
양손을 들고 으르렁~으르렁~하라고 시키곤합니다! 셋이 어깨를 얼싸안고 "우리는 사자가족~으르렁~하면
까르르 넘어가게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