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으며 이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읽어 줬는데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 그대로 표현되어있더라구요 자신감이 다소 적었던 아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건 자기라는 것을 알게해주니 넘 행복한 미소를 짓더라구요 이 책읽은뒤 사랑한다며 아이를 꼭 안아 주었네요
그림이 아름답고 색이 알록달록 한 것 만이 예쁜 동화가 아님을 알게 해주는 동화에요 표지도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포근하고 평온함이 느껴지는 나를 사랑해, 책 제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이에요 나는 한 없이 작고 약한 아기 펭귄이지만 엄마의 품 속이라면 아무것도 부럽지 않고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 아기 펭귄은 소중하니까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마무리는 격한 사랑을 주고 받았네요~ 가슴까지 아름다워지는 동화책이에요!!
어른 펭귄은 커다란데 나는 작아요 조오기~~ 아주 작은 펭귄이 보이나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크다, 작다의 반대말 개념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작다, 크다의 개념을 생각하게 되겠죠~~ 더불어 작은 펭귄을 찾는 재미도 있고 작은 펭귄을 자기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네요~
펭귄좋아하는 아들램은 이야기를 만드느라 신나셨네요~~ 쉴새 없이 쫑알쫑알 ^^^
바다속을 표현한 물방울 표현이 너무 신기하죠~~ 엄마는 또 책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요런 책은 처음이었습니다.신기하고 또 신기하네요~ 책 중간중간 저렇게 은박?기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호기심도 유발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바다는 깊은데 나는 깊은 곳이 무서워요, 하늘은 높은데 내 키는 자그마해요 하지만 엄마와 함께 있으면 나는 아무것도 부럽지도 무섭지도 않아요~~ 왜냐하면 엄마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바로~~~
아들램, 딸램도 엄마 아빠가 있어서 이 세상이 무섭지 않고 무엇이든 헤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물론 엄마 아빠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되겠지만요~~ 너무나도 마음 따뜻해 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