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 도도공주맘 | 2014.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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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행복이와 읽은 키즈엠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입니다.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인내의 결실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글.그림 : 캐서린 레이너
큼직큼직한 그림과 짧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조금해 하지 않고 긴 인내 끝에 열매를 차지한 곰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했던 생쥐,너구리의 모습이 대조되면서 인내의 결과가 더 빛이 나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인내의 결과로 얻은 맛있는 열매를 함께 나누어 먹는 착한 곰이 아이들 그림책으로 훌륭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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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예쁜 동화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 보미마미 | 2014.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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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 동화책 / 유아책 / 단행본 추천 / 키즈엠 / 7, 8은물로 나무 만들기 / 키즈엠 그림책
모든것이 풍족한 요즘 아이들은 외동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것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봄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친구들과 함께하는것에 많이 서툴러요..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된다는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는 함께 나누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저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들어요! 우리나가 작가가 아니지만 그림을 보면 꼭 한국화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백의 미도 있고 말이죠..
키즈엠 그림책을 만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만나보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책을 보면서 봄양과 나눔에 대해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봄양도 행복한 나눔이라는걸 조금 이해한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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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 서진연서맘 | 201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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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태어나고 만 9개월이 되었다. 누워만 있던 동생이 이제는 기어다니고 물건도 잡고 하는 시기가 오니 첫째의 울음과 짜증섞인 소리때문에 집안은 매일 전쟁터가 따로 없다.
서진이에겐 연서는 너무 좋은 동생이지만, 그래도 자기 장난감을 공유하고 싶지는 않은가 보다. 이런 시기에 만난 책이 키즈엠의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이다.
서진이는 아직 글을 모르다 보니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 외에는 모두 그림에 집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책의 그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작가인 캐서린 레이너의 꼭 붓으로 그어 놓은 듯한 곰 이미지가 재미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는 곰과 너구리, 생쥐 그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열매를 통해 나눔이 얼마나 달콤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달콤한 열매를 기다리는 곰위로 너구리와 생쥐가 나타나자 반응하는 서진이...아무래도 동생이 생각났나 보다.
곰처럼 동생에게 장난감을 나눠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심각하게 고민하고 조금은 나눠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동생과 사이좋게는 지내고 싶은가보다.
서진이에게 동생과 장난감을 나누는게 혼자서 노는 거보다 몇 배의 즐거움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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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 보니또 민짱 | 2014.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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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과 함께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곰이 나오는 표지만으로도 민짱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했네요.
은은하고 예쁜 그림책이라 찾아보니
많은 동물과 함께 살며 동물에게서 영감을 받고 그림책에 등장시키기도 한데요.
그래서 이 책에서도 동물들이 주인공인가봐요.
엄마 저 커다란 열매는 무슨 열매야??
어떤 과일일까?? 하며... 책을 읽기 시작해요.
?
가까이 올라가서 만져보고, 한번 핥아보려해요. 가만히 기다리는 곰과... 계속 열매를 쿡쿡 건드려보는 생쥐와 너구리..
민짱의 눈도 같이 바쁘네요. 생쥐와 너구리가 열매를 핥으려고 혀를 낼름 내밀자..
민짱도 같이 낼름..ㅋㅋ
그러나.. 그 순간! 열매는 톡하고.. 기다리고 있던.. 곰에게 떨어지지요. 곰은 열매를 먹고싶어하는 생쥐와 너구리에게 조금씩 나눠주어요.
셋이서 사이좋게 열매를 먹고.. 셋은 다정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곰이 발톱으로 껍질을 벗겨 열매를 생쥐와 너구리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민짱이 엄마 이 곰은 정말 착해~~라는 민짱. 민짱이도 맛난거 있으면 혼자 안먹고 윤짱이랑도 엄마랑도 나눠먹고..
유치원 친구들하고도 나눠먹고 그럴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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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 귀염수다 | 201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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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책- 키즈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를 소개하려고 해요! 오랫만에 그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인지라, 특별히 저자 캐서린 레이너 (Catherine Rayner)에 대해 검색까지 해서 그녀의 홈페이지(http://www.catherinerayner.co.uk/ )에 있는 글들까지 읽어볼 정도였네요! 42개월 종호도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이 그림책이 마음에 든다고 매일 읽어 달라고 갖고 올 정도라서, 독후활동을 진행하기 전까지 열번 넘게 읽어준 것 같아요.^^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118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 글,그림 캐서린 레이너 / 옮김 공상공장
이 그림책은 앞,뒤표지가 이어진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더 눈길을 끄는데요! 커다란 곰이 열매 한 조각을 조심스레 생쥐에게 건네는 모습 만으로도 그림책의 주제인 '나눔의 즐거움'에 대한 그림책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어요~
위에 적어둔 캐서린 레이너의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녀의 그림은 동물을 세밀히 관찰해서 얻어낸 크로키에 색상은 가급적 단순하게 넣되 한편의 수묵화를 보듯 굵은 붓으로 명암을 조절하여 색칠하는게 큰 특징인데요. 그림책에 적힌 프로필을 보니 '고양이, 기니피그, 강아지, 말, 금붕어 등 많은 동물과 함께 사는 그녀는 동물 가족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종종 그들을 그림책의 모델로 쓴다고 합니다.'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림책 곳곳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듯 싶어서 그녀의 작품들이 더 많이 국내에 번역되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간 우리나라 그림책에서는 곰이 미련하거나 둔한 동물로 주로 표현되고, 단군신화에서는 인내심이 강한 동물로 표현되었는데, 수묵화 느낌의 그림도 그렇고, 느긋하게 열매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곰의 모습을 그려낸 점에서 저자가 혹시 동양계가 아닐까? 혼자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그런 생쥐와 너구리가 너무 귀여운지 종호도 책을 읽어주는 내내 책 속 동물들에게서 눈을 떼질 못하네요!
망연자실해서 떨어지는 열매를 바라보는 너구리와 생쥐의 모습이 안 되 보였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를 동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종호에요.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절대 나눠주지 않으려는 종호는 곰의 행동에 약간 의아해하면서도 "나도 한입 먹고 싶다~"하면서 그림책 속 곰에게 손을 내미는 제스처를 하네요.^^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지냈답니다.
결론은 예상했던대로.. 교훈성이 강한 전래동화처럼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강조하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어요. 그 동안 종호가 아직 선악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42개월인지라 전래동화는 읽어주고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의 결말이 살짝 얼떨떨한지 책을 처음 읽어주었을 때는 곰처럼 맛있는 열매를 나눠주는 좋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만, 여러번 읽어준 뒤에는 "엄마, 내가 딸기 줄까?" 하면서 엄마랑 같이 딸기를 먹을 때도 입안에 있던 딸기가 아니라 맛있어 보이는 딸기 중 하나를 골라서 입에 쏘옥 넣어주더라구요! 좋은 그림책은 아이의 생각 뿐 아니라 행동까지도 변화시킨다고 하더니~ 키즈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열매>가 딱 그런 그림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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