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꿈은 무엇이였나요? 또 무엇을 하고 싶었나요? 지금 이 나이가 되서 뒤를 돌아보면 참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 꿔온것도 많은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아이와 함께 있네요. 아직 배우고 싶은 것들도 너무나 많은데 말이죠..

아이와 함께 하면서 늘.. 우리 아이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꿈을 꾸며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봐요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지만 그게 쉽지 많은 않지요?

아이의 무한한 생각들을 키울수 있게 옆에서 잘 보살펴야되는데 커서는 또 어떻게 변할지 알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꿈꾸는 거위>를 보면서 거위의 꿈...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향해갈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아직은 꿈에 대해 모를 나이지만 책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수있을것 같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통해서 말이죠. 또 빠질수 없는 OHP필름을 가지고 더 관심깊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꿈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또 동물백과사전처럼 거위의 변신에 대해 동물을 설명하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신나게 놀았어요

책을 읽다보니 이게 동물책인가 싶을 만큼 뿍~ 빠져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만 합니다.

 꿈꾸는 거위 

거위가 예쁜 공작으로 변신한 표지가 인상적인데

독특한 기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주는 책이예요.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우리 돌이와 함께 보면서 찾아보자구요. ㅎㅎ

  이건 무슨 동물일까?

엄마의 질문에 돌이는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잘 모르겠다며 고민을 하기 시작해요.  

일단 이야기해 주지 않고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이건 뭘까?

 달팽이처럼 생겼는데 이상해요.

ㅎㅎ 책을 읽어보니 이건 거위 달팽이네요.

등에 껍데기가 있어서 어디서든지 편히 쉴 수 있어.

이제 이 책의 독특한 기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언뜻 보기엔 그냥 거위 위에 달팽이를 그려 놓은 것 같지만,

사실 투명 필름에 달팽이가 그려져 있는 거예요.

투명 필름을 살짝 넘기면 거위의 본래 모습이 나오는데

달팽이 껍데기 속에서 푹 쉬고 싶은 거위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이가 필름지를 살며시 넘겨보고 있어요.

  와우~~!  이건 뭐지?

필름지를 넘겨보더니 아이의 반응이 급 좋아졌어요.

눈에서 하트가 뿅뿅 튀어나오면서~~

 거위다 !!! 

나는 거위 코끼리야

코가 아주 길어서 코감기에 걸리면 정말 힘들어.

거위가 감기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럼 거위 코끼리는 되지 말아야겠다. 하하하!

나는 거위 카멜레온이야

내가 만나는 알록달록한 색깔을 모두 좋아해.

돌이는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카멜레온이 참 마음에 들어요.

  나도 카멜레온이 되고 싶어요!

나는 거위 기린이야

목이 정말 길어서 멀리에서 찾아오는 친구를 잘 볼 수 있어요.

기다란 목발까지 짚고 기린이 되어보고 싶은 거위의 모습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따뜻함과 그리움이 느껴지네요.

 
책의 표지에서 보았던 그림이 다시 나타났어요.

앞부분을 보면서 책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된 돌이가 거위공작이라고 먼저 알아보고

  거위 공작 너무 이뻐요.
 

겉이 화려한 공작도 좋지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은 꿈꾸는 거위가 더 예뻐요~!

나는 거위 나비야.

화려한 날개를 활짝 펴고 온 세상을 날아다닐거야.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일거예요. ㅎㅎ

저도 돌이의 귀에 대고 우리 돌이도 세상을 멋지게 훨훨 날아다녀라 ^^

나는 거위야.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는 꿈꾸는 거위야.

꿈꾸는 거위는 아이들의 마음과 많이 닮은 책이예요.

우리 아이들도 거위처럼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보고 싶고, 하고 싶고,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잖아요.

꿈꾸는 거위를 통해서 아이는 자기의 꿈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