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참 많이 놀라게 했던 책 중에 하나!! 아이들 그림책이면서도 지식책 같았던 책이었다. 표지 보이는 파란 나비와 애벌레들.. 그리고 세심하게 다른 나비들의 이름까지 기재된 표지는 그 어떤 책보다 매력적이었다. 물론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우르르 나오는 나비의 애벌레 모습에 순간 책을 집어던지고 말았지만 말이다..ㅎㅎ 하지만 이후 알에서 태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비가 되기까지의 일생을 보여주는 자연관찰책 같은 책이었다. 다양한 꽃들과 다양한 나비.. 그리고 그 나비의 이름들까지도.. 그리고 나비의 특징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나비 백과사전에 버금가는 그런 책이었다. 참고로 본문이 끝나고 나서 마지막 페이지는.. 첫번째 페이지의 애벌레들이.. 나비가 된 것을 상징하는 듯.. 온갖 나비들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물론 나비이름까지.. 다양한 나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 울 아이들도 참으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에 집중해서 더 좋았다.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