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어요' 읽으며 낚시하기 | 엄간 | 2013.07.31 |
|
|
'여름이 왔어요'읽으며 낚시하기(키즈엠 유아도서)
안녕하세요. 엄간이에요 요즘 찌는 무더위, 세차게 내리는 장마비 모두 여름을 알리는 모습이라고 볼수 있겠죠~ 우리 아이에게 이 여름을 괴롭다고만 생각하게 해야할까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이 말이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을까요? 이번에 키즈엠 유아도서로 '여름이 왔어요'를 읽어보며 유쾌하게 보내기로 했어요.
키즈엠_여름이 왔어요
글 : 찰스기냐 그림 : 애그 자트코우스카
이른 아침이면 방긋방긋 해님이 잠을 깨우게 되죠. 이럴때 풍덩풍덩 물놀이하러 가요~
무더운 날 시원한 물줄기만큼 반가운것도 없으니 말이죠. 물에 들어가 가족들과 비치볼로 놀기도 하고, 튜브에 몸을 맡기며 힘들고 목이 마를땐 돗자리에 앉아 달콤한 과일 한입 샤샤샥!
둥실둥실 돛단배가 물 위를 떠다니고 끼룩끼룩 갈매기는 하늘을 날아다니네요.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살펴볼수가 있는데, 바다내음이 여기까지 퍼지는듯해요.
여름이라고 해서 물가에서만 노는것은 아니랍니다. 토도독 빗방울이 떨어지면 싱글벙글 꽃들은 웃어요~
장마가 시작되면서 빗줄기가 끊임없이 내려오는데,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비가 아니라면 아이들과 함게 가까운 공원이나 꽃밭에 놀러가 빗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알록달록 수영복을 입고, 쏴쏴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를 주워요.
아이들은 궁금한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 나이이죠. 예쁘게 뽐낼수 있는 수영복을 입고선, 바다 주변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구경해봐요~
물고기도 친구들이랑 놀고, 나도 친구들이랑 놀아요~
시원한 물애선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무리를 지어다니고, 숲속에선 머리카락 보일까 꼭꼭 숨어있는 모습들이 재미나요~ 친구들과 동물친구들까지 말이죠.(강아지와 고양이도 슬그머니 껴서 놀고 있어요)
어둑어둑 밤이면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날아다녀요.
어둑어둑과 반짝반짝이 대비가 되면서 더 강조되는듯한데요. 어두운 밤에 신기한 불빛을 내는 반딧불이가 아이들에게는 마냥 신기한 존재가 아닐까요? 해가 지고, 시원한 바람이 좀 불어주면 불볕더위가 조금은 사라지니 아이들은 더욱 쌩쌩해지는것같아요
유쾌,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신나는 여름이 왔어요~ ^^
책에서 나오는것만큼 우리 아이들이 여름을 좋아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을 찾아보는데, 막상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시원한 물속에서 헤엄치는 낚시하는 것만큼 좋은 놀이도 없죠~ ㅎㅎ 꼬물꼬물 움직이는 물고기!
하지만 집에서는 원목으로 된 물고기를 잡아보기로..ㅎㅎ
판에 은박지를 붙여보니 번쩍번쩍하면서 약간은 물가같은 느낌을 풍기게 해주더라고요. 작은 도랑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집에 있던 벽돌종이블럭을 주변에 쌓아두었고요. 그 안에는 각종 물고기와 해산물을 넣어주었어요
혼자서도 이제는 제법 낚시놀이에 심취해서 놀더라고요.ㅎㅎ 물고기,소라,게,불가사리,문어 등등 아이가 아는 것에 대해서는 또박또박 말도 참 잘하고요. ^^
월척이다~
대왕문어를 잡았다면서 저에게 자랑을 하는 호야에요.ㅎㅎ
낚시놀이를 좋아해줄까 했지만, 공간이 마련이 되니 궁둥이가 떨어지지도 않고 진득하니 물고기들을 잡아내는 호야에요.
잡아둔 물고기와 해산물들은 벽돌위에 쪼르르르 올려놓았더라고요.ㅋㅋ 제가 낚시를 하고 나서 담아둘 통을 준비해줘야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ㅎ 가지런히 놓여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는 녀석들..
옷도 시원스럽게 입은 호야가 낚시를 하면서 물고기들을 잡는데 매진하고 있어요 ㅋㅋ 얼마나 집중을 잘하는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렇게 많은 종류를 잡아내고 있더라고요.
점점.. 도랑에서 사라지고 있는 물고기들..!
하지만 호야는 방생이라는 것을 아는것인지 실컷 잡아놓고선 나중에는 다시 물가에 넣어주어요. 그리고 다시 낚시 시작~!!!! ㅋㅋ
냠냠냠~ 물고기를 잡고선 씻지도 않고 먹는거야?ㅋㅋ
낚시놀이를 하면서 잡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나중에는 먹는 것으로 또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놀면서 점점 아이가 알아서 뭔가 터득해가는것같아요.
무더운 날이 계속되곤 있지만 아이들에게 짜증스러운 여름이 아닌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여름을 맞이하도록 도와줘야겠어요. ^^
|
활기찬 여름 색감을 이야기하다 <여름이 왔어요> | 토토짱 | 2013.08.01 |
|
|
그림책 보고, 집에 돌아와 보면서 ..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어요 .. 역시 실재 경험과 책의 만남 굿입니다.
이번 소개할 '키즈엠' 책은
춤추는 카멜레온 35
키즈엠에는 연령을 4단계로 나누어 묶어냅니다. '춤추는 카멜레온'은 (4~5세) 활용 그림책 입니다. 30개월 지원이에겐 조금 어렵기도 한 내용이지만, 색감이나,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엔 괜찮았어요.
파란 바다색의 표지가 인상적이죠. 장마철로 마음이 칙칙했는데.. 그림책 아이랑 보면서 색감 때문에 밝아지는 느낌 받았습니다.
첫장 들추어 보면서 딱 알아채는 엄마들 많으시겠어요. 색깔에 대한 여름 이미지는 물론이고, 방긋방긋.. 풍덩풍덩.. 둥실둥실..끼룩끼룩..
의성어와 의태어가 쪽마다 이미지와 글이 표현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리듬감을 넣어 읽어보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돛단배와 갈매기의 이미지는 바다에 대한 친근감을 더합니다. 둥실둥실, 끼룩끼룩.. 갈매기 울음 표현이 좀 어려웠는데
여행중에 그림책 가져가.. 갈매기 진짜 보고 제가 "끼룩끼룩 울고 있지, 갈매기야 ㅋㅋ" 활용 잘 했어요
배와 갈매기를 처음 만난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입니다. 숙소에 돌아와 그림책 보여주니 효과 좋았습니다.
우비 입은 아이들 참 귀엽습니다. 노란색, 파란색, 알록달록한 꽃들의 색감도 활기차요. 꽤나 비구경 많이한 아이에게 "토도독.. 토도독" 귓속에 들려주니 까르르 넘어갑니다.
꽃들이 웃는다는 '싱글벙글' 보다 빗방울 소리가 더 재미있나봐요. 여름에 볼 수 있는 풍뎅이, 달팽이도 등장합니다. 웃는 달팽이들 귀엽네요. 얼마전에 풍뎅이 인형 선물 받았는데 요것도 유용하게 이미지 매치합니다.
꼬물꼬물, 포르르 바닷가에서 게잡기, 조개껍질 줍는 경험을 한 지원이도 이 그림에선 "우리도 했지?" 그럽니다. 인지력 키우는데 경험만한 것도 없지만, 책을 더하니 즐거움이 더합니다.
역시나, 단계가 한계단 높아지니 그림의 표현이 수준이 높네요.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도 재미있네요. 아이랑 발가락 장난도 해보았어요. '꼼지락 꼼지락' 여행에서 고기굽던 사진 보면서 '노릇노릇' 말했더니, 아직 좀 어려운듯 합니다. 전 개인적은 마지막 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다가 텅빈 바다의 색감과 작은 물고기들.. 마음이 갑자기 힐링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주 놀이수업에서 미역놀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파란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 맘에 활기를 주는군요.
여행을 떠날때, <여름이 왔어요>를 챙겨갔어요. 바다보고, 고기구워 먹고, 조개도 주워보고, 배도 보고, 갈매기도 만나고 잠들기 전에 누워서 보여주면서 이야기 나누고, 집에와선 사진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키즈엠 그림책 <여름이 왔어요> 제대로 활용했죠. |
:) 우리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위해 여름에 함께 읽어요! - 키즈엠 유아도서 <여름이 왔어요> | 윤맘 | 2013.08.03 |
|
|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여름이 왔어요
키즈엠의 춤추는 카멜레온에는 계절마다 꼭 읽어주면 좋을 책들이 있는데요~ 바로 <봄이 왔어요>, <여름이 왔어요>, <가을이 왔어요>, <겨울이 왔어요> 예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각 계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각 계절별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배우고 인지할 수 있어요.
윤인 지난 겨울 <겨울이 왔어요>를 너무나 좋아했는데요~ 이번에 여름에 딱! 맞게 키즈엠도서 <여름이 왔어요>를 만나게 되었어요~ ^^
키즈엠 책들은 보면 항상 생각하게 되는 거지만 어쩜 책이 이렇게 이쁜지요~! 알록달록~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을 접해 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어쩜 여름을 이리 잘 표현해 놓았는지 여름에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 줄 필독서가 아닌가 싶어요~ ^^
둥실둥실, 끼룩끼룩, 토도독, 싱글벙글~ 각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의 표현으로 우리 아이들 언어 자극에도 좋고~ 꼭 노래하는 듯! 동시를 읽는 듯! 술술~ 넘어가는 글 또한 너무나 좋아요!
아직 계절의 개념이 없었던 30개월의 윤! 30개월의 아이에게 계절이란 것을 알려주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여름이 왔어요>를 보면서 어떻게 여름을 설명해 주어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윤이 했던 것을, 해보지 못한 것들 그리고 볼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책을 계기로 해 보게 된 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제는 여름에는 바닷가에 가서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한 다는 것과 짧은 옷을 입는 다는 것! 그리고 예쁜 꽃들이 많이 피고, 시원한 것을 먹을 수 있는 때라는 것 정도는 알게 된 것 같아요~ ^^
그리고 함께 보며 인지를 돕기에 너무나 좋은 책! 키즈엠의 아장아장 카멜레온의 <바다가 좋아> 예요!
귀여운 핀과 밀로의 여름 이야기! <바다가 좋아>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차례로 나와 있어서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도 튜브가 꼭 필요하단 것도 쉽게 받아들이고 기억하더라구요~ ^^
<동물원에 가면> 에서 만났던 핀과 밀로 덕분에 이 책을 아주아주 좋아해요~ ^^ 여기서 배워 "수영을 하려면 튜브가 필요하지!"라고 아빠에게 말해서 아빠를 무한 감동시킨.. ㅋㅋㅋ
책들을 보고 직접 물놀이도 다녀오고~ 모래놀이도 해보고~ 이제 막 계절을 인지하고 배워가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유아 그림책이에요~! ^^
|
여름이 왔어요-시원한 색감이 마음에 드는 책 | 쉬라 | 2013.07.27 |
|
|
봄이 왔어요에 이어 여름이 왔어요~ 4계절의 특성과 놀이등이 시리즈로 들어있는 책 입니다. 가을과 겨울책도 있는것 같던데.. 각 계절의 시작에 읽어 주면서 독후활동 하기에 아주 좋은듯 해요. 봄이 왔어요. 독후활동- http://blog.naver.com/shela5/80186127047
끼룩끼룩~~바다에서 날개짓 하는 갈매기가 등장하면서 여름을 알립니다. 어릴때는 진짜 여름엔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났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테레사 데리고 여기 저기 물놀이장으로 신나게 다녔었지요. ^ 전체적으로 파란색 분위기여서 여름 색깔을 나타냅니다.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바다의 모습과 함께 신나는 여름이 왔다는걸 알려주네요. 봄이 왔어요와 마찬가지로 찰스 기냐와 애그 자트코우스카가 함께 만든 이 책은.. 여름의 색감과 특징이 잘 살아있는 책입니다. 특히 여름에 물놀이와 바깥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정감이 가요. 도서관 모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 보았어요. ㅎㅎ 집중하면서 좋아라는 아이들. 그림이 선명하고 예뻐서 그런지 관심있게 보네요.
|
여름이 왔어요~ 시원한 색감의 계절 시리즈 | 쉬라 | 2013.07.19 |
|
|
봄이 왔어요에 이어 여름이 왔어요~ 4계절의 특성과 놀이등이 시리즈로 들어있는 책 입니다. 가을과 겨울책도 있는것 같던데.. 각 계절의 시작에 읽어 주면서 독후활동 하기에 아주 좋은듯 해요. 봄이 왔어요. 독후활동- http://blog.naver.com/shela5/80186127047
끼룩끼룩~~바다에서 날개짓 하는 갈매기가 등장하면서 여름을 알립니다. 어릴때는 진짜 여름엔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났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테레사 데리고 여기 저기 물놀이장으로 신나게 다녔었지요. ^ 전체적으로 파란색 분위기여서 여름 색깔을 나타냅니다.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바다의 모습과 함께 신나는 여름이 왔다는걸 알려주네요. 봄이 왔어요와 마찬가지로 찰스 기냐와 애그 자트코우스카가 함께 만든 이 책은.. 여름의 색감과 특징이 잘 살아있는 책입니다. 특히 여름에 물놀이와 바깥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정감이 가요. |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