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포포는 루시가 제일 좋아하는 인형이었는데 루시에게 사랑을 빼았겼다고 생각한 포포는 집을 나오게 됩니다. 집을 나와서 새로운 세계와 일들을 접하게 되는 포포는 처음에는 신기해하고 신나하지만 모든게 포포의 마음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서커스단에서도 멋진 바다에서도 덩치가 너무 크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또 떠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포포의 여행을 통해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도 있고, 포포의 감정의 변화와 함께 변화는 계절의 변화도 너무나 인상적인 책입니다.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 자기가 필요한 곳을 찾아서 찾아서 여기 저기 떠다니면서 루시의 목소리를 듣게되고 다시 루시의 곂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덩치큰 포포가 애완동물로 나오는 설정도 발상의 전환 인것 같네요^^
포포와 루시가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서로의 소중함을 몰랐는데 떨어지고서야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이 서로를 더욱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기의 물건, 엄마, 아빠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게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