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아이와 읽고 있어요^^ | 사슴 | 2014.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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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교육에 좋은 잠자리 그림책♩ 엄마, 잠이안와 - 키즈엠
안녕하세요~ 사슴이에요 :) 아이들은 항상 이쁘지만 역시 잘때 가장 이쁜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 잠이안와"라고 말하면 조금 반갑지 않겠지만 ㅎㅎㅎ 키즈엠의 "엄마, 잠이안와"는 요즘 코코가 매일 읽어달라고해서 반가운 책이에요^^
곤히 잠든 모습만큼 예쁜 것이 바로 이렇게 책읽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매일 저녁 자기전 아이와 침대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기 시작했더니 이렇게 스스로 책을 펴서보기도하고, 덕분에 동생도 일찍부터 책을 접하고 있답니다 :)
"엄마, 잠이안와"는 혼자서는 잠이 오지 않는 아기하마의 이야기에요~
하마는 잠자기전에 악어와 오똑이와 젖병, 책, 기린 기차, 고양이까지 모두 침대로 가지고 갔어요~
먼저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조금 나눈 다음에 책을 보통 두세번씩 반복해서 읽어주는 편인데, 한번은 책의 지문만 읽어주고, 한번은 설명도 곁들여 읽어주고 그런식으로 변화를 주며 읽어주면 아이가 집중하고 새로운 책도 더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아요 코코군은 요즘 단어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있기 때문에 하나씩 가리키며 단어를 말해보도록 하면서 재밌게 읽고 있어요 줄거리도 집중해서 듣지만 악어, 공, 칙칙폭폭, 야옹, 책등 아는 단어를 말하는 것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
그리고 하마는 잠잘때 꼭 엄마가 있어야해요
엄마를 찾아온 아빠와 무서운 이야기책을 읽고 온 누나까지 아기하마의 방으로 모두 모였지요
요즘 저희집과 비슷한 풍경이에요~ 동생이 태어나고부터 따로 방에서 아빠와 자기 시작했는데, 가끔씩 엄마도 불러서 온가족이 모두 코코의 방에 모일때가 있거든요
모두 함께 자려고했더니 아기 하마가 잠이 안온다고하네요 왜그럴까요?
모두 함께 자기에는 침대가 작다며 아기하마는 악어인형만 데리고 잠이 들었답니다
아직 두돌이 안된 코코에게 혼자서 스스로 잠드는 것은 조금 이른 것 같아서 지금은 잠들때 토닥이며 옆에 있어주지만 나중에 혼자 방안에서 잠들수 있도록 수면교육을 하는데 이 책을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기하마가 혼자 자네~ 코코도 혼자잘수 있을까? 물어보니 "네!"하고 대답은 잘하지만ㅎㅎㅎ 잠들기전에 제가 일어나면 따라나오더라구요 좋아하는 물건을 가지고 혼자서 잠이드는 하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잠드는 것에 익숙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서 읽기 좋은 책으로 키즈엠의 "엄마, 잠이안와"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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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세요~ | 환상동화 | 201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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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돌맘 환상동화예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우리 해돌이의 잠투정 때문인데요 동화가 자주 언급해서 잇님들께서는 해돌이의 잠투정에 대해 들어보셨을꺼예요 신생아때부터 시작된 잠투정은 지금도 약해지긴 했지만 계속 되고 있는데요 조리원에서 막 나왔을 무렵이었을꺼예요 해돌이가 울기 시작하더니 몇시간동안 울어서 해돌아빠, 동화, 해돌이의 외할머니까지 K.O당한적도 있구요 동화가 해돌이를 안고 새벽 2시까지 목이 터져라 동요를 불러댔던 적도 있어요ㅠㅠ 지금은 그런일은 없지만 잠이 들기까지 힘들어하는 해돌이~ 왠지 저는 이 책의 제목이 아직 말로 표현은 못하지만 해돌이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일단 책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페이퍼북이지만 겉표지는 폭신폭신하고 도톰해서 아기들이 만지고 볼때 촉감이 좋을것 같아요~
아기들이 보기 좋게 완전 펼쳐져도 책이 상하지 않구요 용지도 고급스럽고 일러스트의 색감도 자연스러워서 어른이 봐도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 잘 시간이 되었는데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기 하마 허전해서 못자는 마음을 달래려고 악어인형을 데리고 침대로 가네요 ? 악어로도 충분하지 않았나봐요 아기 하마는 젖병, 오뚝이, 책, 기린, 기차,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로도 부족해서 잠잘때 꼭 있어야 하는 엄마까지 함께 자자고 해요 ? 결국 엄마 없이는 잠이 안온다는 아빠에 무서운 이야기 책을 읽고 잠못드는 아기 하마의 누나까지 모여 아기 하마의 침대에서 함께 자기로 하는데... 작은 아기 하마에 모두가 함께 자려니 너무 좁다는 걸 깨달은 아기 하마 "모두 함께 자기에는 침대가 너무 작아요! 저 혼자 잘래요!" 아기 하마의 잠자리 독립 선언으로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아마 이 책이 "미용실에 간 사자"에 비해 구성이 일반적이라 재미요소가 다소 덜해서 아직 어린 해돌이의 흥미를 빨리 유도하지는 못했던거 같아요^^;
며칠 뒤... 해돌이가 조용해서 뭐하나 찾아보니까 자기 책장에서 "엄마, 잠이 안 와"를 꺼내서 읽고 있던 해돌이~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유심히 보는 모습이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랑은 사뭇 다른데요
책을 보다가 싱긋 웃기도 하고 심각해지기도 하는게 그림으로 책 내용을 어느정도 아는게 아닐까 생각하는 동화는 역시 도치엄마인거겠죠? ^^;;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랑은 충분히 주되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갈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워주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는 동화입니다 동물들이 새끼를 낳아 키울때 아주 어릴때는 먹이를 물어다 주며 기르지만 성년이 되면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독립을 시키는 것이 자식을 사랑하지 않아 그러는게 아니듯이 말입니다 정말 내 아이를 사랑한다면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다시한번 다짐하면서 이 책의 아기 하마처럼 문제에 봉착했을때 스스로 부딪혀보고 깨달아가는 해돌이로 자랄수 있도록 저나 해돌아빠가 부모역할을 올바르게 해야겠어요^^
지금까지 해돌맘 환상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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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옆에서 서로 잔다고 싸우는 쌍둥이에게 딱이네요! | 제이든u메이든맘 | 2014.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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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생이 태어나고 부턴 엄마는 동생과 함께 자는걸 보고선 질투와 시기!!! ? 일부러 동생 사이에서 잠을 잔다거나 잠이 안온다고 버럭!! 소리를 지르기도 해요.
????쌍둥이 두아들은 엄마 옆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했어요.^^ ? 동생과 함께 나란히 잠든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네요.
무서운 생각이나 이야기는 한번 떠오르면 쉽게 사라지지 않죠. 아이들은 잠자리에서 나쁘거나 무서운 이야기를 듣기 싫어하는데 잠들기 직전까지 떠오르거나 꿈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이래요.
혼자 잠을 자야 하는 유아들에겐 자주 나타난다고 하니 혼자라는 환경속에서 자꾸만 더 무서운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아이가 무서운 생각, 나쁜생각을 하더라도 조금만 신경써서 다른이야기를 하면 금세 밝아지니
다그치며 혼자 자라고 하는것보다는 경험해보고 혼자서 자야한다는걸 직접 깨닫게 해주는 방법을 택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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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잠이 안와]울 아이와 닮은 모습의 아기 하마로 잠자리 습관을 고쳐 나가봐요^^ | 내생애최고의오후 | 2014.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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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잠자리책 추천
엄마 잠이 안와
제목만 봐도 200프로 공감할 만한 재미있는 그림 동화책이랍니다.
키즈엠 아장아장 카멜레온 시리즈 중에 하나랍니다.
유아 그림책답게 둥그둥글한 모서리는 기본이고 이 책은 윗면과 아랫면이 폭신폭신한 그런 책이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잠자리 들기 전에 읽어주다 보면 누워서 보게 되는데
혹시나 떨어뜨릴까봐 이렇게 만든 건 아닌지 감히 상상해 본다는^^
암튼 폭신폭신 기분 좋아요~~!
혼자 자기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책이에요. 아기 하마가 쉽게 잠을 들지 못하는건 혼자 잠들기 두려워서 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것저것 좋아하는 것들을 곁에 두고 자면 마음이 편해지니깐요.
아직은 울 아들은 엄마와 자기에 무서운 마음은 들지는 않지만
나중에 혼자 침대에서 재우는 습관을 들일 때는 더 아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도록 신경을 써야겠어요.
아이 머리 맡에 두고 잠자기 전에 아기 하마의 이야기 들려 주면 참 좋은 그림 동화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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