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이런 똥 처음이야 | 황금날개 | 2015.06.23 |
|
|
정말 기대되는 제목의 책이 왔어요. ㅎㅎ
어떤 똥일까요? 표지 디자인을 보니 동물원의 사육사 친구가 동물들의 똥을 치우면서 생긴 일인거 같은데 보기만 해도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드는 책이에요.^0^
제가 좋아하는 키즈엠 시리즈 책이에요. 왜 좋아하는지 뒤에~ㅋ
첫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그림들이에요.
원래 첫 페이지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안 찍고 내용으로 바로 들어가는데 여기는 온갖 똥들이 병속에 담겨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서 한 번 찍어봤어요.
아들램도 이게 다 모냐고..
역시나 티라노사우르스 똥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나봐요..ㅋ
저는 요정똥이 눈에..ㅎ
이런 박물관이 있는걸까요? 어떻게 모았을까요?ㅋㅋ
머피는 동물원의 사육사에요. 동물 돌보기는 정말 좋아하지만 늘 즐거운 것은 아니지요.
무엇때문일까요?
바로 똥을 치워야한다는 점!!!
저도 어렸을땐 동물원 사육사가 부러웠던 적이 있어요. 항상 동물 친구들과 특히 갓 태어난 어린 동물들 진~~~짜 귀엽잖아요. 호랑이 아가도 아기동물일땐 왠지 만만해보여서 예뻐해줄 수 있을 것 같았지요.ㅋㅋ
그렇치만 사육사라면 먹이고 씻기고는 물론 똥까지 치워야하니 그닥 끌리진 않았었지요.ㅋ
아무튼 그렇게 여러 동물들이 매일매일 많은 똥을 누니 당연히 힘들고 즐거운 일은 아니었겠지요..ㅎ
그렇게 동물원 친구들의 똥을 치우다가 바나나를 밟아 미끄러지는 바람에 이구아나가 밖으로..;;;
식당에 들어가서 온갖 음식들을 다 먹어치우고 반딧불이도 잡아 먹더니 빛나는 똥을 눈거에요.. 컥..
반딧불이를 잡아 먹으면 빛나는 똥이 나올까요?ㅋㅋ
어떻게 작가님은 이런 상상을 하셨는지 정말 놀라워요.
빛나는 똥..은.. 어떨까요? 냄새는 날까요? 형광등 불빛보다 더 빛날까요? 빛은 얼마나 오래 갈까요?
이 장면 하나로도 궁금증이 막 생기는데요..ㅎ
이 빛나는 똥은 헥터 글롬이라는 똥수집가가 사서 그 똥을 판 돈으로 똥 치우기 로봇을 산대요..ㅋㅋ
똥 치우기 로봇.. 진짜로 있으면 저도 사육사라는 직업이 탐날 것 같아요. ^^;
덕분에 사육사 미피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대요..
오우~~~ 좋은데요^0^
다시 한번 맨 뒷 페이지에 첫번째 페이지에서 나온 똥 병들이 많이 나와요..
똥 관련 책들은 유아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데 단순히 똥문제가 아니라 사육사 입장에서의 똥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이네요.ㅋㅋ
그림도 재미있고 산뜻하고 무엇보다 전.. 요게..
요즘 나오는 책인건지 아니면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제가 본 책들은 페이지를 넘기면 요 큐알코드가 있어서 꼭 엄마가 읽어 주지 않아도 성우님이 동화 속에 온전히 빠져들게끔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물론 엄마가 읽어 주는게 제일 좋다지만 열권 이상 연속해서 읽다보면 목도 아프고 지칠때가 많은데 그럴때 요 큐알코드 찬스로 읽어주면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키즈엠 책이 좋다고 했던 것은 다른 책에는 없는 요 큐알코드가 있다는 점과 항상 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때문이에요.
키즈엠 책 중 <피리부는 카멜레온>시리즈 제가 넘 좋아하는 시리즈에요.^0^
예쁘고 재미있는 카멜레온 시리즈 추천해요~~~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인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당.ㅎ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