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예쁜 그림책 | 퓨나 | 201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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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 바다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예쁜 그림책
표지가 넘 예뻐서 내용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읽어보고 '오~!' 했던 책이에요. 표지 속 할아버지와 손자로 보이는 아이의 표정이 넘 좋아 보이죠? ^^
혁군도 표지가 이쁘다고 해요~ 아이들에게는 이런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들이 좋은 것 같아요~
뒷표지의 손자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바다는 왜 이렇게 클까요? ^^
작가 겸 신문 편집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존 세븐이 글을 썼어요. 그림도 참 좋아요~ 부드럽고.. 예쁘고.. 느낌 좋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그린 그림의 느낌이 나는 듯해요~~^^ 아내와 함께 책을 만들어간다니 넘 낭만적이에요~~~~!! 두 아이와 남편과 함께, 저도..... 책 만들어 가고 싶으나.... ㅋㅋㅋ 그냥.. 서평&독후활동 하는 걸로 만족하겠습니다.^^ㅎㅎㅎ
서점에서도 좀.. 이쁘다.. 싶은 책은 다 키즈엠..ㅋ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83권입니다.
'실 오브 엑설런스 상'이라고 최고의 창의력 교육 그림책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언젠가 제가. 상받은 영화들은 재미없던데, 상받은 책들은 다 좋더라는 말씀 드린 적 있죠?^^
들어가는 페이지에 이렇게 쓰여 있어요.
혁태이남매는 바.다.이.야.기 라고 또박또박 읽으면서, 이 할아버지가 이 아이의 친할아버지인지, 외할아버지인지 물어요.. ㅎㅎ "엄마도 잘 모르겠지만 이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이야기하고 있는 걸 보니까 어느 쪽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
아이가 물어요, "할아버지, 바다는 왜 이렇게 커요?"
할아버지 왈, 바다가 이렇게 큰 이유는 ..... 많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래요~ ^^ 할아버지의 지혜가 녹아있는 대답이죠? 아이의 수준에 맞는 대답을 해주셨어요^^
그럼 이렇게 큰 바다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들어볼까요? ^^
그거 아니? 너도 바다 이야기의 주인공이란다. 네가 배를 탈 때나, 조개껍데기를 주울 때, 빗속을 깡충깡충 뛸 때나 물을 꿀꺽꿀꺽 마실 때 너는 바다 이야기의 주인공이란다.
바닷물은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돼.
그리고 구름은 비가 되어 땅으로 내리지. 꽃과 풀, 나무에 내리고 농부가 가꾸는 논밭에도 내린단다.
꼬물꼬물 달팽이가 지나는 길에도 내리고, 비옷을 입은 아이들에게도 떨어지지.
마침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이들과 비옷입고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바다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단다.
그렇게.. 흘러흘러 모두의 이야기가 바다로 흘러가는 거겠죠? ^^
바다 이야기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이기도 해.
이제 바다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들어봅시다.
어떤 동물들은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 먹이를 잡아 먹지.
아주아주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도 있단다.
바다에 사는 가장 큰 동물은 대왕고래야.
노랫소리가 무척 아름답다는데.. 저도 정말 들어보고 싶어요~~ 왠지.. 고래는 친절할 것 같은 이미지인데, 노래까지 잘 부른다면 넘 멋질 듯~~^^
바다에 사는 가장 영리한 동물 돌고래. 호루라기처럼 삑삑 하는 소리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바다에는 해파리처럼 아름답지만 위험한 동물들도 있어요. 우주선 같이 생겼지만 위험한 독이 있으니까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죠. 할아버지가 손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바닷속에는 이상하게 생긴 동물들도 많아. 그 가운데 누가 가장 이상하게 생겼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ㅎㅎㅎㅎㅎㅎ 정말 다 이상하게 생기긴 했어요.. 음.. 이상하다고 말고.. 조금 특별하게 생겼다고 하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그 단어가 더 좋을 듯 싶어요~^^
에이~` 설마~~~ 하고.. 저도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봤는데요... 정말.. 저렇게 생겼더라구요.. 똑같이..ㅋㅋㅋㅋ 블로브피시랑 악솔로틀.. 진짜 어쩜 저렇게 생긴 동물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찾아보다가.. 유명인과 닮은 꼴이라고 사진 붙여놔서 한참 웃다 왔네요..ㅋㅋㅋ
음음... 이제 좀 가라앉히고요... 이제부터 나오는 내용들을 아이들에게 잘 생각해보게 해야합니다.
때때로 바다는 거센 비바람과 사나운 파도로 가득하단다.
그리고 온갖 쓰레기와 지저분한 것들로 뒤덮일 때도 있지. 절대로 바다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들로 말이야.
혁군이 이 장면을 보고는, 왜 이런 물건들이 바다에 있는 거냐고 물어요. 음.... 글쎄요 진짜 왜 이런 쓰레기들이 바다에 있는 걸까요?
바다의 가장 깊은 땅속에는 석유가 숨겨져 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석유가 새어나올 때도 있죠.
새어나온 석유는 먹구름처럼 바다에 퍼지고, 모든 것을 뒤덮어 버려요.
석유로 인해 바다생물들은 살 수가 없어요. 먹잇감이 없어지니 작은 생물들부터 큰 생물들까지 살 수 없어지는 거죠.
책에서는 석유가 새는 경우를 이야기했지만, 저는 몇 년 전,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줬어요.
그때 엄마는 혁이를 임신중이어서 못 갔는데, 학생들과 회사원들, 다른 지방 사람들도 모두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가서 열심히 기름을 닦아내는 봉사활동을 했다고도 이야기해주었죠. 자기를 임신하고 있었을 때라고 이야기해주니까 귀를 쫑긋!! 집중해서 듣더라구요~~^^
바다는 아기와 같단다. 조심스럽게 지켜 주어야 해. 너무 뜨겁지 않고, 너무 높거나, 너무 낮지 않게, 너무 비어 있어도 안 되고, 너무 더러워서도 안 돼.
이... 쉽게 풀어놓은 말 속에 담겨진 지구 온난화 현상과, 그에 따른 해수면상승, 생태계 파괴까지...
이 책이 4세 이상 아이들 권장도서인데요, 조금 큰 아이들 초등저학년까지도 이 책으로 과학과 사회문제까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다를 잘 지며 준다면,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운 바다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야.
마지막 당부의 말로 이야기는 마칩니다.
친언니가 대량 나눠준 클레이가 있어요. 이렇게 밀봉되어 있고, 겉에 어떤 색인지만 구별할 수 있답니다. 시중에 조금씩 파는 것보다는 조금 더 물기가 있어요.. 촉촉하다고 할까요? ^^
원하는 색의 클레이로 바닷속 생물들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혁군은 갈색으로 뱀을 만든다고 합니다. 음... 바다뱀도 있던가... 그래 뭐.. 아들이 만든다는데 있는 거지뭐~~ㅎㅎㅎ
엄마는 노멀하게 물고기 만들어봤습니다.
음.. 멸치같기도 하고.... 큰 눈을 붙여놓으니 되게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
태이양이 도와달라고 한 빨간색 물고기, 보라색 물고기 입부분에 빨간색은... 두 물고기를 뽀뽀시켜준다고 해서.... 붙어버린.. 거에요..ㅋㅋㅋㅋㅋ
클레이는 덜 마른상태에서 다른 클레이랑 살짝만 붙여봐도 이렇게 따라붙네요~ 조심해야겠어요~
아이들이 바다생물을 만드는 동안 엄마는, 바다가 될 큰 물동이를 가져왔어요~ 아이들이 잘 관찰해볼 수 있도록 투명으로요~~
파란색 수성 사인펜의 펜심을 짜서 바닷물을 표현해봤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자기들이 만든 바다생물들을 모두 풍덩풍덩.. 빠뜨렸어요..ㅡㅡ;;
당연히 물에 뜰 줄 알았는데, 이게 덜 마른 상태에서 물에 투하하니까 녹아내리네요~~ㅜㅜ
일단.. 구해놓기는 했어요~~ㅋ
바닷물이 완성되었고요~~
이제 색모래들로 바닷속 흙을 표현해줄 거에요.
부어요 부어~~~ 색모래가 조금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아니면 동네 수족관 가서 어항용 모래를 좀 사올까도 싶고요... 여튼... 아이들과 바다 만들기 흉내는 내보았습니다~ ^^;;
예쁜 바닷속을 만들어보려고 유리구슬들도 넣었습니다.
한.. 이십개 정도 넣은 것 같아요..ㅋㅋㅋ
혁군이 들고 있는 것은 "올리브유"에요.
스포이드로 기름을 바다에 떨어뜨려봅니다.
맑고 투명하고 깨끗했던 바다가 엉망이 되었어요~
이렇게 되면 바다생물들도 살기 힘들어지겠죠?
기름이 둥둥 떠서 물 위로 숨을 쉬러 나오는 물고기들도 숨을 쉴 수가 없고, 기름들 때문에 작은 생물들은 아예 죽울 수도 있다고 얘기해줬더니... 아이들 표정이 심각해졌어요.. ^^;;;
그럼 기름들을 없애볼까요?
쓰고 남은 미용페이퍼를 가져왔어요~ 일명 '기름종이'라 하는..ㅋㅋ
기름종이를 한 장 띄워봤어요~
서서히 기름이 흡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각자 한 장씩 주고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나쁜 기름들을 함께 없애보았습니다.
미끈미끈해서 손으로 다시 집기도 어려워요~~
깔끔쟁이 혁군은 기름을 잔뜩 먹은 기름종이를 만지고 싶지 않다고도 말하네요~ ^^;;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나쁜 기름들을 한참 보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4살 태이양도 참 진지해졌죠? ^^;;
엄마, 그러면 기름을 안 뽑아올리면 되잖아!!!!
하며, 뭔가 대단한 생각을 해낸 것처럼 말하고 있는 혁군이에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가 자동차를 움직일 때 쓰이는 기름이 모자라서 자동차로 다닐 수 없을지도 몰라~~
그러면~ 이렇~~~게 큰 기름을 딱 한번만 뽑는 건 어때?
음~~ 좋은 생각인데??? ㅎㅎㅎㅎㅎ
더이상 태클 걸면 너무 실망할지도 모르니~~ 세상에서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낸 걸로 해요~~ㅎㅎㅎㅎ
태이양도 뭐라뭐라 계속 의견을 내요~~
그 중에는 오빠 말을 따라하는 것도 있고, 말도 안되게 옹알옹알 하는 이야기도 있고요..ㅎㅎㅎㅎㅎ
어찌됐든.. 바다가 더럽혀져서 큰일이에요~ 참....
바다를 만들고 바다생물을 만들 때는 참 기뻐하더니.. 그런만큼 바다가 오염되는 게 많이 슬픈 혁태이에요.. 잉.... 니들이 그러니까 엄마도 다운된다.... ㅜㅜ
하지만 괜찮아~~ 우리가 환경을 잘 보호하고, 쓰레기도 잘 버리면 바다를 지킬 수 있을 거야~~
그러면 바다가 품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도 계속해서 들을 수 있겠지? ^^
지난 주말 동해바다에 다녀왔어요~~
깨끗한 바닷물과 돌멩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바다는 정말,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아지잖아요?
지금 내가 지키는 바다가 앞으로 내 아이들이 살아갈 곳이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잘~~ 지켜줘야겠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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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바다 이야기 ~ | 오잉 | 201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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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를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답니다 재활용도 열심히 하고 자연 환경의 소중함도 알고~ 우리가 동식물을 못살게 굴면 결국엔 우리가 못살게 된다는 이야기를 항상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그런지 키즈엠의 자연 관련 동화책이 항상 마음에 드는데요 ㅎㅎ 지켜요 시리즈 못지 않게 전 이 바다이야기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 바다 이야기를 잘 풀어낸 그림책인 것 같아요 ㅎㅎ 바다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바다는 왜이렇게 넓은지~ 바다 안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바다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모든 이야기를 담아 놓은 그림책 인 것 같아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바다를 소중히 여기고 더불어서 모든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특히 저는 마지막 대사가 아주 마음에 와닿았어요 "바다를 잘 지켜준다면,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운 바다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야" 언제나 아름다운 바다를 보려면 우리는 환경 오염이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지? 하면서 아이와 자연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니 아이도 끄덕거리며 더러워 지면 안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이렇게 자연 교육을 잘 받아온 아이들이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지 않을까요?ㅎㅎ 기대해봅니다^^ |
아름답고 소중한 바다, 알아서 건강한 바다로 지키게 될 겁니다 | 신선 | 2013.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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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이어 바다 이야기를 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표지 글자와 물고기, 퐁퐁 물방울 그림. 바다물 안에 보이는 물고기들이 너무 감성적이게 다가옵니다.
바다에 대한 지식과 함께 바다 보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하지요. 마치 옛날 이야기를 해주듯이. 제일 먼저 나오는 이 글이 이 책이 하려고 하는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포항은 바다가 가깝지요. 여름에 정말 북적이던 영일대 바다가 이젠 겨울이 되어 색깔도 짙어지고 두터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 웅크리며 바닷가를 걷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바다를 지나면서도 그런 생각을 못했었는데 바다가 이렇게 큰 이유가 많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랍니다. ㅎㅎ 앞으로 내 아이가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하면 되겠지요.^^
나는 바다 이야기의 주인공이랍니다. 바닷물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땅으로 내리고 우리는 그 비를 맞고, 식물이 자라기도 하지요.
이런 과학적 지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재미난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바다 이야기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답니다. 마치 바다속에 있는 듯한 그림이 너무 이쁩니다.
바다 동물들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바다로 뛰어들어 먹이를 잡아먹는 동물들, 아주아주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 바다에서 가장 큰 대왕고래, 가장 영리한 돌고래, 아름답지만 위험한 해파리를 소개하며 만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 해파리가 여름에 자주 출몰하는데 딱 적당한 소개이지요.
무척 아름답다고 하는 대왕고래의 노랫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페이지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지요.ㅋ 내가 봐도 이렇게 생긴 동물들이 있을까 싶은.ㅋ 그림으로 그려놓으니 다들 너무 귀엽습니다.
땅속에서 나오는 보물, 석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사람들은 조심조심 꺼내려고 노력하지만 가끔 끔찍한 일이 벌어질 때도 있답니다. 석유가 새어나오는 일이지요! 석유가 새어나오면 그 어떤 것도 살아남지 못하지요.
아이들의 표정도 어두워집니다. 앞에서 들었던 소중한 바다가 이렇게 더러워진다니.
아기와 같은 바다를 소중히 지켜주라고 합니다. 그러면 언제나 아름다운 바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꺼라고.
자연보호를 하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휴지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분리수거를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냥 하지 말라고 하지요.
아이들에게 무작정 자연보호를 하라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주면 이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알아서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너무너무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느끼게 된다면 알아서 지키려고 하겠죠.^^ |
'바다 이야기' - 바다가 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지켜주어요! | 도도공주맘 | 201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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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의 '바다 이야기' ...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한 바다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잔잔한 그림과 글로 전해주고 있어요.
2011년 크리에이티브 차일드 매거진에서 최고의 창의력 교육 그림책에 수여하는
작가가 전해주는 바다이야기를 다 함께 만나보아요!
글 : 존 세븐 그림 : 재나 크리스티 '바다 이야기는 재미있는 모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구만큼 아주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바다가 건강하다면 언제까지나 전해질 것입니다.
... 깊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시작 부분의 글은.. 왠지 앞으로 이어질 바다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깊은 바닷속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네요. 이 책은 "할아버지 바다는 왜 이렇게 커요?" 라는 꼬마의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바다가 큰 이유는... 많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아버지가 대답해주시네요.
이어서... 할아버지는.. 바다가 담고 있는 많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바다의 많고 많은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이자 늘 우리와 삶에 함께 하고 있는 '바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바다에 살고 있는 많은 동물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바다는... 절대로 바다에 있어서는 안되는 것들로 뒤덮이기도 합니다.
석유 유출과 쓰레기들이 우리의 바다를 빼앗고 있네요.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바닷속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의 이야기를.. 뺏길 수도 있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고, 너무 높거나 너무 낮지 않게 너무 비어 있어도 안 되고, 너무 더러워서도 안 돼
바다를 잘 지켜준다면,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운 바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거야.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많고 많은 바다의 이야기는 너무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과 펭귄, 심해동물, 대왕고래와 돌고래, 해파리, 신기하게 생긴 바닷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아름다운 바다를... 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아주 오랫동안... 우리 아이들과, 그들의 아이들, 손자들... 대대로 물려주고 들려주고 싶은 바다의 이야기 입니다. ... 짧은 그림책 속에 아주 많고 많은 바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우리에게 주는 '물'의 이야기와 바닷속 동물들에 대한 간단한 지식. 그리고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까지...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자상하고 잔잔한 이야기로 이 모든 걸 전해주고 있네요.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바다이야기... 나중에 손주들이 생기면 할머니가 되어서 다시 한 번 읽어주고 싶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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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라는 바다이야기 | 쭌이은이둥이맘 | 2013.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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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웃님 서평으로 먼저 본책이에요 너무 내용이 좋아서 정말 꼭 보고 싶었던 책이었답니다. 책 표지에 할아버지와 손자가 바닷가에 모래사장에 있지요~ 그뒤 바다에 많은 물고기들이 보이고 저 멀리 석유 시추선이 보여요,,, 처음엔 그저 할아버지와 손자의 바다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많은 내용이 표지에 함축이 되었더라구요 바다가 건강하면 언제까지나 전해질 이야기~ 로 내용이 시작이 되요 바다가 큰 이유는 많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작,,, 너무 맘에 드는 글귀에요,, 바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꼬마만이 아니라,, 우리모두에요 바다이야기는 바다동물의 이야기! 바다속 화석을 보고 하은이가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물고기가 이렇게 가다가 해초에 걸려서 못가고 죽어서 모래에 이렇게 뼈가 되었다고 ,,열심히 애기해 주고 있어요
대왕고래 노래소리는 무척 아름답지.. 우와,,내가 좋아하는 대왕고래다~~ 난 세상에서 대왕고래가 젤 좋아,, 쭌이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바다를 아기와 같이 지켜주어야 하는게 우리가 바다이야기를 오랬동안 들을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책을 읽고 바다에 대해 단순히 바라보는게 아니라 소중한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 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도 아마 ,,,알게 되었겠죠?? 오랬동안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바다이야기를 듣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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