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 동물과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봐요! | 지훈러브 | 2015.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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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종진 / 그림 김현영
사나운 동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의 밀림속에 당당히 서있는 사람의 모습.~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을 동물들이 보기엔 작고 연약해 보이기만 해서 비웃지요. 과연 사람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이 맞을까요? 어마어마하게 큰 매머드의 기세에도 꿈쩍하지 않는 사람의 용기와 지혜를 느낄 수 있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의 특징을 재미있게 담아낸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커다란 몸집에 덥수룩한 털이 있고 날카로운 상아를 갖고 있는 힘센 동물 매머드. 이런 매머드의 눈에 몸집이 작고 힘이 약한 사람은 도무지 무시무시한 사냥꾼으로 보이지 않았지요. 매머드의 거대한 모집에 비해 작고 연약해 보이는 사람이지만 웃음을 띠며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은 자심감에 가득 차있죠. 왜일까요?
매머드는 길쭉한 코를 이용해 높은 나무의 호두나무 열매를 따면서 사냥꾼에게 딸 수 있냐고 물어요. 아이와 매머드의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를 생각해 보며 다음장의 대답이 궁금해 얼른 넘기게 되더라구요.
매머드처럼 날카롭고 단단한 이를 갖고 있지 않았지만, 새처럼 단단한 부리, 거북처럼 튼튼한 턱이 없지만 수달처럼 물갈퀴도 없고, 하마처럼 오랫동안 잠수도 할 수 없지만 마른 나무를 엮어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고 물고기도 잡을 수 있지요.
하지만 사람은 필요한 상황에 맞는 도구를 만들어 적절히 활용하여 사냥하는 방법을 알아요. 동물과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며 도구의 발달로 지금 우리가 편안하게 살고 있다는것을 아이와 이야기도 해보면 좋겠더라구요.
사람은 힘이 약하고 달리기도 느리지만, 사냥감의 흔적을 추적해서 다른 사람들과 힘을 모아 자기보다 훨씬 몸집이 큰 동물을 잡을 수 있어요. 몸집도 작고, 힘도 약하고, 달리기도 빠르지 않은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사냥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반전에 깔깔 웃어대는 아이. 사람은 지혜롭게 생각할줄 알고 용감하다며 말하네요.
큼직큼직한 그림으로 시야가 시원하고 동물들의 특징을 간단명료하게 담아내 재미를 더해 주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의 특징을 재미있게 담아낸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 마법사탕 | 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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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코끼리처럼 큰 몸집도... 늑대처럼 냄새를 잘 맡지도 .... 새처럼 날지도... 거북이처럼 튼튼한 턱도... 사람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구를 사용하고 지혜를 통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사람에게 지혜가 얼마나 큰 무기이며 값진 것인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기를 바래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은 사람... 사람이라는 말에 코웃음 치는 매머드...
꼬맹이 같은 사람.. 호두라도 딸 수 있니?
새총을 만들어 쏘면 호두나무 꼭대기에 앉은 새도 잡을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람...
호두를 한개라도 바스러뜨릴 수 있니?
날카로운 돌로 내리치면 호두뿐만 아니라 타조 알도 깨트릴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람...
그 밖에...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사람.. 동물의 흔적을 살피고 동물을 쫒을 수 있는 사람..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모두 힘을 합쳐 도대체 어떤 동물을 잡았는지 묻는 매머드에게 사람은 말합니다.. " 바로 너야 매머드 ! "
사람은 얕보던 매머드가 결국 사람에게 잡히게 되는 반전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진짜 매머드를 잡은듯이 흥분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첫째가 말합니다..
" 또 ... 아주 큰 구멍을 파서 매머드가 구멍에 빠지게 할꺼예요.." ... " 엄마.. 그런데요 매머드 고기 먹을 수 있어요? "
오늘 하루 두아이가 매머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몇백마리를 잡은 아주 무시무시한 사냥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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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사냥꾼은 누구일까?? | 보니또 민짱 | 201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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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사람은 여럿이 힘을 합쳐 큰 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책을 읽어봤는데요..
다음에는 도구쪽에 중점을 두고 책을 또 읽어보면 새롭게 해석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주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
반전이 재미있는 그림책^^ | 소민소안맘 | 201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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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은 반전의 재미가 들어 있는 그런 책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은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동시에 동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깨닫게 하고, 생태계에서 가장 위에 설 수 있는 인간의 힘을 보여주는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 매머드의 질문에 논리있게 근거를 대면서 반론을 펴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레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이 지닌 힘에 대해 깨닫을 수 있어요. ? 사람이 작고 힘이 없지만 생태계에서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또한 무리지어 협동할 수 있는 그런 힘 때문임을 차근 차근 발견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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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도구를 이용한다는것을 배우는 유아도서 | 너구리마밍 | 201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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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에는 동물이 참 많이 나오죠? 아무래도 친숙함이 느껴지기 때문인것 같아요.
가끔 너구리는 동물들이 진짜 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동물과 사람의 차이를 알게 해주는 키즈엠의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을 읽어보았어요. 키즈엠은 책 사이즈가 참 커요.
좋은 그림을 큼직큼직하게 볼 수 있어서 참 만족스럽더라구요.
특히 이번 유아도서는 재질도 좋아서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겠더라구요.
이 책은 커다란 매머드와 사람이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요. 자신이 무시무시한 사냥꾼 사람이라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고 매머드는 비웃어요.
너같은 꼬맹이가 호두나무의 열매를 딸 수 있냐는 말에 사냥꾼은 이렇게 대답해요.
"나는 기린처럼 키가 크지도 않고,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타지도 못해. 하지만 새총을 만들어서 쏘면 호두나무 꼭대기에 앉은 새도 잡을 수 있어." 동물들은 주로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하여 생활하지만 사람은 주로 도구를 만들어서 활용하죠. 매머드는 계속 사냥꾼을 무시하는 말투로 이야기를 해요. 하지만 사람은 나무를 엮어 뗏목을 만들어 강도 건너고, 물고기도 잡아요. 늑대처럼 냄새를 잘 맡지 못해도 여우처럼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해도 주변의 발자국이나 흔적을 살피고 생각하면 물소가 어디로 가든지 쫓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하는 사냥꾼.
자기보다 몸집이 훨씬 큰 매머드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사람의 용기와 지혜가 엿보인답니다.
?불을 피우면 연기를 보고 친구들이 달려오고, 친구들과 힘을 합치면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냥꾼.
불을 피운다거나, 돌로 깨는것은 지금 시대와는 조금 다른 도구들이지만 도구를 활용하고, 사람들과 힘을 합쳐 이겨내는 사람들의 특성을 잘 나타낸 유아도서랍니다. 마지막까지 비웃는 매머드. 너 같은 작은 사냥꾼들이 모여서 도대체 어떤 동물들을 잡았냐고 비웃어요. 그건 바로, 매머드 너야! 반전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유아도서예요. ?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네요.
요즘 열심히 사용하는 도구인 '젓가락'으로 콩을 집는 놀이를 해보았어요. ? ?그릇 두개와 콩, 젓가락만 있으면 된답니다. ? 아직 서툴기도 하고, 은근히 어렵더라구요.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도 엄청 열심히 했답니다.
처음엔 정말 한숨 푹푹 쉬면서 안된다고 짜증까지 냈었는데, 하나하나 집어서 옮길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는지 환하게 웃더라구요.^^
이제는 구분할 줄 알아야하는 나이라고 생각들더라구요.
계속 읽어주면서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알고 사람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함께 찾아 보아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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