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 - 프랑스작가의 참신한 발상 | 상큼윤 | 2014.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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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그림책
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
프랑스 작가가 그린 어린이동화책을 또 한번 보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보았던 <다섯발가락>책도 참신한 소재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았는데,
이번에 <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책도 역시 참신한 작가의 발상으로 더욱 재미있께 보았어요!!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습관을 소재로 아주 참신하게 스토리를 엮어나간 키즈엠 그림책
프랑스 작가의 작품인 <다섯발가락> 책과 함께 보여주면 더욱 재미있는 <엄지손가락>
발가락과 손가락은 아이들이 호기심 많이 갖게 되고, 재미있고 신기한 신체부위 중 하나 아니겠어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가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손가락과 발가락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손가락과 발가락의 행동에도 유심히 관찰을 하게 해줍니다.
이 책은 5~6세 주인공 아이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풀어나가는 그림책이에요.
그래서 문장도 간단하고, 아이의 시선과 입장에서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친근하고 비교적 쉬운 문체와 어법으로 아이가 책을 보면서 주인공과 동일시하게 되네요. 내 작은 엄지손가락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요. 언제나 나와 함께 하지요.
엄지손가락은 겁이 많아요. 그래서 늘 입속에 숨어 지내지요.
우리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엄지손가락은 겁이 많아서 입속에 숨어지낸다는 표현을 해요.
엄마들은 보통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다그치고, 하지 말라면서 고치려고만 했지!!
아이의 눈높이와 시선에서 아이를 이해시키고, 대화하면서 행동변화를 유도하지는 않았어요.
이러한 엄마들의 눈높이와 시선과는 달리 작가는 엄지손가락은 겁이 많아서 입속에 숨어지낸다고 해요.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엄지손가락이 겁이 많아서 입 밖으로 나오기가 무섭다는 거에요.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신기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엄지손가락이 미술시간에 입 밖으로 나와서 그림을 그리고,
나무에서 떨어져 울고 있는 새 한마리를 살포시 안아 들었어요.
다시 입속으로 들어가라고 이야기했지만, 엄지손가락은 말을 듣지 않았죠.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일은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엄지손가락이 슬그머니 입 소에서 나와서 옆에 서 있던 여자친구 손을 꼭 잡았어요.
이번에는 엄지손가락에게 다시 들어가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기분이 좋았거든요!!!
이렇게 엄지손가락은 입 밖으로 나와서 더이상 무섭거나 창피하지 않았어요. 이야기의 마지막은 엄지손가락이 주인공 친구에게 직접 말하는 형식으로 마무리가 지어집니다.
"나는 좀 더 크면 기타를 연주할 거야.
좀 더 크면 호랑이를 길들이고, 좀 더 크면 나무 위에 오두막집을 지을 거야.
그리고 점 더 크면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 별을 딸 거야.
따 온 별들로 재주를 부리는 엄지손가락이 될 거야!!"
엄지손가락이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네요!!
엄지손가락은 크면 하고 싶은 일도 참 많아요. 더 이상 겁이 많은 엄지손가락이 아니었어요.
** 아이와 함께 책보기 **
5살 어엿한 어린이가 된 우리 아들래미는 손가락을 빨지는 않아요!!!
18개월까지 엄지손가락을 하도 빨아서 걱정을 했지만, 그 이후에는 다행히 그런 습관이 싹 없어졌네요.
손가락을 빠는 것보다는 노리개 젖꼭지를 빠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고,
노리개 젖꼭지를 빨면 아기의 치아발육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은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죠 프랑스 작가가 손가락을 빠는 아이의 행동을 소재로 그림책을 만든 것을 보면,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의 행동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공통적인 현상인가 봅니다.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는 주인공아이가 그려져 있는 책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 아들래미 엄지손가락을 입에 가져가는 시늉을 해보며 아주 관심있고 호기심 가득한 표졍으로 책을 보았어요.
주인공 아이는 주황색 곱슬머리에 주황색 안경을 쓰고, 주황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아주 귀여운 친구에요.
주인공 친구의 이미지가 주황색이라는 것도 참 특이했는데,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보았어요.
요즘 즐겁게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들래미 입장에서~
주인공 친구가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은 재미있게 놀지 않고,
혼자 엄지손가락을 입 속에 넣고 있는 장면을 보고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자기는 친구과 함께 그림도 잘 그리고, 밖에 나가서 놀이터에서도 잘 놀고
밥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먹는다고 자랑을 해요.
손가락을 입에 넣는 것은 아기들만 그렇게 하는 거래요.
자기는 5살 형아니까 손을 입에 넣지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요.
평소에도 손에는 세균벌레가 많아서 손을 입에 넣거나 눈을 비비면 안 된다면 여러번 강조했어요!!
특히나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들램.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만지고, 밖에서 놀이터에서 놀고 만지고,
그런 손으로 얼굴이나 입. 눈을 만지면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어요. **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하기 **
엄지손가락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손가락인형극 놀이를 해보았어요.
엄지손가락은 물론 양쪽 손가락에 인형을 붙이고 한참을 역할극하며 놀았어요.
유치원 친구들 얼굴과 우리 아들 얼굴을 붙여서 코팅해서 만든 아주 귀여운 인형들인데,
실제 친구들로 만들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역할극하는데 진짜 최고랍니다. |
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 | 하뽕맘 | 2014.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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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키즈엠 유아도서는 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 입니다. 엄지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아주 예쁜 시각으로 그려놓은 유아책인데요. 주인공 친구와 같이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는 친구들에게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버릇을 고쳐줄 수 있을것 같은 착한 유아도서랍니다.
키즈엠 유아책, 유아도서 - 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
이 유아도서는 엄지손가락을 빠는 친구의 이야기를 너무 예쁜 시선으로 만들어준 유아책 입니다. 사실 아이가 엄지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생긴다면 나쁜 습관이라며 하지말라고 야단을 치는 부모님들 많이 계실것 같아요.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것은 퇴행현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거나 동생이 생겼을때 많이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나의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보인다면..... 잘못된 행동이라며 꾸짖지 마시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따뜻하게 안아주시는건 어떨까요?? |
손가락의 꿈 / 손가락이 제일좋은 다섯살 작은나무에게 | 오가닉마더 | 2014.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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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우리집 작은나무는..
아직도 엄지손가락이 제일 맛있대요..
이제는..
아기가 아니니까 그만 빨아야지~라고 하면
졸릴때면 손가락이 저절로 들어간대요..흑..
어쩌면 좋을까요~~
그런데..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
딱 작은나무를 위한 책이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선택한 책..ㅎㅎㅎ 과연...
책한번 읽어준다고 아이가 갑자기 바뀔 수 있을까?란
생각은 안하지만..
적어도 작은나무에게 손가락에게도 꿈이 있다는걸?
이야기해 주고 싶었어요.. 작은나무에게.. 엄지손가락은 입속에 들어가는거 무섭고 싫어한대..
다른거 더 재밌는거 많이하고 싶대..
하고 이야기해주었더니..
그럼..
'그림도 그리고..피아노도 치고... 밥도 먹지뭐....'
무슨뜻으로 하는 말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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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을 빠져나온 엄지손가락 | 풀빛내음 | 2015.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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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서는 손가락 문어이야기가 아닐까 어렴풋이 짐작만했었다. 손가락 문어는 엄지를 빨면 쭈글쭈글해지는 걸 두고 칭하는 건데 손가락 문어가 된 언밎손가락의 슬픈 이야기 또는 그 손가락 문어를 탈출한 뭐 그런 그런 이야기일거란 생각을 했는데......
그 보다 훨씬 더 멋지게 입속을 탈출한 엄지손가락 이야기였다.
그러니까 부정적 이야기는 (엄지손가락을 빨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 이러이러해서 안된다, 이러니 안 좋다 등등) 거의 초점을 두지 않고 엄지손가락이 입속을 빠져 나온 그 상황에서 엄지손가락의 활약상들이 나오는 것이다.
보라색으로 열심히 그림을 색칠하는 엄지 손가락.
아픈 새를 돌봐주는 엄지 손가락.
예쁜 마농의 손을 꼭 잡은 엄지손가락
이제 엄지손가락은 더 이상 입속에 있지 않는다.
루시는 보자마자 바로 따라 상황극 펼치는....^^;;;
루시야 손가락 문어되면 어쩔래? 했더니
괜찮다고 이제 엄지손가락은 할일이 많아 괜찮다고 한다.
그래....그렇지? ^^;;;
우쭈쭈~~~~
손가락 빨기는 이제 그만~~
이제 엄지손가락은 할일이 많으니까!
색칠도 해야하고, 기타도 연주해야 하고, 호랑이도 길들여야하고, 오두막도 지어야하고, 우주로 날아가 별도 따야해....
바쁘다 바뻐!!!
육아에서 훈육 그러니까 바른길로의 안내의 방법은 강하게 꺽어주기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 대신 좋은 것을 알려주면서 강화해주는 방법도 있다. 키즈엠 도서들은 주로 후자인 경우가 많아서 참 맘에 든다. 이건 나빠 그러니까 하면 안돼! 가 아니라 이렇게 괜찮은 방법도 있어, 이렇게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한번 해봐봐~ 그렇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손가락을 빠는건 나빠. 몸에도 해롭고, 건강에도 좋지 않고, 보기에도 나쁜 습관이야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입속을 빠져나온 손가락은 너무너무 할일이 많데~ 그러니까 우린 이제 해야하는 다른일을 찾아야하니까 입속으로 들어가는건 그만하자~ 한다. 그래. 맞다. 부정적 강화보단 긍정적 강화가 훨씬 더 오래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거 같다. 아이를 이렇게 키워야하는데 금방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자꾸 찾게된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엄마가 되야지.....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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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유아도서 | 너구리마밍 | 201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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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유아도서예요. ★유아기의 특성으로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이런 습관이 생긴다고 해요. 주로 사랑받지 못하거나, 동생이 생긴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아이를 혼내기 보다는 사랑으로 보듬어 주면 고쳐질 수 있다고해요.
유아도서를 읽어보면서 어떻게 습관을 고쳐야하는지 알아보도록해요. 엄지손가락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예요. 언제나 나와 함께 하지요. 그림속의 아이는 손가락을 입에 쏙 넣고 있어요. 친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도 손가락은 입속에서 나와야했답니다. 입에 계속 물고만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요? ★책을 읽다보면 아무도 아이에게 손가락을 빤다고 혼내지 않아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습관을 뗄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다고 해요.
자연스럽게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엄마의 따듯한 사랑이네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소중한 나의 손가락을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고, 꾸며보면서 놀아보았답니다. 열심히 미술 활동을 하다보면 손가락 빠는 것도 잊을거고 엄마와 함께 즐겁게 놀다보면 사랑을 듬뿍 받는 느낌이 들겠죠?
재미있게 놀다보면 아이의 습관이 차츰 고쳐질 것 같아요!
아이의 나쁜 습관, 혼내고 윽박지르기보다는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천천히 고칠 수 있도록 다독여주는게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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