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하고 싶을때 | 나옹2 | 2016.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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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이벤트를 통해 책을 받아보았어요.. 진실을 의인화해서 만들어 내용을 이어가요.. 주인이 잘못을했는데 점점더 진실이는 커져만 가고... 아이의 마음을 정말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그러나 결국 그렇듯이 우리의 주인공은 진실과 대면하면서 엄마한테도 잘못을 용서 받게된답니다.. 아이에게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실수해도 괜찮아,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를 가지렴 | 달봄맘 | 2016.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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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카페에 종종 올라오는 글들이 있어요. 바로 아이의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들이에요. 하지 않은 일들을 했다고 하거나, 했던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작은 거짓말들이 대부분이죠. 부모들은 혹시 나중에 우리 아이가 큰 거짓말을 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고쳐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곤 고민을 해요 키즈엠의 [거짓말을 하고 싶을 때]라는 책은 거짓말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주인공인 아서가 실수로 형의 자전거를 망가뜨리고, 엄마 차에 흠집을 내게 돼요. 아서는 혼날까 봐 진실을 숨기게 되죠. 결국 아서는 진실과 불편한 사이가 되어 버려요 .망가진 자전거와 차에 난 흠집을 보고 친구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자, 아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진실을 왜곡하고 과장하죠.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하게 돼요. 아서는 진실을 덮고, 변장시키고, 숨기려고 했지만 어떻게 해도 진실은 숨겨지지 않았어요. 결국 진실을 모른척하기로 했지만 아서의 마음은 편해지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서는 진실을 분명히 알고 있으니까요. 아서는 어떻게 했을까요?아서는 진실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엄마에게 진실을 말했어요. 그리고 아서는 마음이 편안해 졌어요. 솔직하게 진실을 말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거짓말을 해요. 자기만의 세계를 간직하기 위해서래요. 그래서 거짓말을 통해 보호하고 싶어 하는 감정이나 세계가 무엇인지 그 마음을 살펴주는 것이 먼저래요. (서천석 소아과의사)
거짓말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우리 아이의 경우를 보면, 궁지에 몰리거나, 혼이 날 것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어른도 마찬가지겠지만 진실을 마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거예요.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여러분들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시나요? '그건 아니야, 틀렸어. 거짓말하지 마,'라고 말하진 않겠죠?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저는 아이가 거짓말할 때, 그냥 "그랬구나." 하고 마음 읽기를 해줘요. 그리고 거짓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요. "거짓말을 하게 되면 나중에 네가 도움이 필요할 때, 엄마가 도와주지 못할 수도 있어. 그런 일이 생기면 너무 속상하고 불편하겠지?라고 물어보고 " 솔직하게 이야기 하긴 어렵겠지만 엄마는 니가 용기 내서 말해주면 좋겠어. 용기가 생길 때 말해줘. 기다려줄게."라고 말해요.
저희 아이의 경우엔 대부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더라고요. 그러면 잊지 않고 꼭 칭찬을 해줘요.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웠을 텐데, 용기 내어 말해줘서 고마워."라고요.
키즈엠 [거짓말 하고싶을 때] 책을 통해 아이의 거짓말하는 마음을 아서에게 투영해서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너도 그랬구나, 아서도 그랬데.' 하며 아이와 공감하면서 책을 읽으면 좋겠죠?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솔직할 때 더 당당하고 행복해진다는 걸 배울 수 있길 응원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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