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외춰줬음 좋겠습니다. | 신선 | 2014.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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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엄마가 집에 있는데 자길 어린이집에 보내려는 걸 알고 자꾸 안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방학동안 아침에 나가는 척 준비하고 선율이한테 엄마 학교 다녀올테니 너도 어린이집 다녀오거라 했습니다. 나는 오랜만에 방학다운 방학을 보내고 싶었는데.
처음엔 뭣도 모르고 어린이집 다녔는데 점차 머리가 굵어지고 제법 똑똑해지자 어린이집을 자꾸 가기 싫어합니다. 막상 들어가면 친구들과 선생님과 같이 잘 놀면서 일단은 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 합니다.
그러던 차에 요 책을 봤는데 딱! 이거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참 반가웠던 책. 우리 아이도 이렇게 외쳐줬음 했던 책!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책을 살펴볼 때 면지를 살피는 편인데 키즈엠 그림책의 면지들을 하나같이 센스들이 돋보입니다. 딱 봐도 개구쟁이. 그림 잘 그리는 개구쟁이.ㅋ
그림 잘 그리는 개구쟁이가 고민을 합니다. 내일부터 가야 하는 유치원에 대해 장난감들과 고민을 시작합니다. 결론은 '유치원 가기 싫어!'
피아노가 쭉 그려져 있는 모습이 노래와 춤이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림 잘 그리는 개구쟁이는 가기 싫은데, 노래부르고 춤도 추는 어린이집을 로봇이 대신 가겠다고 합니다.
재밌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구요.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지구특공대 같은 녀석들이 가겠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점심도 먹을 수 있구요.
진짜 곰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으로 소풍도 가구요.
그랬더니, 그림 잘 그리는 개구쟁이가 가기 싫다는 어린이집을 장난감 친구들이 대신 가겠답니다. 개구쟁이가 깜짝 놀라지요.
이렇게 재미있는 유치원을 안 갈 수 있나요. 우리 개구쟁이 친구가 가야 하지요.ㅋ 친구들 만나서 가야 하지요.
아이들의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무조건이 아니라, 강압적이 아니라 스스로 가고 싶은 맘이 들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선율이도 하기 싫다고 떼 부릴 때 "그럼 엄마가 해야지" 하면 자기가 하겠다고 하거든요.ㅋㅋ 그게 젤 빠른 방법이거든요.ㅋ
피아노를 딩가딩가 치지요.
친구들이랑 숨바꼭질하러 가고 싶은 지구 특공대용사 장난감들이 친구들에게 변신하는 방법을 알려줄꺼라고 했었는데 선율이는 벌써 배웠습니다.ㅎㅎ
맛있는 점심도 맛보구요.
선율이는 어린이집에서 밥, 간식 먹을 때 우와~ 하면서 젤 먼저 앉아 기다리고 젤 먼저 다 먹고 일어나 책보는 곳에 가서 앉아 책을 혼자 보고 있다고 합니다.ㅎㅎ 기특한 녀석.
선율이는 친구들 사랑해~ 합니다. 친구들 좋아해요.^^
선율이에겐 "유치원"을 "어린이집"으로 바꿔 읽어주었습니다. 요즘 새학기 시작하고 담임선생님도 바뀌고 직장다니는 엄마때문에 온종일 있어야 하는 선율이라서 그래서 마음을 다해 읽어주었습니다.
어차피 가야할 곳이니 이왕이면 웃으며 즐겁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울지만 말고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선생님이 계신 곳이기에 이 엄마가 아빠가 믿고 선택한 곳이기에 선율이가 즐겁게 다녀줬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학교에서, 아빠가 회사에서 지내는 동안 즐겁게, 마음이 즐겁게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 매일매일 읽어줘야겠습니다. |
지금 시기에 딱 필요한 동화책~! | 하뽕맘 | 201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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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갈거야] 글: 천미진 / 그림: 이혜영
우리 하뽕이 지난주부터 첫 홀로서기를 시작했어요. 엄마품을 떠나 어린이집에 입학했답니다. 지난주에는 좀 많이 울어서 엄마 마음을 울컥하게 하더니.. 그래도 벌써 1주일 지났다고 이번주는 헤어질때만 잠깐 울고 그쳤다네요. 새학기라 그런지 하뽕이 데려다주다보면 등원시간은 울음바다더라고요 ㅠ_ㅠ 엄마와의 헤어짐과 기관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영아들에게 그 두려움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안보낼수도 없고.... ㅠ_ㅠ 최대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즐거운 곳이라는 호기심을 심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유아도서를 한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번에 입학한 모든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 같네요.
키즈엠 유아도서, 유아책 - 유치원에 갈거야 ? ? ▼ 먼저 동화책 내용을 소개해드릴게요. ▼ ?
주인공 친구는 내일부터 유치원에 가야되는데 가기 싫은 마음에 장난감 친구들에게 왜 유치원에 가야하는지 묻고 있어요. "유치원에 가기 싫어!"
그런데 장난감 로봇과 지구 용사들은 서로 유치원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요. 유치원에 가면 선생님과 재미있는 노래도 할 수 있고,
공룡장난감과 아기곰도 유치원에 가면 즐거운 것 들을 주인공 친구에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선생님이 맛있는 점심도 주시고, 소풍도 갈 수 있어~"
그러자 주인공 친구의 마음도 달라졌어요. 처음에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투정부리던 모습은 싹 사라지고 노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숨바꼭질하며, 샌드위치도 만들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 할 설레임에 즐거워졌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첫 기관생활은 익숙한 엄마, 아빠의 품을 벗어나 처음 홀로서기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생활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한 경험도 없기 때문에 어쩌면 불안한 마음을 갖는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답니다. 하지만 불안함과 동시에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도 분명 존재할텐데요. 이때 이 호기심에 어떻게 확장시켜 주느냐는 부모의 몫인것 같아요. 기관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함으로써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 아빠의 태도가 아이들이 새로운 어린이집에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 ▼ 하뽕이가 "유치원에 갈거야!" 읽어보기▼ ?
우리 하뽕이는 올해 4살이여서 아직 유치원은 아니고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유치원이란 말대신 어린이집으로 바꾸어 유아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오늘은 옆에 빨간자동차에게도 동화책을 들려주고 싶다며 저렇게 주차해놓고 들었답니다. ^^;
장난감이 많이 등장하는 첫페이지가 나오자 내용보다는 그림에 관심을 보였어요. 아기곰, 로봇...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다 갖고 싶다고 하네요. ^^;; 이미 다 갖고 계시면서.. 욕심을.....ㅎㅎ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주인공 친구의 말을 듣자... 아주 격하고 공감하는 표정입니다. " 왜 친구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을까?? " 하고 질문을 해주자.. " 엄마가 없어서.. 어린이집에는 엄마가 없...어.. " 하고 힘없이 이야기 합니다. 아.. 진심 가슴아프다 저말..... ㅠ_ㅠ
하지만 저 표정도 잠시.. ^^;; 장난감 로봇이 어린이집에 가면 선생님이 재미있는 노래도 알려주신다는 내용이 나오자 "맞아~ 맞아~" 하면서 아는 노래를 몇분째 부르고 있어요. ㅎㅎㅎ 참고로 저 아이는 돌잔치때도 마이크를 잡았다지요~ㅎㅎㅎ
그리고 지구용사들이 어린이집에 가면 친구들이랑 숨바꼭질을 할거라고 이야기 하는걸 보더니...
바로 혼자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ㅎㅎㅎ 모든 일단 생각나면 실천해보는 어린이입니다. ^^ "엄마 숨바꼭질 같이하자~" 하며 엄마도 끌어들입니다~ 하뽕아 너 지금 동화듣고 있...었...어....... ㅎㅎ
그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는 그림을 보자 자기도 오늘 이렇게 밥을 먹었다며 이야기를 해주네요. "내꺼랑 똑같다~" 하며 신났어요.
샌드위치가 나오는 그림을 보더니 또 재빠르게 입이 먼저~ㅎㅎㅎㅎ 먹는시늉을 하더니 "아~ 맛있다~" 하네요.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가면 진짜 곰을 만날수도 있다니까 "꺄아~~ 진짜곰은 어응 무서운데...." 하며 반응을 보여줍니다. ^^
그와중에도 책속에서 하뽕이는 파란색 풍선이 제일 좋다며 손가락을 가리키며 이야기 해주네요.
▼ 유치원에 갈거야 독후활동 해보기 ▼
오늘의 독후활동은 자연스럽게 진행해봤어요. 지난주에 가져온 친구들 얼굴이 있는 주간교육계획안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봤고요 우리 하뽕이가 직접 어린이집에 가져갈 준비물을 가방에 챙기며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가득 채워 주었답니다. ^^
친구들 얼굴이 나온 계획안을 보자 아는 친구들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 친구와는 빠방이를 가지고 놀았다... 이 친구는 자기를 때렸다.... 이 친구는 소리를 질러서 선생님한테 혼났다..... 아주 폭풍 수다를 시작하는 4살 하뽕이 입니다. ^^
조잘조잘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우리 하뽕이를 보니 어린이집에 대한 마음이 불안함만 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사실 하뽕이도 하뽕이지만 아들바보인 하뽕맘과 하뽕파는 요즘 어린이집 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혼나는건 아닌지.. 친구들과 싸우는건 아닌지... 이래저래 걱정스러운 마음과 반면에 홀로서기에 반쯤은 성공한 하뽕이가 대견스럽기도해요.
엄마와 이야기 나누기를 마치고 내일 어린이집 갈 준비를 했어요. 아직 적응프로그램이 진행중이라 낮잠도 자지 않아서 준비물은 많지 않아요. ^^ 원아수첩, 도시락, 물통... 이정도랍니다.
하뽕이 준비물을 엄마와 함께 어린이집 가방에 넣어보도록 할거예요. ^^
점심은 어제 처음으로 어린이집에서 먹었는데 한번에 성공했어요. 밥먹다가 엄마를 찾으며 조금 울었다고 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ㅠ_ㅠ 우리 하뽕이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도시락을 가방에 넣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제 밥먹을때 엄마 안보고싶을꺼야~" 하네요. 힝.... ㅠㅠ
그리고 원아수첩을 보고는 이거 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엄마와 선생님이 하뽕이에 대해 편지를 주고받는 거라고 이야기 해주자.. 모라는건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고요.
그래서 하뽕이.. 엄마랑 헤어지고 바로 그치고 친구들이랑 잘 놀았다며? 교실에서 막 뛰어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놀았어~? 하고 이야기 해주자 "아학.. 어떻게 알았어? 하네요. ^^ 선생님이 하뽕이 어린이집에서 너무 잘 논다고 여기 써주셨다고 하니 신났네요~
원아수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어린이집 가방에 넣었어요. ^^
요즘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많이 해서 물통도 같이 넣어서 보낸답니다. 물통도 하뽕이가 직접 가방에 챙겼어요~
그리고 키즈엠 도서 유치원에 갈거야도......ㅎㅎㅎ 이것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네요.
작은 가방이 아주 꽉 찼어요. ^^
그러더니 바로 매고 흘러내리지 않게 저렇게 잠그기까지..!! 하뽕아 그 가방 진짜 무거울것 같아..... ㅎㅎㅎㅎ
그러더니 엄마 빠빠잉.. 하며 어린이집 지금이라도 달려갈것 같은 기세를 보여주네요. ^^ 하뽕아 내일도 꼭 그런 모습을 보여죠~~~ 하며 잠들었어요.ㅎㅎ
이건 그 다음 날이랍니다. ^^ 하뽕이는 요즘 제가 등,하원을 시켜줘요~ 어린이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저렇게 싱글벙글 신났네요. ^^ 어제 읽은 유치원에 갈거야 이야기를 해주니 어린이집 가는게 좋다고 하네요. 아 완전 뿌듯해라~ 책읽어준 보람이 있구낭~
어린이집 앞에서 잠깐 서 있는데 울고 오는 친구들을 보자 살짝 불안한 표정을 보이기는 했으나....
그래도 우리 하뽕이는 울지않고 씩씩하게 어린이집으로 들어갔답니다. 아~~ 하뽕이 최고최고~~!!ㅎㅎㅎ
새학기라 어린이집에 입학하고 울면서 등원하는 친구들 많을텐데.. 키즈엠 유아도서 유치원에 갈거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 책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어린이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세요~ ^^ |
책읽고 유치원 가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 도은지유아빠 | 2014.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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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친구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침이면 유치원 가는 걸 너무 신나 합니다. |
동화책추천 - 키즈엠 유치원에 갈거야 :: 유치원이 얼마나 신나는곳인지 알수있어요 | 꿈토리짱 | 2014.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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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이 얼마나 신 나는 곳인지 알수있어요.
키즈엠 동화책추천 유치원에 갈거야 책은 유치원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어 유치원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이라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책이에요.
아이는 내일부터 유치원에 가야해서 뽀로통해져 있어요. 그러자 옆에있던 장난감들이 자기가 대신 유치원에 가고 싶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림들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유치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에게 친근한 장난감들로 유치원은 밝고, 희망찬 곳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옆에 있던 로봇이 내가 간다고 말을해요. 유치원에 가면 선생님이 재미있는 노래를 알려준다면서요. 그리고 또 친구들이랑 모여서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재미있는 동화도 듣겠데요. 옆에 있던 지구용사 5형제도 가고 싶다고 얘기해요.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도 엄청 많아 숨박꼭질도 하고 변신하는 방법도 알려주며 놀꺼래요. 울 아들은 번개맨으로 변신하는 방법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겠데요.
공룡이 얘기해요. 유치원에 가면 맛있는 점심도 친구들과 같이 먹을수있고, 요리하는 방법도 배울수 있어 나는 아주 커다란 샌드위치를 만들꺼래요. 친구들이 너도 나도 유치원에 가고 싶다라고 얘기하니 결국 자기가 가겠다고 마음을 돌리네요. 장난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유치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거 같아요.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 얼굴을 그려보며 키즈엠 동화책추천 유치원에 갈거야 독후활동을 했어요.
유치원에 두러움이 있는 아이가 장난감 친구들에 의해 유치원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는 곳인지를 알려주고 있어 이제 막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책인거 같아요 |
유치원에 처음 들어가는 아이에게 추천! | 베토벤의 그녀 | 201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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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사를 해서 기관을 옮기게 되었는데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가 정말 재밌게 봤구요. 그림도 재밌어요 기관 처음들어 가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유치원이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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