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똥이야기! | 베토벤의 그녀 | 2015.01.28 |
|
|
아이들 똥 이야기 참 좋아하죠?
저희 옐도 더 어릴때는 똥 이야기만 나오면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곤 했어요 ^^
지금도 좋아하지만요 ^^
오늘은 키즈엠에서 재미있는 책을 골라봤습니다.
최고의 똥 선발대화 소개해드릴게요
벨기에 출신의 작가네요.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어요.
그림을 보시면 아주 동글동글 너무 귀엽거든요.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 유럽작가분들이 대체적으로 이렇게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들 잘 그리시는것 같아요.
바람이 솔솔부는 날~
사자왕이 드디어 때가 되었다고 하네요 ^^
무슨 때가 되었다는걸까요
그림이 너무 귀엽죠?
옆에 여왕은 자수를 놓고 있구요 ^^
하마 장관을 불러 올해 최고의 똥 선발대회를 준비하라고 명을 내리는 사자왕!
하마는 올것이 왔구나 한느 표정이죠?
옐이 이걸 보더니 그 다음부터 자꾸만 저보고 장관을 하라네요 ㅋ
자기는 왕이고요 ㅎㅎㅎㅎ
최고의 똥 선발 대회가 열린다는 포스터가 숲속에 붙었어요.
이 페이지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정말 한참을 들여다본 페이지에요
동물들도 너무 귀엽고요 ^^
작은 벌레까지도 세밀하게 그려놨어요.
뭔가 한껏 기대감을 보이는 동물들이 너무 귀여워요
동물들이 줄지어 멋진 똥을 선보이러 나옵니다~
작고 둥근 염소 똥을 납작하게 눌러 탑을 쌓은 아기엽소 형제
등장인물도 어른이 아니고 아이들이라는 점이
옐에게 너무 재밌었나봐요.
아기코끼리와 네 쌍둥이 생쥐들의 똥 자랑 ^^
제일 큰 동물과 제일 작은 동물이 같이 나오니 아이와 함께 책 읽기도 더 재밌어요
마지막 참가자는 갈매기 신사네요~
하늘에서 똥을 빗방울 처럼 떨어뜨리는 것을 멋진 쇼라고 표현하는 갈매기 ^^
좋아하며 칭찬하는 사자왕의 모습이 참 정겨우면서도 웃음이 큭큭 나오더라구요.
대화가 끝나가는 차에 개미가 준비한 똥작품을 보게 되죠.
너무 작은 글쎄였지만 돋보기로 개미의 멋진 작품을 보게 된답니다.
옆에 앉아 있는 펭귄도 귀여워요 ^^
?
?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하고
작은 미물이라도 배울점이 있다는 걸 옐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옐도 가장 작은 개미가 제일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며 박수를 쳤답니다.
?
마지막 뒷표지에 저렇게 똥 대회 우승자들이 나와 있어요.
1997년부터 나와있는데 너무 깨알같이 재밌더라구요.
옐이랑 같이 글씨 읽어보면서 어떻게 우승을 했을지 하나하나 상상하면서 이야기 나눠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
?신나는 놀이활동북이 같이 들어 있어요.
?사자왕이 응아 하고 계시네요 ^^
?
?
?
어떻게 하면 배변을 잘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읽어보고
표고버섯 강정만드는 법도 나와 있구요.
아이와 함께 냠냠 맛난걸 먹으면 배변에 성공하는 미로 찾기까지 ^^
?저희는 활동지에 들어 있는 변기 만들기를 해봤답니다.
간단히 가위로 오린후 색칠해주면 끝이에요!
?
바로 말 친구 앉혀주고요 ㅎㅎ
?잘 놀고 있는 숙녀 미미를 데려와서 또 앉히고 ㅎㅎ
?
시원하니 미미야 ㅎㅎ
언니가 프라이버시를 못지켜줘서 미안해 ㅎㅎ
이렇게 마루인형들은 모두모두 옐의 화장실에 소환되었답니다.
차례차례 순서를 기다리는 인형들 ^^;;
너무 웃기죠?
본인도 하면서 민망한지 ^^
그래도 얼마나 재밌어 했는지 몰라요.
간단한 만들기였지만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책도 보고 활동도 같이 하니 참 좋았답니다.
소재부터 너무 신선하고 정말 옐이랑 재밌게 본 책이에요
그 이후로도 꾸준히 읽어주는 책이구요.
활동지가 들어 있어서 아이랑 변기를 만들어 노는 것도 좋더라구요.
똥 좋아하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다른 사람의 작품이나 생각도 존중해야한다는 교훈을 깨닫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
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