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유치원에서 요즘 <지구와 우주>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이 책이랑도 내용 연계가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특히 붓으로 그린 듯한 그림과 붓으로 써 내려간 듯한 글씨체가 신선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기라는 걸 어떤 그림으로 묘사했을지도 궁금했구요! 키즈엠 책에는 이런 과학지식 영역의 그림책을 꾸준히 발간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죠. 특히나 자연관찰 등 과학분야 전집이 없는 울 집에는 이런 그림책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많이 고맙더라구요!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노란머리 남자아이가 이 책을 읽는 독자(아이들)를 친구에게 설명하듯이 써 내려갔다는 것과 이 책의 각 페이지에는 노란머리 남자아이가 꼭 등장한다는거예요~ 그리고 바람, 공기, 박테리아 등을 묘사한 것도 참 기발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단순한 그림과 또 단순한 색감에서 주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그림이라 어쩌면 아이들이 더 집중하기에 좋았던 거 같구요!
이 책 덕분에 이 세상에 공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저도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참.. 아래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공기를 느끼기 위해~ 바람 쐬러요! 양 사이드에 있는 친구들이 울 딸들이고, 가운데 있는 친구들은 울 동서네... 아이들이지요~ 그러니까.. 울 공주님들의 사촌동생들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