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달리기 대회에 타조가 등장? 거기에 에뮤는 발을 묶어 캥거루와 같은 조건에서 출전!
처음에는 엉뚱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마지막장에 날기대회를 준비하는 에뮤를 보면서 도전하는 에뮤가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하면된다라는 정신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규칙에 맞게 다리를 묶고 참가하는 에뮤가 엉뚱하고 이상해 보였나봐요.

"엄마 에뮤는 타조가 다리 묶으면 캥거루가 되는 줄 아나봐~ㅎㅎ"

다리를 묶는다고 캥거루가 되지 않는다는 걸 딸아이는 알았나 봅니다.

"대회에 너무 나가고 싶으니깐 그런거지~"라고 대답해주니 응~이라고 대답하고 끝까지 읽어가네요.

에뮤가 일등을 하니 정말 좋아하는 딸아이~~^^ 키즈엠의 책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결과와 이야기 진행과정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시켜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날기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에뮤 어떻게 할까요?? 저희 딸아이가 그러는데요...

에뮤는 뚱뚱해서 날지 못하니깐 운동을 열심히해서 날씬해지면 날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또 1등을 할거라네요~에뮤가 날씬해 질 수 있을까요? 에뮤에게 이기라고 플랜카드도 만들어 주었답니다.

타조 에뮤에게로 승리가 돌아가는 이 이야기는 캥거루의 달리기에 너~~무 참가하고 싶었떤 타조 에뮤의 성공담~!
같은 조건으로 달리기에 참여하는 에뮤는 승리하지요.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에뮤가 달릴 수 있게 해준 캥거루들도 멋지고요
자신의 한계를 넘어 하면 된다의 정신을 가르쳐준 에뮤도 너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