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유아도서 - 파리와 꿀벌 | 꿈토리짱 | 201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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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유아도서 :: 춤추는 카멜레온 113. 파리와 꿀벌
우리는 모두 날개가 하나밖에 없는 천사들이에요. 서로를 보듬어 안을때, 우리는하늘 높이 날수 있답니다. <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
파리와 꿀벌 날개가 한개씩 밖에 없는 파리와 꿀벌 한쌍이 참 다정해보이네요.
파리와 꿀벌의 첫만남이에요. 꿀벌이 너무 피곤해 꽃잎에 털썩 앉았는데 거기에는 이미 파리가 자고 있었어요.
잠을 깨운 파리는 꿀벌에게 화가나 물고 때리고 싸우면서 둘다 날개 한쪽씩 떨어지고 말았죠.
획일적으로 한쪽면을 다 차지하는 그림이 아니라 쪽수마다 다르게 그려져있어 보는 재미가 한층 더해진거 같아요.
배가 고픈 황소개구리가 꿀벌을 잡아서 연잎 위에 올리자 아까 싸운 파리가 먼저 와 앉아있지 모에요.. 처음에 둘은 티격태격 거렸지만 황소개구리가 다시 돌아오자 둘은 무서워 서로 끌어안고 벌벌 떨었어요.
그러자~!!! 파리의 날개 한쪽과 꿀벌의 날개 한쪽이 서로 힘을 더해 날수있게 된거에요.
황소개구리에서 무사히 탈출한 파리와꿀벌은 활짝 핀 꽃 위에 앉아 사이좋게 함께 지내기로 했어요.
간단하면서 소소한 내용이지만 마지막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교훈도 함께 알려주는 내용이에요.
파리와 꿀벌~!! 표지를 보면서 파리와 꿀벌이 누구일까 맞춰봤어요. 둘다 꿀벌은 맞추는데 파리는 잘 모르더라구요.
표지를 보더니 왜 날개가 하나씩 밖에 없냐고 묻는 꿈틀군... 왜 하나밖에 없는지 읽어보자~~
궁금한게 많은 조카~ 꿀벌은 모 먹고 살아요?? 하며 꿀벌에 대해 물어봐요.
날개가 하나밖에 없는걸 보고 서로 싸워서 이렇게 됐다고 얘기해요.
주인공 외에 황소개구리가 나타나니 관심이 많은가봐요. 이건 누구냐며, 왜 여기에 있냐며, 지금 모하는거냐며 폭풍 질문을 하더라구요.
황소개구리가 나타나자 무서워서 서로 끌어안고 덜덜 떨고 있었다고 하니 우리처럼?? 하더라구요. 근데 무서워서 끌어안은 표정이 아닌데...흠,,,
신기한지 황소개구리의 긴혀를 따라가봤어요.
다 읽고 난 후에 파리와 꿀벌처럼 해봤어요. 한쪽 날개로 서로 끌어안고 날개짓을 하고있는 우리 아이들이에요.
휴지심과 공을 이용해 꿈틀군은 파리, 조카는 꿀벌을 만들어봤어요.
날개에는 이쁘게 무늬를 그려봤어요. 하지만 우리 꿈틀군.. 한글을 쓰고 있네요.. 이게 모지?? 하고 봤더니. '하'네요.. 오~~~
날개와 눈을 붙였더니 방금 만나본 파리와 꿀벌이 되었어요.
엄마 황소개구리해봐..하더니 잡혀먹지 않을려고 저리높이 올리더라구요.
키즈엠 유아도서 파리와 꿀벌은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지내야한다는 단순하지만 감동과 교훈이 있는 유아도서에요. |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파리와 꿀벌 | 채홍맘 | 2014.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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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읽고 뭉클해진 동화이야기
[키즈엠] 파리와 꿀벌
글.그림 랜디세실 옮김 강형복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요? ^^
제목만 보았을때 파리와 꿀벌? 재미있는 이야기인가?라는 호기심에 채홍이와 함께 펼쳐보았답니다~~
이야기 속으로~~~얍!!!
위에 말은 채홍이가 유치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책을 읽을때 하는 말이래요 ㅎㅎ
요즘 집에서도 책을 읽을때 이야기 속으로~~~얍!!을 외쳐야한답니다^^
"꿀벌은 피곤했어요
그래서 활짝 핀 꽃을 찾아 날아갔어요
꿀벌은 하품을 쩍 하며 꽃잎에 털썩 앉았어요
그런데 꽃송이 안에는 이미 파리가 자고 있었어요"
꿀벌 하품이야기에 채홍이도 엄마 나두 하품나와 하면서~ 하암~~~ ㅎㅎㅎ
"파리는 잠을 깨운 꿀벌에게 화를 냈어요
파리가 화를 내자 꿀벌도 기분이 나빴어요
파리와 꿀벌은 물고 때리면 싸웠어요
결국 파리도 꿀벌도 날개 한쪽이 떨어지고 말았지요."
파리와 꿀벌이 싸우는 모습에 "엄마 사이좋게 지내야지 그치"
채홍이 눈에도 파리랑 꿀벌이 싸우는 모습이 좋지않게 보여지나봐요~
"꿀벌은 집에 가려고 걷고, 잠깐 쉬었다가, 걷고 또 걸었어요"
꿀벌 모습에 채홍이 표정이 좀 심각해지더라구요..
날개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훨훨 날아다녔을텐데...
날개 한쪽이 없게 되어 날지 못하고 저렇게 걷는 모습이 안쓰러웠나봐요..
"한참을 걷던 꿀벌 앞에 연못이 나타났어요
'어떡하지? 나는 이제 날 수가 없잖아' 꿀벌은 몹시 슬펐어요 그런데 그때,
누군가 꿀벌을 확 잡아챘어요"
꿀벌아...도망가야돼...
꿀벌이 잡힐것 같아 책속의 꿀벌에게 도망가라고 이야기해주는 채홍이 ^^
" 너두 참 맛나겠다!
황소개구리는 입맛을 짭짭 다시며, 꿀벌을 연못 한가운데로 데려갔어요
황소개구리는 꿀벌을 연잎 위에 내려놓았어요
이미 거기에는 한쪽 날개를 잃은 파리가 있었지요
황소개구리는 저녁거리를 더 구하려고 다른 곳으로 헤엄쳐 갔어요
파리와 꿀벌은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요
그러다 파리가 조그맣게 투덜거렸어요 꿀벌도 툴툴거렸지요
그때 황소개구리가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파리는 무서워서 꿀벌을 끌어안았어요. 꿀벌도 파리를 꼭 끌어안았지요
파리와 꿀벌은 벌벌 떨었어요 날개도 파닥거렸지요. 그러자 파리와 꿀벌이 붕 떠올랐어요~
"안 돼! 황소개구리는 파리와 꿀벌을 잡으려고 풀쩍 뛰었어요 "
채홍이는 파리와 꿀벌의 이야기속에 빠져버렸어요~
엄마가 읽어주다가 이제 자기가 직접 읽겠다고 하면서 파리와 꿀벌이야기에 완전 몰입중이에요 ㅎㅎㅎ
파리와 꿀벌 글밥이 많지 않아서 아이혼자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 좋더라구요~~~
"끈적이는 혀를 하늘 높이 쑥!
황소개구리는 파리와 꿀벌을 향해 혀를 길게 내밀었어요
하지만 잡지 못했지요"
파리와 꿀벌이 다시 황소개구리에게 잡힐까봐 채홍이와 엄마는 가슴이 두근두근 ㅎㅎㅎㅎ
서로 황소개구리에게 잡히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치~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파리와 꿀벌은 서로 꼭 끌어안은 채 멀리멀리 날아갔어요"
파리와 꿀벌이 함께 날아가는 모습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채홍- "엄마 둘이 합체하니깐 날수있어"
엄마 - "혼자였으면 할수 없었지만 둘이 힘을 합해서 저렇게 날수 있는거야"
짧은 글이지만 많은걸 느낄수 있는 장면이에요~
"파리와 꿀벌이 함께 지내기에 충분히 커다란 꽃송이였지요"
소중한 날개를 하나씩 잃어버렸지만 더 소중한 친구를 가지게 된 파리와 꿀벌이야기였어요~
채홍이와 파리와 꿀벌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제가 채홍이에게 몇일전 채홍이가 친구랑 속상했던 이야기를 꺼내었거든요
엄마 이야기에 바로 심각해지고 꼭 울것같은 표정의 채홍이 ㅋㅋㅋㅋ
그런데 채홍이가 친구에게 속상한걸 이야기하자
쿨하게 바로 사과해주는 친구때문에 채홍이도 기분이 너무좋았대요~
많은 친구는 없지만 속이 알찬 친구가 있는 채홍이
파리와 꿀벌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고 혼자서가 아니라 함께할수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싶더라구요~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파리와 꿀벌이야기를 읽고 채홍이와 파리와 꿀벌의 날개를 만들어보기로했어요~~
준비물 - 옷걸이 2개, 스타킹, 날깨 꾸밀 각종재료들~~~
장난꾸러기 김채홍양~
아빠 난닝구로 예전에 만들었던 원피스에 스타킹 뒤집어쓰고 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께요~
스타킹 한쪽을 잘라서 옷걸이에 씌어주었어요~
그리고 마분지로 머리띠로 만들고~
마분지 뒤에 고무줄을 엮어서 머리띠완성
I am a Bee
채홍이는 꿀벌로 변신~~~히히
꼭 인디언소녀같다는~~~ㅋㅋㅋㅋ
집에 있는 재료들로 날개 이쁘게 꾸며주기~
왼쪽은 파리날개~ 오른쪽은 꿀벌날개 완성했어요~
저는 날개 끝에다 실을 달아서 날개를 매도록 할려고 했는데
채홍이가 수수깡을 꺼내어서 옷걸이 끝을 수수깡에 꽂더니
저렇게 등에다가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만들기 많이 하더니 저런 아이디어를 ㅋㅋㅋ
이제 엄마보다 낫다는~~^^
짜잔 수수깡을 저렇게 등에 넣었더니 채홍이에게 멋진 한쪽 날개가 생겼답니다~ ㅋㅋㅋㅋ
아빠도 파리날개 달고 아빠는 파리 채홍이는 꿀벌 ㅋㅋㅋㅋ
개구리에게 잡힌 파리와 꿀벌 합체~~~
황소개구리가 나타났다~
파리랑 꿀벌 합체!!
다다다다다다다 둘이 힘을 합해서 날개를 열심히 퍼닥거리며 황소개구리를 피해서 도망가고 있답니다~~
채홍파가 채홍이 들고 뛰어다닌다고 고생좀 했답니다 ㅎㅎㅎ
대신 채홍이는 파리로 변신한 아빠와 꿀벌이 되어 너무 신나했어요~
책의 맨 뒤부분에 이런 글이 있어요
'우리는 모두 날개가 하나밖에 없는 천사들이에요
서로를 보듬어 안을때, 우리는 하늘 높이 날 수 있답니다'
- 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어야하는데
우리아이 파리와 꿀벌을 읽고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일찍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이책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정말 좋은책이에요~
꼭 추천드리고 싶은 키즈엠 파리와 꿀벌이였습니다 ^^
- 위 도서 키즈엠으로 무상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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