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도 추천 란에 워낙 많이 기재가 되어있듯이 엄청난 기대를 불러일으킨 동화책 사실 울 아들이 파란색을 좋아하는지라 ...ㅎㅎㅎㅎ 내용보다는 파랗게...라는 제목에 더 끌렸다능... ㅎㅎ 그러나 우리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았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고 읽고 나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몸서리 치게 된 ㅎㅎ 아들은 그냥 파랗게 변하는 세상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재미있어 했지만 저는 정말 감탄을 마지않아하며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책에 푹 빠진ㅎㅎㅎ) 정말 어떤 생각에서 이런 상상력이 나오는지, ㅎㅎ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동화책 속 동물들을 보며 아이도 아주 흥미로워했답니다. 수채화 느낌의 그림과 힘께 그림속의 동물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력까지 더해진 유아 그림책!! 아이의 호기심도 더불어 마구마구 상승시킬 수 있는!!
아이와 이 책을 읽고 나서 직접 그린 모든 사물을 한가지 색으로만 칠해보았어요, 파랑을 좋아하는 울 아들은 그림책 제목처럼 다 파랗게 파랗게 ㅎㅎㅎㅎ해놓았지요
이것만으로는 성이 안차는 독후활동... 그래서 욕실로 이동 (어디에선가 미술 활동 물감으로 하는 활동은 왠만하면 욕실에서 하면 더 좋다 라는 이야기를 봐서 ㅎ) 근데 정말 욕실에서 물감 놀이를 하니까 아이한테 더러워진다 떨어진다 조심해라 뭐 이런 잔소리를 안해도 되니까 더 좋았다능~~ 이게 아주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욕실 여기저기에 물감으로 그림도그리고 ㅎㅎ 책도 휼룽했고 독후활동도 여러가지로 해볼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동화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