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빠랑 엄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 풀빛내음 | 2015.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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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일하는 엄마아빠를 가졌었다. 일하는 엄마, 아빠가 다연한 일상이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어린이집에 안가면 안되느냐는 둥, 회사 오늘 안가면 안되느냐는 둥의 투정을 하고.....때때로 기도제목이 우리엄마아빠 월급 많이 받게 해주세요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기도하더라. 우리가 월급이 많고 적고에대해서는 거의 말을 않는데(그렇다고 많다는건 아니고..) 아이 기도제목이 이런거는 돈을 많이 벌어야하는게 좋다는걸, 벌써 알게된것이구나만 생각하기엔 참...어의 없기도하고, 씁쓸하기도다.
그리고 엄마는 무슨일을 하는지, 아빠는 무슨일을 하는지 궁금해하고, 또 묻는다. 뭐하냐고... 다행히도(?) 엄마나 아빠의 일이 명확한편이라 설명해주기는 좋은데
뭐...거기까지 정도...^^: 주인공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갔을때 아빠는 벌써 업무시작, 엄마는 열심히 직장으로 가는 중. 우리집관 반대이기는 하지만 딱 맞는 상황이다. ㅋㅋ 엄마는 업무
시작이고, 아빠는 열심히 가는 중이니까..(아빠도 이 시간즈음엔 아마 도착했겠구만..) 그래서 우리의 일상은 좀 빨리 시작된다.(다른집도
그런가?^^::) 그렇지....내가 아이 유치원 선택할때 아침밥 주는지가 중요햇더랬다. 어린이집을 아침주는 곳을 다녀서...유치원에서 아침을 안 주면 내 아침이 너무너무너무너 분주해질 거 같아서...(밥을 차리는건 힘든게 아닌데...애들이 밥 먹는 시간이 너무 느리다, 아침을 먹고 가게된다면 아마도 최소한 30분이상은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할게다..)
요리사인 아빠는 점심시간이 제일 바쁘다. 건축설계사인 엄마에게는 점심시간은 달콤한 휴식~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한다. "엄마랑 아빠는요?" 음....우린(나와 신랑) 회사에서 나오는데로 먹는데....^^: "음 리치처럼 영양상 선생님이 정해주신 식단대로 엄마랑 아빠는 밥을 먹어.^^" 가끔 특식먹고싶은데...점심시간은 시간이 날아간다. 어쩜 이리 빠르게 지나가는지....
오후 4시 10분...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아빠는 일을 마치고 운동을 하고, 엄마는 설계도를 시장님께 보여드리고 있는 중. 아~ 벌써 일이 끝난구나.....부럽다. 나도 30분정도라도 더 빨리 출근하고, 더빨리 마치고싶다. ㅋㅋ 게다가 운동이라니....난 일 아치고 애들 하원시켜서 집으로 가기 바쁜데....내 시간이 있다니.. 작가가 외국인이라 그런걸까? 짧은 그림과 메세지를 보고 혼자 생각이 많아진다. 엄마 사람인 나는 지금 내 시간이 없이 종일 쳇바퀴돌듯 살아가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고(출근 준비하고) 출근하고 (애들 등원시키고), 일하고(종일 빡시게...), 퇴근하고(하원시키고) 다시 가정주부와 육아 시작.(내가 아시** 항공 "아름답습니다"광고 보면서 나군...늘 그렇게 생각이 듬) 그 틈에 내 시간이라고는 정말 거의 없는데...나를 위한 시간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시간이 생긴다면 참 좋을 거 같다. 운동......진짜 해야하는데....^^:: 아이에게 내 시간 엄마만의 시간을 설명하려다 말았다. 다만 솔직히 부럽다고는 했다. 이렇게 운동할 시간이 있음 좋겠다고 그러니까 리치하는 말이 "엄마 그럼 저녁먹고 저랑 같이 운동하러 가요" --;; 음...그래.......저녁먹고....운동...근데 그 시간에 니가 해야할게 좀 있지 싶은데.....그리고...엄마는 해야할께 아주 많단다....설겆이, 정리, 빨래(가끔), 청소, 너네 목욕에 내일 준비물 챙기기 등등등...저녁시간도 점심시간 못지않게 빨리 날아가는데...운동 갔다옴 너네 잠자는 시간 늦어질테고, 그럼 또 하루가 더 늦게 마무리되고, 그럼 다음날이 또 걱정이고.......아~ 슬프다. Y.Y 하원은 일찍 퇴근한 아빠가~
그리고 목욕도 일찍 퇴근한 아빠가~ 울집도 일찍 퇴근하는 내 몫이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우린 가족이니까... 저녁이 되면 우리가족은 모두 함께~~~~ 이거 참 좋다!
지금 아빠랑 엄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키즈엠 도서에는 동화구연 QR코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었다. 엄마의 지친 목을 쉴 수 있게 도와줄 감사한 시간~! 가끔은 이런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쉬기...중요해중요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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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호기심을 만들어 주는 책 | 우리두리 | 201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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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를 이해해 보는시간~ | 루다맘 | 2015.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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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일곱살.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이구요. 엄마와 아빠는 맞벌이를 하고 있답니다. 워킹맘을 둔 우리 아이와 참 닮은 레오. 책은 레오가 어떤것을 하고 있을 때. 아빠랑 엄마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 나와요~ 레오가 점심을 먹을 때 엄마와 아빠도 점심 먹을 준비를 하기도 하고, 엄마 아빠의 바쁜 일상을 자세히 보여줘요.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 작가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퇴근을 한 아빠는 레오를 데리러 가고, 엄마는 퇴근 후 요가를 하고 집으로 와요 ㅎㅎ 완전 멋진 레오아빠!! "엄마도 잠깐 쉬어야겠지?" 라는 말이 확~~~~~ 와닿네요 ^^ 특히 몇시, 몇시 하면서 시계가 나오니까 시계에 대한 관심이 확~ 생겼나봐요. "엄마 이리 와보세요~" 해서 가봤더니 시계도 만들어서 붙여두고, 엄마 손목시계도 예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 책 읽으면서 "엄마도 오늘 점심 먹었어? " "나 어린이집 갔을 때 엄마는 뭐했어? "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떨어져 있는 시간의 엄마, 아빠의 시간을 궁금해 하기도 해요. 엄마가 수업하러 갔을 때 자기는 맛있는 저녁먹는데 엄마는 저녁 못먹을까봐 걱정이라는 루다. 책 보더니 엄마랑 아빠는 정~~말 바쁘다고 생각되나봐요 ^^ 워킹맘을 둔 아이들이 보면 엄마를 더 잘 이해해줄것 같아요~ |
나도 궁금했던 내용. | 새싹이 규니맘 |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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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라 내용이 신선하더라구요. 아이는 매일 유치원에 가지만 그 시간에 대체 엄마랑 아빠는 뭘 하고 있을까요??? 저같아도 궁금할 거 같아요. 반복적으로 시계 그림도 그때그때 맞춰 나오고 있어 시계보는 연습 하기도 좋네요. |
아이에게 일하는 아빠엄마의 모습을 들려주어요 ^^ | 베토벤의 그녀 | 2015.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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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처럼 일하는 엄마들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에서 그려지는 부모와 아이는 서로 서운함보다는 각자 생활에 충실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서 기존의 이런 책들과는 차별이 느껴지구요. 아무래도 유럽에서도 복지가 잘 되어 있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늘 엄마와 아이가 그리워 하는 책만 보다가 이런 책을 만나니 반갑기도 했구요.
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아이와 함께 제가 하루에 어떤 일을 하는지 표로
그려보길 했는데요 아이가 제가 회사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그렇게 궁금해하는지
몰랐어요. 일하시는 아빠나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참 좋은 책
같아요. 더더군다나 일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책이라 더욱 맘에
들었구요. 아빠와 엄마가 여가를 즐기는 부분이 나와서 아이에게 엄마아빠도 자기만의
생활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주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 워킹맘 워킹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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