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날 추천 그림책/공원 나들이 전 읽어줄 유아도서 | 귀염수다 | 201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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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비가 내린 후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아래로 뚝 떨어진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비가 오기 직전 미싱모임 친구와 함께 공원이 딸린 숲에 놀러 갔다 왔어요~ 숲에서 도토리도 줍고, 낙엽도 밟으면서 겨울맞이 준비를 하는 숲에서 놀다 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숲에 가기 전에 읽어 주었으면 좋았을 듯한 키즈엠 그림책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가 있더라구요!
지난 주에 서평을 썼던 지구 온난화에 대한 그림책 [페페는 너무 더워!]와 함께 환경의 날(매년 6월5일)에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82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글 찰스 기냐 그림 애그 자트코우스카 옮김 공상공장
공원에서 쓰레기를 열심히 줍는 친구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이는 표지를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그림 같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다른 키즈엠 그림책을 둘러보다보니 지난 여름 종호와 즐겁게 읽었던 유아도서 [여름이 왔어요]의 글,그림 저자와 같은 사람이더라구요!
★ [여름이 왔어요] http://blog.naver.com/kingsuda/90177031931
이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는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 중 한권으로 [맑은 물이 좋아요], [재활용이 좋아요]와 함께 유아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쉬운 일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글밥이 한페이지당 1~2줄로 짧고, '고불고불', '짹짹'같은 꾸밈말을 많이 활용해서 엄마가 읽어줄 때 리듬감을 살릴 수 있도록 지어진 책들이에요.
펜과 붓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그림은 화려하진 않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해줘서 자꾸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을 가진 그림책이랍니다.
" 엄마, 나도 산에 자전거 타고 가고 싶다!" " 거긴 너무 높아서 자전거를 갖고 올라가기가 힘든데.. 다음에 공원에 가서 타고 올까?"
" 엄마, 내가 도토리도 주웠지. 도토리는 다람쥐가 제일 좋아하는 밥이래!" " 맞아, 종호가 다람쥐 먹으라고 도토리랑 화살나무 열매도 주워서 던져줬지?" " 응, 엄마 나는 숲이 참 좋아! 또 숲체험 가자!"
땅에 떨어진 휴지를 줍고, 빈 병과 깡통과 종이도 주워요.
친구들이 쓰레기 줍는 것을 보고 4살 종호는 보물찾기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자기도 숲에서 친구들과 쓰레기 찾는 놀이를 하고 싶다고 저녁 늦게 떙깡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 그림책은 책 부록으로 지구를 지키는 만들기 시간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종호랑 이 스노우볼 느낌의 장난감을 만드려고 했는데.. 종호가 싫다고 거부 --;;;
이젠 4살이라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게 아니면 엄마표 놀이도 거부하는 아들인지라.. 오늘은 스스로 만들고 싶은 대로 놔뒀더니.. 처음에는 마라카스를 만들다가.. 나중에는 아빠,엄마가 되어버렸다죠! |
☆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 ::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생각하는 그림책 | 홍근홍욱 | 201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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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 본 키즈엠의 유아도서는 나의 별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관한 이야기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랍니다. '부모가 뽑은 올해의 도서상'과 '국립아동도서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은 찰스기냐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애그 자트코우스카의 작품이기도 하답니다.
주요 작품으로 <봄이 왔어요> <여름이 왔어요> <가을이 왔어요> <겨울이 왔어요>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 등이 있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82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는 2013년 미국 교사가 뽑은 좋은 그림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 책 소 개 ◀◁
고불고불 오솔길과 커다란 나무들이 좋아요. 짹짹 노래하는 새들도 좋아요.
글을 쓴 찰스 기냐는 시인이자 어린이책 작가라고 해요. 그래서 인지, 그의 글을 읽으면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공원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고 앞다투어 언덕을 오르기도 하고 따르릉따르릉 자전거를 탈 수 있으니 참 좋은 공원이네요.
흔들흔들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을 타기도 하고, 높이높이 연날리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바로 공원이예요.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었으니 이제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겠지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알 수 있는 환경에 관한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랍니다.
▷▶ 아이와 함께 읽어요 ◀◁
우리 두 아들과 나의 별 푸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노력들에 관한 이야기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어봤어요. 글밥이 많지 않고 짧아서 어린 유아들과 읽어봐도 좋은 유아도서랍니다.
아이들이 공원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놀고 있어요. 우리 두 아들도 가끔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놀러간답니다. 날이 괜찮으면 키즈엠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고 근처 공원에 가서 놀기도 하고 쓰레기도 주우면서 지구를 사랑하는 작은 노력들을 할 수 있을텐데 요즘 넘 춥네요.^^;;
공원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들이 참 많아요. 누가 누가 잘 오르나 앞다투어 언덕을 오르고, 따르릉따르릉 자전거를 탈 수도 있네요.
우리 두 아들도 공원에 가면 언덕에도 올라보고, 미끄럼틀이나 시소도 타면서 신나게 놀텐데 책을 읽으면서 아쉬움이 가득해요.
연날리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우리 홍근군이예요. 아빠가 연날리러 간다고 한 게 언제인데 벌써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어요.^^;;
큰 나무 아래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모두 함께 쓰레기를 주워요. 다음에 엄마랑 도시락 싸서 소풍가자고 하는 두 아들이예요. 봄이 와야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갈텐데요.^^
공원을 이리저리 살피며 땅에 떨어진 휴지를 주워요. 공원은 모두 함께 즐겁게 놀기도 하고 소풍가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니 소풍이 끝나면 쓰레기를 주워서 깨끗하게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지요.
빈 병과 깡통과 종이를 주워요. 깡통을 깡통 수거함에 넣으면 탈카당 재미있는 소리가 나요. 아이들과 함께 키즈엠 유아도서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으면서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작은 노력을 알아갈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요. 나는 깨끗한 공원이 정말 좋아요.
우리 두 아들도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를 읽어보며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 공원에 가게 되면 꼭 쓰레기를 줍기로 했어요. |
아이들에게 환경사랑하는 마음 심어주는 책 | 퓨나 | 2013.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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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의 <깨끗한 공원이 좋아요> 그림책은, '나의 별 푸른 지구' 시리즈로 구성된 책입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고 구체적인 환경보호 방법을 담고 있는데요, 이 책 말고도 <맑은 물이 좋아요>, <재활용이 좋아요> 책이 모두 '나의 별 푸른 지구'시리즈랍니다.^^ 앞부분에서는 아이들이 공원을 좋아하는 이유를 하나씩 들어주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림책에 예쁘게 담아냈어요~^^ 보면서도 미소짓게 되는 모습들이에요~^^ 이 책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이제 나옵니다. 소풍을 와서 재밌게 놀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모두 함께 쓰레기를 주워요. 쓰레기를 줍고, 공원을 깨끗이 하고 나서, 아이들이 잠깐 쉬네요~~^^ 나는 깨끗한 공원이 정말 좋아요. 재활용품들로 간단하게 미술놀이 해보았는데요~ 멋진 작품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이들은 그걸로도 충분히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니, 어제 버린 달걀판이랑 박스들도 좀 모아둘 걸..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주변에 참 재활용할 수 있는게 많고, 자원을 아낄 수 있는 게 많은데, 작은 것으로 조금씩만 실천해 나가다 보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좀더 깨끗해지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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