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_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들려줄수 있는 예쁜 창작책 | 디노쭌맘 | 201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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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 5살때 동생이 태어난지라.. 쭌군은 아기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참 궁금해했는데요.
6살 초반에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해 유치원에서 배웠는데 재대로된 교육을 받았는지... 줄줄줄 배운대로 잘 외웠더라구요~ ^^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성문제 중에 하나인 "아기가 어디서 오는건지?"에 대해 예쁜 창작책을 통해 이야기 해줄수 있어 좋은듯합니다.
키즈엠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책 표지에서부터 궁금증 가득입니다... 아가들이 꽃처럼 나무에 피어 있어요!!!!! 엄마와 아빠는 우리 집에 곧 아기가 올거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나는 문득 아기가 어디서 오는걸까 궁금해졌어요. 매일아침 현관문을 보았지만 아기는 없었어요.. 집배원 아저씨는 아기가 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대요.. 하지만 알을 어디서 구하는지는 모른다고 했어요.
정말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아기는 엄마와 아빠의 몸 속에 있는 아기 씨앗들이 만나서 생기는거래요.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나누면 아빠의 아기 씨앗이 엄마 몸속으로 들어와서 엄마의 아기 씨앗과 만나 하나의 알이 된대요. 그리고 엄마 배 속의 아기집에 자리를 잡고 아홉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서 태어날 준비를 한대요. 아기는 집에서 태어나기도 하지만 보통 병원에서 태어난대요.
올리브 누나의 씨앗이야기도 로베르토 아저씨의 알 이야기도 클레어 선생님의 병원 이야기도 맞았어요..
하지만 할아버지 황새이야기는......
너무나 귀여운 책이에요.. 아이들의 수준에서 이해하고 쉽고 예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정자와 난자를 아기 씨앗이라고 설명해주는 부분도너무 예쁘고 수정란이 되는것도 엄마 배속에 알이 된다고 설명하네요!!!!
이렇듯 4~6세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동화책에서 대답을 이야기 해준다하더라도 6~8세가 되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책 뒤편에는 아기 씨앗은 정자, 난자이고 정자와 난자는 어디서 만들어지고 어떻게 수정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따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어려운 성교육은 이렇듯 책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네요!!!!
쭌군과 함께 읽었습니다.. 쭌군은 표지를 보고 왜 아기가 나무에서 나오냐고 하네요.. 그러더니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주루룩 읊어요~ ^^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 맞다는걸 듣고 재미난다고 하네요.. 그런데 할아버진 틀렸대요~!! ^^
아이와 하기 어려운 성 이야기를 책을 통해 서로 이야기 나눌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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