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표지부터 호기심을 주면서 책을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내지를 보니 동화구연QR코드가 보이더군요. 아이들이 좀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겠더라구요.

루비와 강아지 오스카가 카드놀이를 하다가 오스카가 딸꾹질을 하는 바람에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루비가 오스카의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여러 번의 시도를 하다가 결국 해결한다는 내용이에요. 해결방법은 이 책을 직접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거예요. 반전도 있어요.

읽어보면서 오스카의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결국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해결한 모습이 너무 대견했어요.

나중에 반전도 있던데 뒷이야기는 어떻게 될 지 스토리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는 재미까지 있네요.

표지뒷면에 사용연령이 적혀있어서 넘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책들을 고를때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건지 아닌지 감이 잡히지 않아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책소개글 찾아 알아내거나 도서사이트에 분류연령을 보고 구분하느라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바로 뒷표지에 적혀있어서 세심함이 돋보이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