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의 행복한 상상, 자유로운 모험! 세상을 만나고 미래를 꿈꾸다.

꽃을 좋아하는 첫째^^

7살 된 첫째는 워낙 꽃을 좋아해서 이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첫째가 저에게 물보는거예요~
"엄마 꽃의 요정은 정말 있어요~?"그래서 저희 집에 피어있는 꽃 주위에가서 "유경아~이것도 꽃의 요정 도움을 받아서
꽃이핀거야~~~"그랬더니 아이가 웃으면서 "아~그래서 꽃이 예쁘구나~~`"그러더라고요~
이제 점점 상상력보다는 실제를 생각하며 아니라고 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책을보며 진짜 그렇다고 믿는 순수함이
생기게 해준 "꽃의 요정"책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한복을 입은 꽃의 요정 본 적 있나요?

꽃의 요정은 프랑스의 플라마리옹 찬옥에서 출판된 그림책이예요...

프랑스 작가가 글을 쓰고 우리나라 작가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랍니다...

그래서 한복을 입은 요정이 더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며 신선하게 와 닿기도 해요...

그리고 꽃잎 속에서 깨어난 요정들이 꽃을 어떻게 가꾸는지 그리고 비바람으로 모든것을 잃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는 삶의 지혜를 전달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로라도 힘든 시기가 와도 꽃의 요정처럼 꿋꿋하게 이겨 낼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꽃의 요정 그림책이 좋았던건...

피터팬의 팅거벨이나 엄지공주에게 푹 빠져 있는 오로라에게

한복 입은 꽃의 요정은 아이에게 요정에 대한 생각의 폭의 넓혀주었구요...

또한 한복이 얼마나 예쁜옷인지 알게 되기도 했어요...

꽃의 요정은 오로라에게 요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동화책이였답니다...

꽃의 요정

꽃의 요정이 한복을 입고있었어요.그래서 딸아이가 우리나라 요정이냐구 묻더라구요.
작가분 소개를 보니 프랑스분이여서 '프랑스요정인데 은혜가 재미있게 보라구 한복요정으로 그리셨나보다'라고 이야기해줬더니 조금은 아쉬워하더군요.
아름다운 꽃의 요정을 보며 즐겁게 읽고있는데 뭉게구름과 바람으로 꽃의 요정이 날아가자 아이가 슬퍼하는거에요.
하지만 슬픔도 잠시 행복한 꽃의 요정을 보고 안도하는 울딸... 그림도 이쁘고 다시 행복해지는 모습에 감동하는 딸을 보며 책이 참 이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꽃의 요정을 본 적 있나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꽃 속에 앉아있는 꽃의 요정!
이 책은 제목 그래도 꽃의 요정에 대한 내용이다.
코스모스를 보는 듯한.. 그런 하늘하늘한 느낌의 그림이랄까?
내용도 잔잔하고.. 해서.. 울 아이들은.. 살짝 지루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 한권쯤 소장하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좋았다.
대신 특이하게..
외국작가의 글에 울 나라 작가분의 그림이라 그런지.. 나름 색달랐던 거 같다.
원서가 궁금했던 책 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