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는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음식 재료를 의인화하여 된장찌개를 끓이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냈어요. 각각의 특징을 지닌 재료들이 온천으로 향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합니다.
"따끈따끈 모락모락 김이 나는 온천이 있었어요. 찬바람에 몸을 덜덜 떨던 멸치 세 마리와 머리에 된장을 이고 가는 감자가 온천을 발견했어요.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온천으로 풍덩 뛰어들었지요. 따뜻한 온천에 이번에는 누가 찾아올까요?"