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고 궁금한게 많은 우리 아이를 똑 닮은 피파의 이야기에 공감이 가요! | 지훈러브 | 201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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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정기적으로 도서관에 방문하고 있는데 아이가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제가 읽어주고 싶은 책을 고르기도 하는데 아이와 제가 항상 의견이 일치하며 시선이 머무르는곳! 키즈엠~ 상상하는 재미와 기발한 내용으로 웃음을 주는 책들이 많아서 아이도 저도 좋아해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면 키즈엠의 책들이 항상 포함된다는^^
이번에는 제목부터가 시선을 잡아 끄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없다에 X가 쳐져 더 궁금하게 만드는 책~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햇살 농장의 피파는 하루 종일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곤 하는 조금 특별한 닭이에요. 그런 피파에게 베네딕트 선생님의 한미디 때문에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닭은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왜그럴까? 칠판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이유를 추측해보며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요. 닭은 햇살이 밝은 낮에는 돌아다니고 밤이 되면 잠을 자기 때문이래요. 더불어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은 누가 있을까? 아이가 곰곰히 생각하더니 부엉이. 박쥐, 여우, 사자, 고양이, 늑대 등이 있다고 하네요.
그림을 보면서 내용도 추측해 보고... 수업시간에 비행기를 날리며 꼭 딴짓을 하는 병아리들을 보면서 유치원에서의 생활이 생각났는지 마구 웃더라구요^^
?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던 피파는 마을에서 가장 똑똑한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가지만 쓸데없는 질문하지 말고 친구들과 놀라는 아저씨의 말에 실망을 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온갖 책이 가득한 도서관으로 향하게 되는데....
호기심 많고 궁금증이 있으면 꼭 알아내고야 마는 개구쟁이 우리아이들을 보는것 같죠.ㅎㅎ "쓸데없는 질문하지 말고 친구들과 놀렴" 하는 부엉이 아저씨의 말이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자주 하고 있었던 말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아차 싶더라구요. 주변 엄마들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며 학원도 보내고, 육아서도 열심히 읽으며 노력하던데... 이런 한마디가 아이의 상상과 창의력을 막는 길임을 왜 진작 몰랐나싶네요. ? ? ? ? 도서관의 창문에 걸터 앉아 책을 읽는 쥐의 모습이 아주 평화롭고 행복해 보인데요. 책을 가득 쌓아 무겁게 들고 가는 닭을 보며 욕심부리면 안되는데...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누이언니란 말에 꼭 피파는 남자같이 생겼는데 언니래~ 그럼 여자네... 별걸 다 궁금해하는 지훈군~ ? ?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드디어 찾아냈어요. 당근! 과연 당근을 먹으면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을까요?
도서관 사서의 쉬이잇! 하는 익살스런 장면을 보면서 따라하는 지훈군~ 어릴때부터 도서관을 다니며 익힌 도서관예절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구나^^
길에 줄줄 흘리는 가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웃어대는 아이. 그런데 달걀가게를 보면서 하는 말. 엄마~ 그런데 왜 닭들은 알을 낳는데 왜 달걀을 사가지? 저도 궁금해지는데요~ ? ? ?피파는 어둠 속에서도 잘 보기 위해 당근을 열심히 먹지만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남은 당근으로 요리를 하지요.? ?당근 과자, 당근 수프, 당근 쿠키, 당근 파이를 다 먹고 싶다며 군침을 꿀꺽 삼키는 지훈군~ ? 아기자기 귀엽고 따뜻한 그림과 웃음을 주는 피파의 행동들이 책에 더 관심을 갖게 하는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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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가 만드는 당근 요리의 냄새가 굴뚝을 통해 퍼져나가는 장면인데 얼마나 많으면 굴뚝의 색깔이 당근색인 주황색이냐며 헐~자신의 이마를 치네요.ㅋ
당근이 들어간 알록달록한 색감에 군침이 저절로 도는데요.
닭들과 당근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어느듯 해가 지고 하늘이 어두워지자 닭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반짝이는 달과 별들을 보았어요.
하늘에 당근을 닮은 별, 닭 모양의 별, 별똥별도 있다며 숨은그림찾기 하며 좋아해요. 하늘에 또 어떤 별들이 있으면 좋을까 상상하는 재미도 있는데요^^
"피파, 네가 옳았어."
감동의 순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요. 피파의 호기심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하는 노력,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책을 보고 닭장에 놀러갔어요~ ? 여름에 만났던 병아리들의 모습이에요. 엄마닭이 알을 품는 모습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알을 깨고 나와 삐악삐악 울어대는 아기 병아리들의 귀여운 모습에 어쩔줄 몰라하는 지훈군~
지금은 요렇게 어른 닭들과 구별이 안될만큼 자랐답니다. 풀도 뜯어다 먹이도 주고... 닭을 가까히에서 보며 관찰도 해보고 닭이 자는 둥지와 횟대도 구경하고 암닭과 숫닭을 구별하는 법도 배웠다죠^^
요즘 아이들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도 도와 달라며 손을 내미는데 피파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알아내려는 끈기와 노력하는 과정이 결과를 떠나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이도 아는 시간이 되었겠지요. 그림을 보며 상상하고 추측해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웠던 시간~ 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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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 쉬리아 | 20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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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키즈엠 그림책 - 이제는 엄마인 저도 참 좋아하게 될만큼 키즈엠 그림책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키즈엠 그림책 한권에 담고 있는 따뜻한 스토리도 참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키즈엠스럽다"라는 느낌이 드는 키즈엠만의 그림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오늘은 키즈엠 <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라는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어요 먼저 <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라는 그림책은 호기심 많은 닭 피파의 이야기에요
닭은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선생의 말에 어둠속에서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 방법을 찾아 나서지요 키즈엠 도서를 택배로 받은날 잠자리용 책으로 아이들에게 몇번 읽어주었기에 아이들은 벌써 책내용을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별이가 직접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다시한번 보며 피파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장면에서 별이도 궁금한게 생기면 피파처럼 책을 찾아보면 된다고 알려주었어요 |
그림이 귀여워서 더 좋아해요 ㅋ | 쌍둥마미 | 201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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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도 잘볼수있는 방법들을 찾던 피파는 책을통해서 당근을 먹으면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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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의 끈기와 노력 도전정신을 배워요 | 보리호호맘 | 20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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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등장하는 책들은 왠지 재미있던데요, 이번에도 보리와 같이 귀여운 닭이 주인공인 책을 읽어 보았어요.
닭이 밤에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니...... 정말 그런가요? 요건 또 몰랐네요. 눈이 나빠서 그런가? 아님... 혹시 일찍 자서 그런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지요.
곰곰히 생각하기 좋아하는 닭 피파 생긴 모습도 똘똘이 스머프 닮은 것 같기도 하공...ㅋㅋㅋ |
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진짜? | 꿈쟁이 | 20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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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야간 시력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제목을 읽고 나서 궁금해졌어요. 과학지식 책일까요?
키즈엠 / 유아아동그림책 / 닭은 밤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햇살 농장의 피피는 조금 특별한 닭이에요. 선생님의 한마디에 고민이 시작됐거든요.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닭은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피파는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서, 가장 똑똑한 부엉이 아저씨를 찾아갔지만 소용없었어요.
드디어 도서관에서 방법을 찾았어요, 당근!!!
당근 쿠키, 당근 빵, 당근 카레, 당근 수프, 당근 과자, 당근 차, 당근 파이, 당근 캐러멜.
피피는 농장의 닭들과 함께 당근 음식을 맛있게 나눠먹고, 기다렸어요.
닭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반짝이는 달과 별들을 보았어요. 피파와 농장의 닭들은 정말 기뻤답니다~!? 선생님과 도서관 언니의 칭찬에 피파의 볼은 불그스레해졌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해줄래?"
"피파가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다가, 도서관에서 찾았어. 당근을 먹는다니까 닭들이 낄낄 비웃었어"
"그래서 어떻게 했어? 포기 했나?"
"아니, 포기 안하고 당근으로 파이랑 과자랑 엄청 많이 만들어서 먹고 밤에도 보게 됐대"
책 한 권을 그래도 나름 잘 요약했지요?^^ "부엉이아저씨가 방법 좀 가르쳐 주지. 잠만 자고 너무했다, 그치?" 라고 물었더니, 울 아들 대답이
"원래 부엉이는 이런거 안먹어도 밤에 잘 봐. 그리고 낮에 자야지 밤에 사냥할 수 있어" 라며,,, 우문현답을 해주었습니다^^;;
피파가 당근 먹고 밤에 보게 된 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을 넘기지 않았고, 그 방법 찾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죠!!
어쩌면, 원래부터 밤에 볼 수 있었는데, 다들 못 보는 게 당연하다고 믿어와서 밤엔 아예 볼 생각조차 안했던 게 아닐까요? 우리는 햇살농장의 다른 닭일까요, 피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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