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딱!! 읽기 좋은 바닷가에 가려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택군 물놀이 하러 간다면 늘 기분이 업업!! 되어있는데 이 책 표지만 봐도 택군은 이미 물놀이 하러 가는 건줄 알더라구요

물을 무서워 하지 않은 택군!! 덕분에(?) 물을 무서워 하는 엄마는 올여름 물에 몸을 엄청 담갔네요 ㅎㅎㅎ

아멜리 그로의 색연필그림은 정말 보는이로 하여금 마음이 편안해지게 해줘요

조이가 바닷가에 가기위해서 짐을 싸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어요!

바닷가에 가기 위해서 조이가 챙긴 정말 많은 양의 짐!!

조이는 엄마아빠의 말을 듣고서는 바닷가게 가져갈 물건들을 다시 정하기로 하지요!

파라솔 대신 모자 / 낚시대 대신 작은 뜰채

작은튜브와 큰튜브중에서는 큰튜브 / 탁구라켓 대신 공

요렇게 바닷가에 갈 물건들을 다~~ 챙긴 조이!!

허나! 조이가 잊은것 중에 하나는?? 바로바로 바닷가에 가면 꼭!! 필요한 수영복과 수건이지요!!

너무많은 짐!!! 다시 짐을 쌓기로 결정한 조이~~

무사히 바닷가에 도착하여 물에서 신나게 놀 수있을까요??

그림책 / 동화책 / 유아도서 / 유아도서추천 / 키즈엠 / 키즈엠 그림책 / 바닷가에 가려면

7월말에는 여름 휴가도 있고 해서 바다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키즈엠 그림책 중에서 바닷가에 관련된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봄양과 바로 읽었어요!

바닷가에 가려면

바닷가에 가려면은 바닷가에 갈 때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볼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바닷가에 갈때, 산에 갈때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바닷가에 가려면을 읽고 봄양과 바닷가에 갈 때 필요한 건 어떤 물건들이 있을지 이야기 해 보았네요!

조이는 가지고 갔지만 봄양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도 있고

조이가 가지고 가지 않을 물건을 봄양은 가지고 간다고도 하네요!

요즘은 책 읽고 나서 요렇게 봄양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즐거워요!

이렇게 말도 통하고 질문도 해보고..

봄양 정말 많이 자랐네요!

참.. 귀여운 친구예요, 조이는요!
<난 내가 싫어>의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 더 반가웠어요~

영화 감독이나 배우를 보고 영화를 고르듯이, 책도 나름의 기준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 책을 고르기 시작하면서,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고, 또 좋아하는 출판사가 생기죠~
특히나 여러가지 책을 읽어주다보면, 비슷한 풍의 그림을 발견하게 되구요!
그럼.. 5살 울 둘째는 아직 잘 모르지만, 7살 큰애는 바로 알아보더라구요~
물론 작가 이름은 모르지만요~

그냥 제 욕심이긴 하지만..
아이도..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책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라고나 할까? 뭐.. 그런 걸 알았음 좋겠어요!
그래서.. 독후감노트? 이런 걸 어려서부터 쓰는 습관을 들여주고 싶어요!
예를 들면, 책 제목뿐만 아니라, 지은이.. 그리고 옮긴이, 출판사, 그리고.. 그린이까지요~
그리고 책을 통해 다양한 그림과 또 다양한 폰트..
특히나 다양한 폰트를 접할 수 있다는 게 키즈엠의 최대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적어도 저에게만큼은 말이지요!ㅎㅎ

무튼..
이 책은..
조이가 바닷가에 도착한 것으로 시작을 해요~ 대신 바닷가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에피소드를 잼나게 그려주지요!
충분히 우리들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구요~
이번에 단양 여행하러 갈 때.. 아이들에게 짐을 챙기라 했더니만, 두 공주님 영아어린이집 시절 가방에 잔뜩 이것저것 챙겨놨더구요~ 크레파스에 색종이에 필통에 울 둘째는 자동차 조종 리모콘까지 말이지요~ㅎㅎ

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조이도 여러가지를 챙기지만, 너무나 많은 짐에 차라리 팔(사실 팔인지 다리인지...^^)이 여덟개 달린 문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문어가 될 수는 없으니, 어떻게든 짐을 줄여나가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참 귀여워요! 대신 짐을 주리다 보니, 수영복과 수건 챙기는 걸 깜빡하게 되지요~ 그래도 바닷가에는 무사히 도착했다는 그런 내용의 책이예요~

7살 아이에겐 살짝 시시할 수도 있지만, 둘째는 잼나게 잘 봤어요!ㅎㅎ
이벤트 선물로 받은 책이라 더 좋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