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 :: 우리 정서가 깃든 유아 그림책 | 홍근홍욱 | 2013.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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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그런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네요. 요즘 우리 아이들과 읽고 있는 그림책 중 하나가 키즈엠 유아도서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이랍니다.
우리 정서가 깃든 그림책이라 더 반가운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소개해 드릴께요.
글 천미진 그림 양윤미
이번 추석연휴에 시댁갈 때 챙겨간 그림책인데 추석연휴에도 아이들과 즐겁게 책읽기 했어요.
글을 쓴 천미진 작가의 주요작품으로는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이 있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본 그림책이랍니다.
산골짜기 작은 집에 엄마와 연이가 살고 있답니다. 엄마는 연이가 좋아하는 달걀을 부쳐서 맛있는 점심을 해준다고 하네요.
엄마가 아궁이에 불을 지펴 고슬고슬 밥을 짓자 구수한 밥 냄새가 산골짜기에 퍼지네요. 구수한 밥 냄새를 맡고 다람쥐가 버섯을 들고 찾아왔어요.
"아주머니, 산에서 딴 버섯 드릴 테니 저랑 밥 나눠 먹어요."
엄마는 밥을 나눠준다고 하고 연이랑 조금만 놀고 있으라고 해요.
"엄마가 달걀을 부쳐 주신대." "내가 따 온 버섯도 볶아 주신대."
키즈엠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은 우리 정서가 깃든 그림과 글을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구수한 밥 냄새를 맡고 산골짜기의 동물들이 하나씩 무언가를 들고 나타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새로 등장하는 동물이 어떤 동물이고, 어떤 채소를 들고 나타나는지 얘기를 나누면서 읽어도 참 재미있는 책 읽기가 될 것 같아요.
음식 만들기를 기다리며 연이와 동물들이 소꿉놀이를 하는 걸 보는 것도 책 읽는 재미를 더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정서가 깃든 정겨운 그림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감나무, 국화 등이 있어서 가을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더 풍성한 가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추석연휴에 정말 많이 읽은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을 우리 홍근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엄마가 가마솥에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있네요. 가마솥을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우리 홍근군은 가마솥이 냄비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이렇게 가마솥에 밥을 짓곤 하셨는데 요즘엔 정말 보기 어려운 광경이 되어 버렸어요.
다람쥐가 산에서 딴 버섯을 가져오더니 이번에는 토끼가 당근을 가지고 왔네요. 매번 어떤 동물이 뭘 가지고 등장하는지 아이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읽으니 우리 홍근군 더 좋아하더라구요.
"엄마가 달걀도 부치고, 버섯도 볶아 주신대." "내가 가져온 당근도 반찬 하신대."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는 흙으로 밥 짓고, 나뭇잎으로 나물하며 어서 밥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그림을 그린 양윤미 작가는 아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 하고 있다고 해요. 그 노력이 그림 곳곳에 베어 있어서인지 그림이 참 밝으면서도 읽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아요.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와 너구리는 알록달록 꽃을 따다 소꿉놀이 반찬하며 얼른 밥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그림이 예쁘고 우리 정서가 깃든 그림책이라 어린 유아들과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4살 둘째와도 여러 번 책을 읽었는데 등장하는 동물과 채소이름을 맞추면서 형제가 서로 경쟁심에 불 붙기도 하더라구요.
엄마는 동물들이 하나씩 들고 온 채소를 맛있게 볶고 무쳐서 맛있는 점심을 만들고 있어요. 그 동안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와 너구리와 오소리는 흙으로 지은 밥에 나뭇잎 나물, 꽃잎 반찬을 냠냠 나눠 먹으며 빨리 밥이 되기를 기다렸답니다.
오~ 이건!!
엄마가 만들어 온 맛있는 음식은 바로 비빔밥이었어요. 엄마는 커다란 그릇에 밥을 넉넉히 담고 그 위에 버섯과 당근, 도라지와 호박을 빙그르르 돌려 담아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강된장 조금 넣고, 참기름 약간 넣고 쓱쓱 비빈 비빔밥~!! 생각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동물들이 갖고 온 채소로 함께 만든 비빔밥이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추석연휴에 밥에 나물 골고루 얹고 고추장 넣어서 비벼 먹었었는데 아쉽게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가을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이랍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아이들과 읽어보고 맛있는 비빔밥 만들어서 함께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키즈엠 도서[산골짜기 연이네 비빕밥] 골드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 버블클레이 | 2013.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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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승민군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들고와서 함께 보자는 책이 있어요.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키즈엠 도서] 다람쥐/토끼/너구리/오소리가 가져오는 식재료들을 모두 받아 연잉엄마가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주신다는 이야기~ 버섯/당근/도라지/호박...그림중에서 어떤 동물이 어떤 식재료를 들고왔는지 알아맞추기 게임을 즐기는 콩알군!!
집에 있는 식재료들로 급하게 만들어본 볶음밥.... 비빕밥보다는 볶음밥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아이들과 식재료 알려주고 써는 방법도 알여주고~~함께 썰고 만들어 보앗어요.
초등생은 고기썰때 사용하는 양식기 칼 사용 / 유아는 빵칼을 사용합니다. 야채를 다루기전 손씻기는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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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 보니또 민짱 | 201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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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과 함께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동화책을 읽어보았어요.
하지만 민짱은.. 엄마와 함께 연이가 부엌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부엌이 왜 이렇게 생겼냐고 묻더군요.
이런 시골부엌을 실제로 보여줄 수 없음이 아쉬워요.
나중에 민속촌이나 가야 보여줄 수 있겠어요~
토끼와 다람쥐와 연이가 소꿉놀이 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 우리도 책 다 읽고 소꿉놀이 하자~~"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엄마가 달걀을 부쳐주신데.. 내가 따온 버섯도 볶아 주신데.. 로 시작해서..
동물들이 채소를 하나씩 가져올때마다 달걀도 부치고 버섯도 볶아주신데.. 내가 가져온 당근 반찬도 하신데...
이렇게 열거법 형식으로 반복되어 표현되는 글귀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꼭 노랫말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커다란 그릇에 맛있게 담긴 비빔밥.
동물친구들이 가져온 야채들과 연이가 좋아하는 달걀, 엄마가 좋아하는 산나물이 어울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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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으로 채소비빔밥을 먹었어요!! | 거매러브 | 201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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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채를 잘 먹지 안는 저희 꼬맹이를 위해서 이 책을 선택했었어요
귀여운 동물들이 가져오는 채소들을 보여주고
엄마가 맛있게 요리해서 함께 나누어 먹으면 얼마나 더 맛이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고
아이에게 함께 나누어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채소를 먹게하고 싶었거든요
책을 같이 읽고 책에서 나온 채소들에 대해서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생김새도 보고 썰었을때 모습도 보고요~~ 연이네처럼 커다란 그릇을 그려 채소들을 담고 비빔밥도 같이 만들어보고요 ^^ 이렇게 독후활동도 하며 채소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채소를 먹게된거 같아요. 독후활동을 하고 며칠이 지난날 제가 책처럼 야채 비빔밥을 만들어주었는데요~ 엄마가 준비해준 야채비빔밥을 저희 꼬맹이가 냠냠 맛있게 먹는거에요! 정말 저희 신랑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ㅋㅋ 채소를 안먹던 저희 꼬맹이가 달라졌답니다 ㅋㅋ 참 책 읽어준 보람을 느끼는거 같아요~ |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 예쁜 공주 | 201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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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받은 책인데 교구도 같이 따라와서 애들이 잘 갖고 놀고있답니다.비빔밥 엄청 좋아라하는 두 딸아이들이라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하나 하나 배워가면서 비빔밥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고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ㅎ4살 작은 아이는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나물 들어간 비빔밥도 쓱쓱 잘 먹어서 선생님한테 항상 칭찬을 받고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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