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숲으로>라는 책은 7살 큰애가 책보로 받아 온 책입니다. 숲이다 보니, 짙은 녹색의 색감이 많구요. 또 거인의 모습도 보입니다.
거인의 숲으로 가는 사람들은 할아버지, 아빠, 엄마, 그리고 남매 이렇게 있어요! 울 공주님들은 자꾸 할머니는 어디 갔냐고 묻더라구요~ㅎㅎ (일부러 할머니를 뺀 이유가 있는지 저도 작가님께 묻고 싶어지던데요~^^)
어찌보면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색감이 많은 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책의 내용은 아주 희망적이랍니다. 본문의 글을 빌리자면.. "여기는 거인의 숲이에요. 무시무시 거인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가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갈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개해 나갑니다.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할 것이고, 또 우리는 그렇게 했다고.. 강한 의지와 함께 그래도 실천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어서 책을 읽어주는 제 기분이 참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책도 같이 읽고, 같이 책보활동도 해 봤어요~ 7살 큰애랑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