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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난 귀신이야기~ | 천복맘 | 2017.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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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파란 휴지 줄까?
아마도..요책은 오랬동안 우리 꼬마의 완소책이 될거 같아요~~~
벌써 몇번씩이나 읽어줬는지 모르겠네요.. < 역시 키즈엠! 감사합니다!!! >
요책은 지은이 : 천미진님!
요렇게 세 작품이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요~ ( 다...재미있어요~)
나온 책이
앗싸
표지부터가 너무 너무.... 코믹하죠?
호호호.... 제목에서 티가 팍팍 나겠지만,
맞습니다. 어릴 적 많이 들어본 얘기.... 푸세식 화장실의 묘미...
긴머리 처녀귀신이 나타나 외치는 야그..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동구)의 누나의 귓속말부터 시작합니다.
누나가 시골할머니댁에서 체험했던 기괴한 얘기를 동생에게 얘기하죠~
곧 이야기를 듣는 중 이불을 붙들고 덜덜 떨고 있네요~!
아...누나 정말 실감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데요..
무서운지 갑자기 엄마 무릎으로 올라오더라구요~) - 왜...그러냐니깐 무섭다구... ㅋㅋㅋㅋㅋ 짜슥...
자 본격적인.. 이야기를 요렇게 그림으로 표현해 주셨어요.. 이 장면은.... 귀신이 나타나 빨간 휴지 줄까, 파란휴지줄까 물었는데..아무 대답이 없어서... 문을 덜컹덜컹 .... 열려고 하는 장면입니다.. (아.. 우리 꼬맹이... 겁이 극에 달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으하하하... 꼬마 너의 두려움은 ..엄마의 웃음이구나..
꼬끼오 하고 날이 밝아서...위기를 모면했다고 얘기해 줍니다.
말하고 , 할머니는
요렇게 대답해준답니다.
아.. 그림 너무 재미나죠?
ㅋ
그리고 그 후는... 동구가 할머니집으로 가... 이 귀신을 만나게 된다는 얘긴데요...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우리 꼬맹이의 큰 변화는..
아파트 지하만 내려와도.. 꼭 으슥한 곳만가도
"아니야 ! 하얀휴지줄까?" 그러면서... 놀더라구요...ㅋㅋㅋ
참, 우리 꼬마의 Best 명장면은
<그냥 우리 보기의 명장면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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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도 친근한 화장실 귀신이야기~ | ElsaMom | 2017.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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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이벤트 당첨되어서 재미있게 읽고 리뷰 남깁니다. ^^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생각나시나요? ㅎㅎㅎ
그림책의 제목이 바로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랍니다. ^^  빨간 휴지 파란 휴지의 소용돌이 안에서~~ 겁에 질려있는 아이들의 표정....^^;;;;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의(!) 화장실 괴담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공포심을 극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일러스트를 하신 김이조 선생님은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읽은 '동만이와 만만이 그리고 병만이' 시리즈의 삽화를 그린 분이시라 더더욱 반가워하며 읽었답니다.
"크큭~~크크큭~~~" 웃음 소리를 내며 뛰어가는 소녀는 주인공 소년의 누나입니다. 웃음 소리와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요~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웃음 소리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책을 펼쳐봅니다~
내일은 할머니댁에 가기로 한 날~~~ 누나는 남동생에게 할머니댁의 화장실에 얽힌 괴담을 들려줍니다. 할머니댁 화장실에 귀신이 산다는 것이었죠.  누나는 예전에 할머니댁에 갔다가 한 밤중에 똥이 마려워서 혼자 화장실에 갔던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그 때 바로 귀신을 만났다는 것이었어요. 화장실 귀신의 단골 멘트~~~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남동생은 관심이 없는 척~~~듣고 있었지만.... 점점 누나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며 몰입하게 됩니다. ^^;;;; 이야기를 듣던 동생의 얼굴이 퍼~~렇~~게 질려버렸네요. ㅎㅎ  누나가 무서워하며 오들 오들 떨며 화장실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새벽 닭이 울자 귀신은 자취를 감추었다는...결말로 이야기였는데요. 파란 휴지를 달라고 하면 변기에서 퍼런 손이 나와서 변기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는 무시 무시한 이야기를 할머니께도 들었다면서 귀신을 만나면 절대 아무말도 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라는..... 왠지 의심스러운 꿀팁(!)까지 전수해주는 누나.....^^;;;
동생은 뜬 눈으로 밤을 세우고....눈에 다크써클까지 생겼는데요. 거울에 비친 누나의 표정을 보면 어떤 꿍꿍이일지 짐작이 됩니다. ㅎㅎㅎ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할머니께서 차려주신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은 아이~~~ 아니나 다를까.....배속에서 꾸륵 꾸륵~~~방귀가 뿡뿡~~~~신호가 오네요.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에 간 아이.... 누나의 말 처럼 무시 무시한 웃음 소리를 듣게 됩니다. 정말 화장실 귀신이 나타난 걸까요?  아이는 화장실에서 무시 무시한 경험을 하고 화장실 밖으로 나와 누나에게 화를 내지만.... 화장실 밖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누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어리둥절해지는데요. 마지막 페이지~ 꽁꽁 숨어있는 누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외국 그림책의 경우에도 침대 아래...혹은 벽장 속에 몬스터가 숨어있어서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의 그림책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엄마 아빠에게도 친근한 소재의 한국적인 화장실 괴담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라서 아이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귀신이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하고 물어보자.... "오늘은 오줌 누러 왔는데요?"하고 대답했다는 유머를 이야기해주자 아이가 웃음을 빵~~터뜨렸네요. ㅋㅋ
무섭다고 생각하는 일도 알고 보면 별 것 아니라는.... 생각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재미있는그림책이었어요. ^^  블로그 후기 : http://blog.naver.com/kiyoon96/221076842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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