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가치 충분한, 그림이 아름다운 전래동화 그림책 | 신선 | 2014.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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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그림책이라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콩쥐 팥쥐 이야기인데 프랑스 사람인 마리 카유가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어쩜. 우리나라스럽기도 한데 프랑스감각이 더해져서 그림이 풍부한 느낌입니다.
분명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다른 이야기를 읽는 듯합니다.ㅋ 이렇게 그림이 중요하네요.^^
여기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 말고, 아빠랑 아이가 울고 있습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엄마, 남겨진 아빠와 아이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새엄마부터 등장하는 게 아니라 원래 엄마가 등장하는 것이 새롭네요.
심술궂은 새엄마와 팥쥐 표정. 그리고 그림자로, 뒷배경처럼 등장하는 콩쥐. 미움당하고 있는 것이 딱 보입니다.
온갖 구박을 받지만 착하고 고운 심성의 콩쥐는 하늘의 도움으로 이겨나가지요.
너무 예쁜 새들입니다. 깃털 하나하나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도와주는 새들은 이렇게 특별하게 생겼나 봅니다.ㅎ
글 밑에 작은 그림들은 검은색과 진분홍색만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신발의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색색의 고운 한복들이 너무 이쁩니다. 프랑스 작가에 의해 탄생된 한복들의 색감이 독특합니다.
그동안 온갖 구박받았던 콩쥐는 어질고 지혜로운 원님과 함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지요. 새엄마와 팥쥐한테 좀 복수해도 될텐데 콩쥐는 너무 착하지요.ㅋ
아이들도 익히 알고 있는 동화이지만 그림이 달라서 그런지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엄청 집중해서 듣고 보고 하였습니다.
선명한 색감에 어른인 나도 홀딱 반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샤를 다음으로 최고의 소장가치를 지닌 책이라고 그렇게 생각됩니다.ㅋ |
[키즈엠] 콩쥐 - 일러스트가 독특한 콩쥐이야기 - 클레이로 꽃신만들기 | 햇살마미 | 201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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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프랑스 감성을 입힌 '콩쥐'를 만나보았어요! | 보미마미 | 20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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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rina7946/220154833134 유아 단행본 추천 / 키즈엠 / 전래동화 / 콩쥐 / 프랑스 일러스트 / 유아그림책 / 예쁜 그림책 추천
제가 키즈엠 홈페이지에서 키즈엠 신간 그림책을 보고 반한 책이 있었는데요.. 바로 '콩쥐'랍니다. 사실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콩쥐'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죠?? 6살인 봄이도 알고 있는 이야기랍니다.
하지만 일러스트를 보고는 정말 소장하고 싶더라구요!! 너무너무 예쁜 '콩쥐'를 소개 해 볼께요!
콩쥐
'콩쥐'는 프랑스에 사는 한국인이 글을 쓰고 프랑스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린 작품이예요! 그래서 그 동안 봤던 전래동화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들어요!!
그림 작가인 마리 카유는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그래픽을 전공했고, 그림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와 만화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색감이 강렬하고 간결하며 그래픽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해요!! 콩쥐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콩쥐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가 프랑스 작가의 현대적이고 독특한 감성을 만나 매우 특별한 작품이 되었어요! 옛이야기가 주는 정형화된 느낌을 깨뜨리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봄이와 자주자주 꺼내서 읽어볼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 그림책이 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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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구두를 만들어봐요 | 천둥 | 20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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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방귀를 끼며 말해요. "구두는 신데렐라지!! 무슨 콩쥐냐!!" 라고 말이죠
콩쥐팥쥐, 신데렐라가 비슷한 내용이라고 해도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이 녀석 참 우기기도 잘 해요!! 우여곡절 끝에 원님과 행복하게 결혼을 하고 잘 살았다고 하니 너무 좋아해요 얼집에도 '여보야~ 같은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요즘애들은 참 빨라요 책을 다 읽고 꽃신을 한번 만들어 볼까? 했어요 도화지에 발을 올려놓고 종이로 발 사이즈를 그리고 하면서 신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 런.. 데
남편이 뭐하러 그렇게 하냐며 인터넷으로 검색하더니 구두 만드는걸 프린트 해주네요
혀니는 구두가 더 마음에 든다며 구두를 만들겠데요 헐..
저는 혀니가 좋아하는 분홍, 빨간색으로 꾸며보기로 했어요 빨간 구두 참 이쁘잖아요!! 물론 저는 저런 구두는 신지를 못하지만요..
혀니의 로망. 굽높은 구두!! 가끔씩 굽높은 구두를 신고 싶다고 아쉬워한답니다. ^^
짜짠... 혀니랑 함께 만든 구두에요. 지금 보니 반대편구두가 보이게 찍어야했었나봐요. 알록달록 이쁘게 칠했는데..
저 도도한 얼굴 보세요! ㅋㅋ
색다른 느낌의 콩쥐를 보고 나니 온통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이 머리에 떠나지 않더라구요 혀니도 책을 읽고 난 뒤에 가끔씩 책을 펼쳐보며 아주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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