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날. by 마크 스페링(키즈엠) | 우리두리 | 2016.05.30 |
|
|
<아빠의 날>이라는 책의 제목! '아빠의 날은 뭐하는 날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먼저 시작해 보았어요.
"아빠의 날은 뭘까?" 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자기만의 생각을 주절주절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빠하고만 노는날, 힘들게 일하시는 아빠를 위해 옆에서 뭐든 소원들어 주는 날등등 재미있는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뒤 책장을 넘겨 읽어보았답니다.
읽기전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책에서 어떤내용을 담고 있을지 더 궁금해지게 만들었답니다.
아빠는 쿨쿨잠을자고 아빠옆의 쪽지를 발견한 아기곰! '오늘이 아무리 특별한 날이라도 아빠를 깨우지 말아줘'라는 쪽지 아기곰은 오늘이 무슨 특별한 날이였는지 고민하게 된답니다.
오히려 그 쪽지가 아빠를 더욱 깨우고 싶게 만든건 아닌가 싶어요. 특별한 날이 생각나지 않다보니 얼마나 아빠를 깨워 물어보고 싶을까요??^^ 아니면 아빠의 의도가 자신을 깨우라는 뜻이였을까요?^^
아빠를 깨워, 오늘이 어떤 특별한 날인지 물어보다가 스스로 생각해내고 싶은 아기곰은 아빠에게 힌트를 달라고 해요. 힌트는 바로 '나뭇가지' 아기곰은 나뭇가지와 연관된걸 떠올리지 못했지만 아빠곰과 함께 어디론가 갔답니다. 그러다가 아기곰은 모닥불을 피우기로 했던걸 떠올려요~
아빠곰과 함께 배를 타고 모닥피우러 출발! 그리고 모닥불을 피우다보니 구워 먹을게 아쉬운 아기곰, 하지만 아빠는 멋지게 마시멜로를 챙겨 왔답니다. 아빠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을 갖은 아기곰은 아빠에게 "제가 아빠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는 절대 잊지 않을거예요"라며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리고 한참을 놀다보니 배를 묶어둔걸 깜박하는 바람에 배가 떠내려가고 뎃목을 만들어 집으로 간답니다.
<아빠의 날>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아빠와 아이의 추억을 이야기 하고 있는거 같아요.
책의 앞표지에서 '아빠와의 사랑과 추억을 담은 책'이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책속에 아빠의 사랑과 그속에서의 추억이 모두 나와 있더라구요. 책을 읽기전 아이들과 나눈 대화중에 정답이 있어서 더 재밌게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 역시도 아빠와 추억을 쌓는 아기곰을 부러워 하더라구요~ 언제나 가족이 함께 여행가고 함께하다보니 아빠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아기곰이 부러운거 같았어요. 아이들의 소원처럼 다음에는 아빠하고만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 주는 기회를 마련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와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유아그림책! <아빠의 날>책을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비밀계획을 세워보는것도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